몇 년 전부터 핫피플들이 많이 찾던 경리단길 바로 옆에 위치한 ‘해방촌’! 해방촌은 한국전쟁 시,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살았던 데서 유래한 이름인데요. 요즘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으면서 이니셜을 따 ‘HBC’라는 애칭으로 불린답니다. 





해방촌은 생각보다 넓은데요. 많은 골목과 언덕을 누비고 다녀야 해방촌을 제대로 봤다고 할 수 있죠. 멋진 루프탑과 해방촌만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높은 언덕도 올라야 하니, 편한 신발은 필수겠죠? 해방촌을 조금 편하게 구경하려면 남산에서 이태원 쪽으로 내려가는 루트를 추천해요. 특히 더운 요즘에는 내리막길이 훨씬 수월하니까요.



멋진 루프탑이 있는 ‘해방촌 윗동네’


 

해방촌에서 멋진 루프탑을 만나고 싶다면, 대중교통(버스 or 택시)을 이용해 후암약수터 정류장과 보성여중고입구 정류장에서 내리세요. 


해방촌의 대표적인 루프탑으로는 ‘오리올’과 ‘더백푸드트럭’이 유명한데요. 더백푸드트럭에는 맛있는 한우 수제버거가 베스트셀러랍니다. 가수 정엽이 운영하는 오리올은 오후 6시 전에는 카페로, 이후에는 바(bar)로 운영된답니다. 


앞에는 해방촌의 전경이 펼쳐지고 뒤로는 푸르른 남산이! 해가 길어져서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어 기분까지 상쾌해졌습니다.



 

주변에는 젤라또를 파는 가게와 유기농 재료로 만든 샐러드 가게 등 특색있는 스팟들도 많았어요.



감성적인 가게들이 즐비한 ‘해방촌 중간동네’



내리막길을 걷다 보면 한적했던 해방촌이 갑자기 시끌벅적해집니다. 해방촌오거리 주위에는 핫한 가게들이 많이 몰려있는데요. 시선을 강탈하는 낡은 간판이 나타났다면 제대로 찾아간 거예요.



 


신흥 시장 방향으로 내려오면 투박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천장이 있는 골목길이 나타납니다. 카레가 맛있기로 소문난 식당도 있고 맥주와 커피를 파는 작은 카페는 해방촌의 분위기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 주죠. 



 

예쁜 케이스에 담긴 향초를 만드는 작업실. 이곳에서 퍼져나오는 기분 좋은 향기를 스치고 지나가면 걸어 다닌 피로가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신흥 시장의 또 하나의 핫플! 노홍철 씨가 운영하는 ‘철든책방’도 이곳에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날은 문을 열지 않아, 그의 흉상으로 만족해야 했는데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제 문을 여는지 알려준다고 하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인스타그램: @rohongchul) 

문을 여는 날에는 노홍철 씨가 직접 매장 안내와 결제는 물론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신다고 하네요. ^^



예쁜 카페와 맛집이 가득한 ‘해방촌 아랫동네’


 

이태원 방향으로 걸어내려오면 이색 카페가 나타납니다. 바로 ‘런드리 프로젝트’! 코인세탁소와 카페가 합쳐진 독특한 곳인데요. 세탁기를 돌리는 동안 카페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죠. 이런 런드리 샵은 주변에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에 절로 박수가 나왔어요.



 

해방촌의 유명한 맛집, ‘미수식당’도 추천할게요. 해방촌에만 1, 2호점이 있는데요. 이날은 2호점만 오픈한 상태였습니다. 미수식당은 질 좋은 재료로 퀄리티가 높기로 유명한데요. 한우아롱사태 시래기찜, 성게덮밥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처음처럼’도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당장에라도 맛있는 안주와 한 잔 걸치고 싶은 느낌…!



 

그 밖에도 이국적인 가게들이 즐비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 외국인의 입맛까지 취향 저격하는 맛집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프렌치 레스토랑 ‘꼼모아’, 수제버거집 ‘자코비버거’, 두툼하게 썬 제주 돼지고기구이가 있는 ‘캠핑컴퍼니’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스페셜 레스토랑을 만나보세요.



 

해방촌 구경을 끝내고 어슴푸레 해가 지니, 이 감성을 유지하며 소주 한잔을 하고 싶어 해방촌에서 가까운 이태원 루프탑 주점으로 이동했어요. 


이태원의 루프탑 주점 ‘아울블랑’! 치즈 가루 솔솔 뿌린 ‘타이식돈소쿠’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술잔을 계속 들게 만든답니다. 많은 시간을 걷느라 다 써버린 기운을 보충하기엔 고기만한 메뉴도 없으니 완전 탁월한 선택!

튀긴 족발이라는 이색적인 메뉴도 메뉴지만 부드럽게 잘 어우러지는 ‘처음처럼’도 정말 굿! 언제 마셔도 정말 맘에 듭니다. 


새로운 트렌드와 감각으로 조금씩 채워지고 있는 아날로그 동네, ‘해방촌’!

맛있는 음식, 낭만적인 분위기, 시원한 루프탑, 정겨운 사람들, 감각적인 샵까지… 해방촌은 무엇을 하든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고 돌아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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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튀긴 것은 무조건 맛있다고 하죠. 하지만, 앞으로는 삶은 것과 절인 것도 무조건 맛있다고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맛의 중심을 찾아 이태원으로 가봤는데요. 찾아간 곳의 이름도 특이하게 <중심>! 그곳에서 맛본 ‘문어샐러드’ ‘낙지새우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심

 

입구부터 이태원 느낌이 물씬 나는 페인팅이 돋보였는데요. 그림 속 면발을 컨트롤 중인 저 분이 <중심>의 사장님이십니다. (그림이 실물보다 좀 더 날씬하세요. ^^) 개성 넘치는 그림 옆으로 분위기 있게 밝혀진 간판 ‘中心’. 왠지 처음처럼이랑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 많을 것 같았답니다.



문어샐러드

 

원래 늘 붐비는 집이지만 오늘은 타이밍을 잘 잡아서인지 자리 득템 성공. ^^ 주문한 ‘문어샐러드’도 기다림 없이 바로 나왔는데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문어의 자태에 침샘이 뿜뿜. 핑크빛으로 탱글탱글하게 삶아진 문어는 보기만 해도 그 식감이 상상되시죠? 




문어 샐러드


가위로 맛있는 문어를 조심조심 해체하며 ‘아, 이건 무조건 맛있다’는 걸 직감할 수 있었는데요. 마치 허공에다 가위질하는 느낌이랄까… 부드럽게 잘리면서도 탱글하고 쫄깃함이 손끝에 느껴졌어요.



낙지새우장


‘문어샐러드’ 한점을 맛볼 찰나, 함께 시킨 ‘낙지새우장’이 등장했습니다. 잔잔하게 깔린 간장 위에 오와 열을 맞춘 새우, 계란, 낙지... 서둘러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드디어 ‘처음처럼’과 먹을 일만 남겨두었죠!



낙지

 

이색 해물 요리의 양대산맥 사이에서 설레는 첫 짠~. ‘낙지새우장’은 함께 주문한 ‘비밀병기(?)’를 기다리느라 먼저 ‘문어샐러드’를 먹어봤습니다.



처음처럼


‘문어샐러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문어 숙회에 가깝다고 보면 되는데요. 영롱한 빨판이 보이시나요? 기존의 문어 숙회 맛을 상상한다면 완전 오산! 처음 씹을 때 탱글탱글한 식감은 살아있으면서 이내 곧 입속에서 녹아버리는데요. 상큼한 소스와 함께 버무려진 미역, 오이, 문어를 삼합으로 ‘처음처럼’과 함께 먹으니 ‘처음처럼’부드럽게 술술 넘어가 버렸답니다. ^^ 


사실 문어 숙회 하면 대부분 초장에 찍어 먹기 바쁜데, 많이 먹다 보면 조금은 질리거든요. 하지만 곁들여진 미역 샐러드가 입안을 계속 깔끔하게 해주기 때문에 ‘처음처럼’이 그냥 첫 잔인 것처럼 쭉쭉 들어갔어요. 



새우장



날치알밥


조금 전 말씀드린 ‘낙지새우장’과 함께 주문한 비밀병기는 바로 ‘날치알밥’인데요. 밥도둑은 역시 밥과 함께 먹어야겠죠? ‘날치알밥’에 큼직하게 썬 새우와 낙지, 간장을 넣고 마구마구 비벼서 한입 먹으면 말 그대로 밥이 술~술~ 들어가는 꿀조합입니다. 간이 적당히 되어 밥과 먹기도 좋고 ‘처음처럼’과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 



낙지새우장

 

‘낙지새우장’은 ‘맵짠’, ‘단짠’을 넘어선 경지인 ‘짠짠’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냥 먹으면 살짝 짜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밥 또는 삶은 계란과 함께 먹으면 ‘짠맛’이 중화되면서 ‘꿀맛’을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물론 ‘처음처럼’과 함께라면 계속 짠~을 부르는 맛이죠!



바지락팝콘

 

‘문어샐러드’ ‘낙지새우장’을 시원하게 클리어했는데요. ‘처음처럼’ 한 병을 더 클리어하기 위해 ‘바지락 팝콘’을 추가로 시켰답니다. 통통한 바지락에 전분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하게 튀긴 요리인데요. 작은 새우를 튀긴 새우깡을 안주로 파는 곳은 종종 봤지만, 바지락튀김은 생소하면서도 정말 놀라운 맛이었답니다. 단촐하게 이것만 시켜놓고도 ‘처음처럼’을 얼마든지 마실 수 있겠어요. 



새우깡


이태원 <중심>은 안주 하나하나가 ‘처음처럼’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맛집이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저녁 9시까지만 영업을 하기 때문에 이른 술자리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 거리가 먼 직장인들은 퇴근 후 찾아오기에 조금 빡빡한 일정일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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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34-39 |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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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절미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육즙이 꽉 찬 치킨, 여기에 따끈하게 튀겨낸 찹쌀떡이 송송! 이 모든 것 위에 콩고물견과류까지 아낌없이 뿌려낸 ‘인절미치킨’을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인절미치킨>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5점 / 3. 양: 3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맛집 블로거

모우모우

 

매일매일 ‘어머, 이런 안주는 처음이야!’라고 외칠만한 맛집을 찾아다니는 ‘정처럼’에게 이태원은 마치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에요. 그동안 참 많은 이태원 맛집을 다녀보았지만 늘 짜릿하고 새로운 곳들이 많이 생겨난답니다! 오늘 다녀온 ‘모우모우’도 바로 그런 느낌의 플레이스에요.



이태원 펍


시멘트 벽을 가득 메울듯한 액자들과 벽돌로 쌓은 기둥, 철제 식탁과 의자, 그대로 드러나 있는 환풍구와 필름으로 꾸민 전등 등 가게 내부는 인더스트리얼한 감각으로 꾸며져 있는데요. 이렇게 약간 어둑한 분위기가 술맛을 더욱 살려준답니다. 또 가게 한쪽 벽면이 모두 유리창이어서 이태원 거리의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치킨 맛집


맛집의 기본은 바로 ‘스피드’죠! 자리에 앉아 ‘처음처럼’과 메뉴를 주문하고 잠시 가게 구경을 하고 나니 금세 ‘인절미치킨’이 나왔어요! 



처음처럼


고소하다 못해 달짝지근한 향을 풍기는 ‘인절미치킨’!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김을 모락모락 내며 봐 달라 외치는 듯했는데요. 치킨이 식기 전에 서둘러 ‘처음처럼’을 짠!!



순살치킨


‘인절미치킨’은 달콤하고 짭조름하게 양념 된 순살 치킨을 베이스로 하는데요. ‘처음처럼’ 한잔을 호로록 마신 뒤 크게 한입에 넣으면 입안 가득 단짠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하지만 그냥 일반적인 허니간장치킨과는 전혀 다른 맛이에요.



견과류


눈처럼 소복이 뿌려진 콩가루 견과류 때문인데요. ‘인절미치킨’이라는 이름답게 처음 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고소함이 퍼지고 이내 짭짤하고 달달한 맛이 가득 메우다 다시 마무리엔 고소함이 밀고 올라와요. 촉촉한 치킨의 풍성한 육즙과 어우러지면 전혀 텁텁하지 않죠.



찹쌀떡


함께 들어있는 찹쌀떡도 별미 중의 별미! 처음에는 고구마나 치즈 튀김인 줄 알았는데, 따끈따끈할 때 쭉 잡아당겨 보니 모짜렐라 치즈마냥 쭈~욱 늘어나는 촵촵 찹쌀떡이었어요! 입안에 착착 감기는 쫄깃함은 치킨의 식감과는 또 다른 재미인데요. 치킨과 함께 먹으니 파삭하다 쫄깃해지는 게 흥미진진하더라구요. 괜히 손으로 늘려 먹는 재미도.. ^^




이태원 맛집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인절미치킨’의 매력에 오늘도 정처럼부드러운 ‘처음처럼’을 열심히 비웠는데요. 차가운 겨울날에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하는 ‘치소’는 놓치기 참 아쉬운 맛이죠.

본격 닭의 해를 맞아 달콤하고 짭조름한, 게다가 고소하기까지 한 치느님을 영접하고 싶으시다면 오늘 ‘정처럼’이 소개해드린 <모우모우>‘인절미치킨’을 드셔보세요! ^^



모우모우 위치

푸드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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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8-71 | 모우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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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우거리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서울 골목여행>. 그 열다섯 번째 장소는 서울의 수많은 미식로드 중 최근에 훅훅 뜨고 있는 곳! 바로 이태원의 ‘장진우거리’입니다. 이름을 내 건 간판 하나 없지만 맛집 탐험가라면 꼭 한 번은 거친다는 이곳을 함께 걸어볼까요? 



이태원

 

이태원에서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 서울 나들이의 빼놓을 수 없는 핫스팟을 꼽자면 경리단길을 주로 떠올리실 텐데요. 오늘 ‘처음처럼’과 함께 걸어볼 곳은 경리단길에서 한 블록쯤 위에 있는 ‘회나무길’입니다. 



경리단길


이 길에는 일명 ‘장진우거리’라는 별명이 붙어있는데요. 포토그래퍼,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업가까지 다양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장진우 셰프가 이 거리에만 20여 개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알음알음 생겨난 별명입니다.



키덜트족

 

거리에 들어서자, 마치 마법에 걸려있는 듯한 가게를 발견했어요. 홀린 듯 가게에 들어가니 가게 안은 더욱 오색찬란! 어렴풋하게 기억나는 골동품같이 손때가 묻은 장난감부터 7,80년대의 미국 장난감, 드림캐처와 형형색색의 머리띠까지 가득해요. 아마 ‘키덜트족’이라면 여기 안에서만 반나절도 보낼 수 있을 듯했답니다. >.<



이태원 핫플레이스


초입부터 심상치 않은 가게를 구경하고 나니, 이 거리에 대해 더욱 흥미가 높아졌어요. 심지어 걸음을 옮기는 내내 보이는 건물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게 생긴 데다, 간판까지 심심한 것이 없을 정도여서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답니다. 지극히 평범한 가정집도 뭔가 범상치 않게 보이는 플라시보 효과?



문오리


얼마 걷지 않아 나무 간판과 처마가 투박하게 드리워진 ‘문오리’라는 식당이 나왔어요. 이름을 보고 무슨 식당일까 고민하는 것이 민망하게 이곳은 말 그대로 문어와 오리 요리 전문점이랍니다. 장진우 셰프가 제주도의 한 향토음식점의 맛에 반해 발이 닳도록 찾아가서 맛을 옮겨왔다고 해요. 바다를 건너지 않고 서울 한복판에서 제주도의 맛을 느낄 수 있죠.



마쵸스헡


지붕 위에 화로가 총총 얹어진 이곳은 ‘마쵸스헡’이라는 고깃집인데요. 제대로 된 캠핑 컨셉을 갖춘 곳이라는 평이 자자합니다. 식기와 인테리어, 가게 바닥에 깔린 자갈까지 휴가를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고 해요. 루프탑 자리도 있으며, 반려동물을 데리고 식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죠. 



프리다 칼로

 

“내 인생에 두 번의 대형 사고가 있었다. 하나는 전차사고이며, 다른 하나는”


간판이 커다랗게 스토리를 전하고 있는 카페 겸 바, ‘칼로 앤 디에고’. 멕시코 화가인 ‘프리다 칼로’와 그녀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가 살던 집인 블루하우스에서 영감을 얻어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구성했다고 해요. 가게 이름도 부부의 이름으로 지었는데요. 간판의 문구는 프리다 칼로의 말인데, ‘다른 하나는’ 옆으로 ‘디에고’라고 붙여놓은 것을 보니 또 다른 대형 사고가 어떤 것일지 알 것 같죠? ^^



장진우 식장

 

얼마 지나지 않아, ‘장진우 식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간판이 없지만, 가게 자체가 간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목욕탕 옆으로 식당이 나란히 있고, 가게에는 각각의 이름이 붙어있는데요. 목욕탕 바로 옆의 베이지색 식당이 ‘마틸다’, 빈티지하게 파란 칠을 한 곳이 ‘그랑블루’입니다. 

너무나 유명해져서 사전 예약이 필수인 곳이지만, 한번 맛보면 누구나 다음 예약을 기다리게 하는 요리들과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실내 인테리어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곳이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프랭크


맛집들에서 ‘밥배’를 채웠다면, 이제 ‘디저트배’를 채울 차례!

베이커리 가게 ‘프랭크’에는 사람들이 가득 있었어요. 레인보우 케이크와 젖소 롤케이크가 아주 유명해 하루 두 번, 이 케이크가 나오는 시간에는 길게 줄을 선다고 합니다. 내부 역시 드라이플라워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두어 여심을 저격하는 곳! >.< 



장진우 거리


미식로드인 만큼 먹거리도 가득하지만, 볼거리나 즐길 거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향수 공방과 갤러리, 레코드 가게 등 이곳, ‘장진우 거리’에서만 볼 수 있는 가게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웃음이 절로 나는 귀여운 벽화들은 덤!



이태원 맛집


‘장진우 거리’에서의 즐거운 골목여행을 마치고, ‘처음처럼’을 즐기러 살짝 아래 골목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태원에는 맛집이 너무나 많아 고르기 어려웠지만, 경리단길의 <아자쓰>로 결정!

싱그럽고 아삭한 피망에 풍성한 육즙의 돼지고기 경단, 향이 가득한 파채를 듬뿍 올려 먹는 ‘츠쿠네 피망’과 함께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잔! 오늘 하루가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장진우 거리’ 후기를 두런두런 나누며 안주를 삼으니 ‘처음처럼’이 금세 빠이빠이~



장진우 셰프


오늘 소개해 드린 <서울 골목여행 – 장진우거리>, 어떠셨나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특유의 감각으로 한 골목을 자신의 이름으로 채운 장진우거리! 걷는 1분 1초마다 인증샷을 찍고 싶을 만큼 예쁜 길과 가게가 펼쳐진답니다. 갑자기 찾아온 따뜻한 날씨가 반가운 날엔 아기자기한 이 거리에서 늘어지게 게으름을 피워보세요. 더 특별한 주말 나들이가 되어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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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불고기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한식 안주 고추장불고기가 미국의 대표적인 소울푸드, ‘맥 앤 치즈’를 만났다…? 게다가 멋들어진 자개 테이블에 놓여 플레이팅까지 완벽한 퓨전 안주, ‘고추장불고기 X 맥 앤 치즈’를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고추장불고기 X 맥 앤 치즈> 평가


1. 독창성: 5점 / 2. 가격: 4점 / 3. 양: 4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파워블로거


문화주점


‘처음처럼’과 잘 어울리는 안주를 오늘도 찾아 나선 ‘정처럼’. 발걸음이 향한 곳은 <문화주점>인데요.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3번과 4번 출구 사이의 큰길로 한 블록쯤 내려가다 보면 ‘문화주점 입구’라는 입간판이 서 있는데요. 이색 안주를 찾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른다는 곳이에요.



이색 맛집


<문화주점>의 내부는 아주 한국적인데요. 민속화에나 나올법한 호랑이가 심볼처럼 가게 곳곳에 그려져 있고, 가게 이름의 초성 ‘ㅁㅎ’을 타이포그래피로 그린 소품들도 걸려 있죠.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화려한 ‘자개 테이블’인데요. 테이블마다 다르게 수놓아진 자개 문양들은 보자 ‘우와~’하는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요즘 이런 테이블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반가우면서도 정말 신기했답니다.



수지 처음처럼


자리를 잡고 오늘의 메인 메뉴와 ‘처음처럼’을 주문했는데, 반가운 얼굴을 만났어요! ‘처음처럼’의 새 모델 ‘수지’! 정말 예쁘죠? 수지의 예쁜 미소를 보고 있자니 오늘 술자리가 더 부드~러워질 것 같은 예감, 듬뿍! ^^



존맛


수지를 본 즐거운 기분에 맞춰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등장한 오늘의 메인 메뉴, ‘고추장불고기 X 맥 앤 치즈’!



오빠랑


달궈진 철판에서 이글이글 소리를 내는 ‘고추장불고기’와 가운데서 노오랗게 자리 잡은 ‘맥 앤 치즈’! 진한 치즈 향기와 매콤한 고추장불고기의 냄새가 맛깔나게 조화를 이룹니다.




위에 소복이 쌓인 치즈 가루는 이렇게 직접 눈앞에서 갈아주는데요. 맛있는 비주얼과 냄새, 지글지글 소리까지 삼박자를 갖춘 ‘고추장불고기 X 맥 앤 치즈’가 식욕을 자극하는데요. 식기 전에 얼른 ‘처음처럼’ 한잔을 채우고 한 스푼 듬뿍 뜬 뒤, 짠~! 



맛집추천


정말 ‘처음’ 먹어보는 조합이지만 어마어마한 궁합을 자랑하는데요. 서로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살려줘 마치 그동안 한 음식이었다는 듯 아주 잘 어울렸어요.



퓨전안주


두 음식의 공통점이라면, 바로 부드럽다는 것인데요. 고기의 부드러움과 치즈의 부드러움… 그래서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안주로도 완벽했답니다. ^^



이태원 맛집


선선한 가을밤, 활짝 열린 창문으로 가을바람까지 솔솔 불어오는 즐거운 술자리를 갖고 싶다면 오늘 저녁 이태원 <문화주점>을 찾아보세요!


문화주점 위치


1990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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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30-1 | 문화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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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파스타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쫀득하고 진한 크림 파스타와 스모크 향이 맛있게 풍기는 바비큐‘처음처럼’과 최상의 조합을 이루는 ‘크림 파스타+오리지널 비프 바비큐’를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 <크림 파스타+오리지널 비프 바비큐> 평가


1. 독창성: 3점 / 2. 가격: 5점 / 3. 양: 5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파워블로거

우사단로 맛집


오늘 ‘정처럼’이 찾아간 곳은 요즘 핫한 우사단길에 위치한 <바르바코아>입니다. 

우사단길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3번 출구에서 소방서 골목으로 쭉 올라오면 보이는 보광 초등학교에서 시작되는 거리인데요. 이 길의 중간에 독특한 외관을 가진 곳이 있으니 바로 오늘의 맛집 <바르바코아>입니다. 


해적을 컨셉으로 재미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여러 해적 소품과 입구에 놓인 양피 메뉴판은 마치 보물섬으로 안내하는 지도 같죠. 또, 대포 휴지 걸이통 주변엔 코르크 마개로 만든 해적선과 나침반이 귀엽게 자리하고 있는데요. 세세한 소품 하나까지 통일된 컨셉이어서 정말 인상이 깊었어요.



바르바코아


테이블에 앉아 콤보 메뉴를 주문한 후, 가게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있는데… 갑자기 커다란 상자 하나가 테이블에 떡하니 올려졌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당혹스러웠지만, 상자를 살짝 열어 보니 절로 미소가 띠어졌는데요. 우리가 주문한 ‘콤보 메뉴(크림 파스타+오리지널 비프 바비큐)’를 보물 상자에 넣어 서비스를 하더라고요. ㅎㅎ 이런 센스!



비프


고소한 크림 파스타가 비프 바비큐의 스모크향과 어우러져 굉장히 진~한 풍미를 일으켰는데요. 바비큐는 양송이버섯, 가지, 파프리카, 방울토마토가 큼직하게 꽂혀 아주 잘~ 구워져 있었답니다. 




먼저 ‘크림 파스타’를 돌돌 마는 것으로 술상을 시작했는데요. 크림소스가 듬뿍 묻은 면발이 식감도 좋고 풍미가 짙어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진한 크림소스가 면을 따라 입에 들어오면 한가득 고이는데요. 짭짤하게 간이 되어 ‘소주 안주’로 아주 제격이었어요. 역시, 트렌디한 소주 안주랄까…



불맛


‘오리지널 비프 바비큐’는 흔히 말하는 ‘불맛’, ‘불향’이 강했는데요. 큰 거부감 없는 정도의 굽기로 제공되었답니다. 고기는 씹어줘야 제 맛! 도톰한 두께의 바비큐를 입에 넣고 ‘처음처럼’을 한 잔 곁들이니 입안 가득 흥겨운 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소고기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버섯, 가지 모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는데요. 바비큐는 그 종류가 무엇이든 ‘처음처럼’과 잘 맞아 입이 아주 즐거웠답니다. 



오리지멀 비프 바비큐


‘크림 파스타+오리지널 비프 바비큐’의 꿀 조합은 짭짤한 크림 파스타와 소스가 전체적인 맛을 잡아주고 오리지널 비프 바비큐가 식감과 고소함을 담당하면서 ‘풍성함’ 그 자체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데요. ‘처음처럼’ 한 잔과 함께 천천히 음미해보세요. 왜 ‘정처럼’이 이 안주를 선택했는지 공감하실 수 있을 거예요.



우사단로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메뉴가 함께 만나 술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크림 파스타+오리지널 비프 바비큐’ 그리고 ‘처음처럼’!


우연히 이태원의 ‘우사단로’를 지나게 되신다면 모던한 인테리어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바르바코아>에서 트렌디한 안주인 파스타와 처음처럼의 궁합을 꼭 확인해 보세요. 치소, 피소의 뒤를 잇는 새로운 궁합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


바르바코아

푸드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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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보광동 265-960 | 장고컴퍼니바르바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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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단로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서울 골목여행>. 일곱 번째 장소는 외국의 어는 골목을 걷는 느낌의 이태원 ‘우사단로’입니다. 왁자지껄하고 활기찬 이태원 속에 왠지 모를 차분함과 한가로움을 안겨주는 골목. 아날로그 감성과 모던함의 조화 그리고 이국적인 풍경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우사단로’로 떠나 볼까요?



이태원역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의 3번 출구로 나와서 보광초등학교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골목이 바로 ‘우사단로’입니다. 불과 한 블록 뒤에는 클럽과 주점이 즐비해서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지만 ‘우사단로’에 들어서면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이 조용하답니다.



우사단로


‘우사단로’의 초입에는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한국 간판보다는 외국어 간판이 더 많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할랄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죠. 기존 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외국 식료품이 가득한 이곳에서는 특이한 재료와 향신료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 하나 둘 호기심에 담다 보면 금세 장바구니가 가득 채워질지도 모르니 주의하세요!



이슬람


‘우사단로’를 좀 더 내려가다 보면 이슬람 사원을 기점으로 또 다른 옷을 갈아입기 시작합니다. 무심하게 아무렇게나 툭 놓아둔 듯하지만, 왠지 어딘가 멋스러운 작은 화단을 시작으로 ‘느낌이 좋은’ 가게들이 나타나는데요.



우사단로 맛집


젊은 감성의 가게와 오래된 상점이 번갈아 가며 나타나는 ‘우사단로’는 이국적인 갤러리와 시골 약국, 세련된 피부 관리숍과 작은 식료품점, 희귀템이 가득한 빈티지 편집숍과 이용원 등 한 자리에 있는 것이 조금은 어색한 상점들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하모니를 이뤄 내고 있습니다.



이태원 골목


오래된 것들은 오래된 대로, 새로운 것들은 새로운 대로 나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지금의 ‘우사단로’를 만들어 내고 있답니다.



편집샵


외국 팝스타의 노래가 흥겹게 흘러나오는 한 가게에 홀린 듯 들어가 보았는데요. 빈티지와 구식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느낌의 가게로 ‘이런 물건을 사가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찰나,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이라며 빈티지한 안경을 하나 추천해 주셨어요. 역시 개성 넘치는 이태원에서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바라보면 안 되겠더라고요.



ㅅㅅ음식작업소


한여름의 내리쬐는 태양이 버거워질 무렵, ‘우사단로’의 한 카페에서 더위를 피하기로 했는데요. 

‘ㅅㅅ음식작업소’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이 가게는 호텔 경력 10년의 셰프님이 솜씨를 자랑하는 곳이었답니다. 아메리카노만 주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치즈케이크까지 내주는 센스… 이국적인 이곳에서 따듯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는데요. 작은 서비스에 감동해 브런치를 맛보러 오겠다며 약속을 하고 다시 골목길로 나섰습니다. 



바르바코아


한참을 거닐다 보니 어느새 저녁 시간. 이태원은 놓칠 수 없는 맛집이 많다기에 ‘우사단로’에서 핫한 맛집을 찾아보았는데요. ‘우사단로’ 한가운데 위치한 ‘바르바코아’라는 곳에서 한잔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버섯 크림 파스타와 오리지널 비프 바비큐가 나오는 ‘BBQ 콤보’‘처음처럼’ 한잔…아주 매력적인 조합이죠?


잘 구운 소고기와 단맛이 도는 파프리카는 밸런스가 딱 좋았는데요. ‘처음처럼’과 함께 즐기는 바비큐는 향도 아주 풍성했답니다. 의도적으로 약간 간을 강하게 한 크림 파스타도 소주 안주로 특별했는데요. 요즘 소주와 파스타의 조합을 컨셉으로 오픈하는 맛집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새로운 맛의 조합에 한 번 도전해 보세요.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소개해 드린 <서울 골목여행 – 우사단로>, 어떠셨나요?

이국적인 분위기와 올드 앤 뉴의 조합이 참 여유로운 골목인데요. 복잡하고 사람 많은 이태원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우사단로’를 거닐어 보세요. 독특하기 그지없는 이곳에 자신만의 아지트를 만들 수도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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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ㅅㅅ음식작업소 2016.07.20 23:34 신고  수정/삭제

    와우 이런 멋진걸하시는 분들이셧다니^^좋은 홍보감사합니다 노력하는 ㅅㅅ음식작업소 되겟습니다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