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삼볶음


바다의 쭈꾸미와 육지의 삼겹살은 무슨 사연으로 만나게 됐을까? 감히 칭찬받을 이 둘의 조합, 한입이 두 입을 부르고, 첫 잔부터 막잔까지 어깨춤을 추게 하는 매콤 단짠의 결정판! ‘불맛 쭈삼볶음’이 맛있는 삼성동 <노메>에 다녀왔습니다. 




<노메>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는데요. 큰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다 신한은행이 있는 골목에서 딱 한 번만 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분위기 있는 조명이 살짝 새어 나오는 오늘의 맛집 <노메>. ‘노메’는 한국어로 ‘마셔’라는 뜻이라는데요. ‘처음처럼’과 왠지 운명적인 이름이죠? ^^ 그럼 오늘 한번 맛있게 마셔볼까요?



노메 분위기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뻥 뚫린 주방. 일본식 특유의 이자카야 분위기가 아주 멋스러웠는데요.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선 연신 불 쇼가 이어진답니다. 약간은 어둑하고 노오란 불빛이 술 욕구를 마구 끌어올린다는…ㅎㅎ



일식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불맛 쭈삼볶음’. 테이블에 놓는 순간 매콤한 불향이 코끝을 훅 자극했어요. 침샘 제어 기관이 고장 난 듯 입안에도 침이 가득… 함께 나온 주먹밥을 순식간에 만들어 매콤 단짠의 세계로 빠져들 준비를 마쳤답니다. 그럼 이제 처음처럼 한잔!



쭈꾸미볶음 맛있다


매운안주

 

매콤한 향이지만 맵짠보다는 단짠에 가까운 맛이었는데요. 조금 매워지려고 하면 양배추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고 그래서 또 손이 가고… 또 처음처럼을 한잔하고… 쫄깃한 쭈꾸미와 야들야들 녹아드는 삼겹살, 아삭한 양배추의 만남에 입과 손이 쉴 틈 없이 움직였답니다. ^^ 

무엇보다 강렬한 불맛이 압도적이었는데요. 대충 맵게 만든 게 아니라 정말 불구덩이에 들어갔다 나온 듯 그 풍미가 갑 오브 갑!



쭈꾸미삼겹살



이 맛, 다들 아시겠죠? 고소한 참기름을 두른 주먹밥에 매콤한 소스를 묻혀 한입에 딱! 안주도 되고 든든한 한 끼도 되는 이 궁합. 술을 마실 땐 배가 든든해야 더 오~~래 즐길 수 있잖아요? ‘불맛 쭈삼볶음’과 주먹밥 세트는 단언컨대 안주계 최고의 시스템입니다! 




비빔국수


아삭한 양배추를 따로 즐겨도 맛있지만 역시 마무리는 마구 비벼 무침으로 먹기! 양배추 채 사이사이에 양념이 배어들어 아삭한 비빔국수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이 맛에 반해 또 한잔, 크~ ^^ 



불맛안주

 

무더운 날씨에 떨어진 술욕을 확 끌어올려 주는 ‘불맛 쭈삼볶음’. 스트레스 받은 날, 매운 게 땡기는 날, 열내면서 부드러운 ‘처음처럼’에 슬쩍 취하고픈 날이라면… 삼성동 <노메>로 가보세요. 가게 이름 ‘노메’처럼 절로 마셔~ 마셔~ 가 입에서 흘러나올 거에요. ^^



노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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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108 2층 | 노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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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램핑


지금 당장이라도 훌쩍 캠핑을 떠나고 싶은 무더운 요즘, 하지만 멀리 떠나기에는 맘에 걸리는 일들이 참 많죠?


퇴근하고 가볍게 도심 속 캠핑을 즐길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맛집이 딱이랍니다. 이태원 도심 한복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더 글램핑>을 소개합니다.



이태원

 

이태원의 맛집 골목에서 유독 눈에 띄는 가게. 바닥에는 파릇한 잔디가 깔려있고, 커다란 잎이 무성한 식물들 사이로 은은한 조명이 비쳐나는 분위기가 글램핑장을 그대로 옮겨온 듯합니다. 그래서 가게 이름부터 <더 글램핑>이죠. 



글램핑 가격

 

이태원 테라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내부는 훨씬 더 예쁜데요. 모든 자리가 다 편해 보여 자리를 선택하기가 참 어려웠어요. 바깥이 훤히 보이는 테라스 자리, 샹들리에 조명이 예쁜 자리, 금방이라도 눕고 싶은 큼직한 쿠션이 있는 자리, 오붓한 느낌이 물씬 나는 자리… 고민 끝에 아늑한 다락방 같은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목살

 

오래 지나지 않아 주문한 ‘글램핑 BBQ 세트’부드러운 처음처럼 등장! 


한여름에 불 앞에서 고기를 구우면 뜨거운 열기를 피할 수가 없는데, 이렇게 미리 구워져 잘라 먹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했어요. 불은 없지만, 음식이 식지 않도록 뜨끈뜨끈한 돌 위에 얹어내는 센스! ^^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두툼한 고기와 노릇노릇 맛깔나게 익은 채소, 여기에 통통한 소시지와 새우까지! 푸짐한 음식들이 그릴에 가득 올려져 있네요. 



돼지고기


이렇게 음식이 준비되었으니, 그 다음 순서는? 처음처럼 한잔?



캠핑족

캠핑여행

 

진짜 글램핑장에서 구운 것처럼 그릴 무늬를 입고 숯향을 머금은 고기는 담백한 돼지고기 목살 부위인데요. 씹으면 씹을수록 육즙이 살아있어 프로의 손맛을 담뿍 느낄 수 있답니다. 


 

이태원 맛집


이태원 맛집 오빠랑

 

채소들도 잘 구워졌어요. 싱싱하고 아삭한 채소의 풍미가 살아있는데요. 아스파라거스, 파인애플, 파프리카, 주키니호박, 새송이버섯, 단호박 등 종류도 다양해 맛과 색감, 어느 하나 빠지지 않았어요. 고기와 함께 먹어도, 그냥 채소만 먹어도 맛이 있어 처음처럼 안주로 딱이랍니다.



새우구이

 

캠핑장 그릴 위에 꼭 필요한 새우! 젓가락으로도 묵직한 무게가 느껴질 만큼 오동통한 새우랑처음처럼 한잔 잡수새우! ^^



퓨전안주


이태원 고기


고기를 찍어먹으라고 매콤새콤한 고추소스, 소금, 알싸하게 매운 칠리소스 등 3종류의 소스를 준비해 주셨는데요. 또한 새콤하게 양념된 파채와 함께 먹어도 아주 깔끔했어요.



분위기 좋은 테라스


이태원역


말캉말캉한 쿠션에 폭 파묻혀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고 있자니 진짜 숲속으로 캠핑을 온 기분이 나는데요. 즐거운 분위기 따라 처음처럼도 술술 넘어가니 그야말로 꿀맛! 휴가를 내거나 주말이 아닌데도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혹시 도심 속에서 이런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오늘 밤 이태원 <더 글램핑>에서 처음처럼 한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세요.



더 글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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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16-17 | 더글램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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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8.08 12:50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댓글달기

    • 처음처럼 블로그 2017.08.09 10:52 신고  수정/삭제

      아 네 안녕하세요^^ 더 글램핑 자체적으로 전화를 막아놓았나 봐요! http://www.theglamping.kr/ 로 문의도 하실 수 있으니 참고 부탁 드립니다. :)

여름 축제


멀리 휴가를 떠나지 않아도, 서울의 중심에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버릴 방법! 같은 술을 마셔도 더 맛있고 더 기분 좋게 즐길 방법! 

올여름 꼭 가봐야 할 서울 대표 여름 축제를 소개합니다. 긴말 필요 없이 GO! GO!



<한강몽땅 여름 축제>


한강몽땅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 가도 기분 좋은 한강. 여름의 한강은 지붕 없는 주점인데요. 바로 이곳에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축제 <한강몽땅 여름 축제>가 열립니다.


명실상부한 서울 최고의 여름 축제인 <한강몽땅 여름 축제>는 11개 한강공원에서 3개의 테마로, 31일간 진행되는데요. 프로그램만 해도 무려 80여 개! 여름에 어울리는 대규모 물놀이부터 한밤의 낭만적인 야외 공연까지, 놀 거리를 몽땅 모아놨답니다.



한강 수영장

 

워터파크


바다로, 계곡으로 가는 물놀이도 좋지만 올여름은 가까운 ‘한강 수영장’으로 가보세요. 일반 야외 수영장보다 훨씬 저렴하고 꼼꼼한 수질 관리로 깨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복잡했던 도심이 병풍처럼 배경으로 서있으니 이색적인 기분은 두말하면 잔소리. 이게 바로 ‘한강 수영장’만의 매력이죠. 수영장은 양화, 난지, 망원, 여의도, 잠원, 뚝섬, 잠실, 광나루 한강 공원에서 운영되니 참고하세요!



한강 물싸움 축제 & 얼음땡 물폭탄 축제


한강 축제

 

소리 벗고 물총 질러! 물싸움 축제와 얼음땡 물폭탄 축제도 열립니다. 폭탄이라… 이름에서부터 클래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물총싸움과 함께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7.29(토)~7.30(일) 이틀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니, 7월 마지막 더위는 이곳에서 끝내버리세요!



한강 워터파크


오션월드

 

수영장에서 놀고, 그냥 물폭탄 놀이만 하느냐? 노놉! 물 위의 놀이터, 워터파크도 개장합니다. 7.24(월)~8.2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이색적인 체험장이 마련되는데요. 에어튜브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장애물 넘기의 스릴도 만끽할 수 있어요. 체력이 따라준다면 정말 온종일 뛰어 놀 수 있는 곳이라고 하니 멀리 있는 워터파크에 가지 못한 아쉬움은 이곳에서 달래보세요.  



오리보트 경주대회


오리배

 

“열심히 페달을 밟은 자! 한강 유람선에 승선하라!”


인간 모터를 장착한 오리보트 경주대회도 개최되는데요. 요트 & 유람선 승선권을 걸고 한판 승부가 벌어질 예정입니다. 여의도와 뚝섬 공원에서 7월 22, 29일, 8월 5, 12, 19일에 걸쳐 5번 진행될 예정이오니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2017년 한강 오리보트 왕좌에 도전해 보세요! 



다리 밑 영화제


영화제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열리는 서울에서 가장 이색적인 영화관, ‘한강 다리 밑 영화제’! 영화제가 열리는 장소는 광나루 천호대교, 뚝섬 청담대교, 여의도 원효대교, 망원 성산대교 아래인데요. 여름 밤 다리 밑에 부는 강바람이 시원하다는 건 아시죠? 시원하게 보관해 둔 처음처럼 PET하나 들고, 여름 밤 영화 같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밤도깨비 야시장 & 한강 푸드트럭 100


푸드트럭 음식


야시장


낮 동안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면 식욕을 자극하는 야시장으로 가보세요. 한강 일대가 온통 맛있어지는 ‘밤도깨비 야시장’ ‘한강 푸드트럭 100’이 열리거든요! ‘처음처럼’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각종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플리마켓까지 해외 야시장이 부럽지 않을 만큼 화려하답니다. 


‘밤도깨비 야시장’은 매주 금, 토 여의도 한강공원과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 푸드트럭 100’은 매주 일요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데요. 식욕과 술욕을 자극하는 맛있는 음식들이 준비될 예정이니 ‘포켓용 처음처럼 PET’는 꼭 챙겨가 보세요. ^^



<한강몽땅 여름 축제>의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 한강몽땅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hangangsummerfestival


* 한강몽땅 공식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project2017 



한강이 피서지다


행사 기간 : 2017.7.21(금)~8.20(일)

장소 : 한강공원 11개 지역

문의 : 02-3780-0598



<신촌 물총축제>


물총싸움

 

여름이면 페이스북에서 늘 눈에 띄는 행사. 맞으면 맞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축제 <신촌 물총축제>가 돌아왔습니다! 청춘들의 워너비 축제로 자리 잡은 <신촌 물총축제>의 2017년 테마는 ‘외계인 vs 지구인’! 신촌 연세로에 불시착한 우주선과 그에 대응하는 지구인들의 물 튀기는 한판 승부가 벌어질 예정입니다. 



2017년 축제

 

<신촌 물총축제>는 신촌역 2번, 3번 출구 앞에서부터 시작되는데요. 강력한 물총과 뜨거운 에너지, 열린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어요. 좀 더 완벽한 전투를 원한다면 포털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하세요. 패키지에 따라 유니크한 물총부터 탈의실 이용권, 우비, 고글 등 물총싸움에 최적화된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답니다. 수익금 전액은 사회에 기부된다고 하니 즐거움만큼 착한 축제라고 할 수 있죠. ^^


한바탕 물총 전쟁을 치렀다면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차례! 물총 싸움 외에도 버블파티Galaxy DJ 공연도 즐길 수 있어요. 올여름 누구보다 짜릿하게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지금 당장 물총부터 준비해 두세요!



<신촌 물총축제>의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 신촌 물총축제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watergunfesta



신촌물총축제


행사 기간 : 2017.7.29(토)~7.30(일)

장소 : 신촌 연세로

문의 : 1522-9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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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그라탕


라면은 무조건 매콤하고 칼칼해야 맛있다는 생각, 부드러운 크림 소스에는 파스타면만 들어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과감히 없애버려요.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하는 술상에서는 이런 편견이 필요 없거든요.


통통한 새우가 가득 든 진한 크림 소스에 폭 빠진 쫄깃한 라면. 여기에 시즐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모짜렐라 치즈까지 듬~뿍! 눈을 감고 상상만 해도 맛있는 오늘의 안주는 ‘라면 그라탕’입니다. 



라면요리

 

‘라면사리, 칵테일 새우, 양파, 마늘, 체다 치즈, 모짜렐라 치즈, 우유 200ml, 후추, 소금, 파슬리’를 준비해주세요.



크림스파게티


먼저 라면을 삶아 찬물에 헹구고 물기를 뺀 뒤, 전자레인지에서 사용 가능한 그릇에 담아둡니다. 



까르보나라

 

양파는 채 썰고, 마늘은 조금 두껍게 편으로 썹니다. 



크림소스


우유 200ml를 그릇에 붓고 그 위에 소금과 후추를 뿌린 후, 소금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크림소스스파게티


크림새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양파와 마늘을 노릇한 색이 날 때까지 볶다가, 간한 우유, 체다 치즈, 새우를 넣어 소스가 뭉근해지고 노르스름한 색이 날 때까지 끓입니다. 



스파게티


완성된 소스를 라면 위에 골고루 붓고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덮은 뒤, 파슬리를 조금 뿌립니다. 



간단한 요리

 

전자레인지에서 모짜렐라 치즈가 완전히 녹을 때까지 돌려주면, 맛잇는 ‘라면 그라탕’ 완성!



자취생 요리

 

우유와 치즈의 고소한 향, 통통한 새우의 톡톡 터지는 식감, 쫄깃한 라면의 감칠맛까지 가득 들어있는 ‘라면 그라탕’!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한 입 해보세요. 자꾸자꾸 손이 가는 중독적인 안주랍니다. 



라면 그라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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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뼈


오늘은 화보급 비주얼과 특별한 맛으로 당당하게 처음처럼 절친이 된 오돌뼈집을 소개합니다. 촉촉한 갈빗살 오돌뼈가 두 팔 벌려 맞이하는 곳. 진짜 오돌뼈의 자부심을 가질만한 <진오돌뼈>에 다녀왔어요. 




진오돌뼈


<진오돌뼈>는 지하철 2호선 교대역과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의 중간, 서울교대 사거리에 있는데요. 주변이 큰 도로이고 골목 초입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입구에 마련된 불판에서 사장님이 직접 오돌뼈를 굽고 계셨는데요.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지는 냄새가 먼저 마중을 나와 있더라고요. ^^



오돌뼈 구이


입구에서부터 술욕이 자극된 지라 기본 안주인 김치콩나물국에 처음처럼 미리 한잔! ‘오돌뼈 구이’를 맞이하기 전 워밍업으로 딱 좋았답니다.



오돌뼈 맛집

 

이윽고 등장한 ‘오돌뼈 구이’. 숯불이 만들어 낸 오돌뼈의 후광이 보이시나요? 기름이 쫙 빠진 담백한 살코기와 오돌뼈의 조합… 주문과 동시에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교대역 맛집


일반적인 오돌뼈가 ‘뼈’ 위주의 식감이 강하다면 이 ‘오돌뼈 구이’는 차원이 다른데요. 한입 씹는 순간 부드러운 갈빗살이 먼저 녹아들고 잠시 후에 연한 오돌뼈가 오독오독 씹히기 시작했어요. 평소 오돌뼈를 꺼리던 사람이라도 고기 안주를 먹는 것처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메인 메뉴가 나왔으니 처음처럼 한잔을 딱!



소주


포장마차

 

처음처럼 한잔을 들이켜고, ‘오돌뼈 구이’를 와다닥 씹은 후 한동안 흐르는 정적… 불판에 자석이라도 달린 듯 쉴 틈 없이 젓가락이 왕복을 했는데요. 먹을 때마다 진한 맛의 감동이 몰아쳤답니다. 양념이 적당하게 배어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자극적이지 않고~ 새콤한 양배추 절임에 먹어도 맛있고~ 한 쌈 크게 싸 먹어도 맛있고~ 그래서 처음처럼을 계속 주문하고…^^ 무한루프 맛집이네요.



소주안주


냄비라면

 

순삭된 ‘오돌뼈 구이’가 아쉬워 3인분을 더 추가했는데요. 별미로 판매 중인 냄비 라면도 함께 주문했어요. 그을린 양은냄비의 포스, 느껴지시나요? 맛있는 계란 라면과 ‘오돌뼈 구이’의 조합. 먹방의 고수라면 면과 육류가 만날 때 무슨 맛을 내는지 감이 오시죠? 꼬들꼬들하게 끓여진 라면에 ‘오돌뼈 구이’ 한점을 싸 먹으면 입안 가득 꿀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처음처럼’ 한잔을 부르는 진짜 맛깔난 조합이죠. 혹시 <진오돌뼈>에 가신다면 꼭 이 조합을 맛보시길 바랄게요.



진오돌뼈


지금까지의 오돌뼈에 관한 상식을 뒤집는 <진오돌뼈>. 분위기면 분위기, 맛이면 맛, 모두 ‘처음처럼’과 딱인 맛집입니다. 내부에 테이블은 단 6개! 조금만 늦어도 사람들로 붐비니 조금 일찍 서두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숯불향을 가득 머금은 ‘오돌뼈 구이’‘처음처럼’ 한잔이 생각난다면, 오늘 저녁 망설이지 말고 <진오돌뼈>로 직행하세요! 


진오돌뼈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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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6-6 | 진오돌뼈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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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불갈비


약방의 감초처럼 맛있는 음식에 소주가 빠질 수는 없죠? 고기 굽는 냄새가 코를 먼저 자극해 저절로 발길을 이끄는 맛집. 소주 한잔 생각이 먼저 나는 <감초식당> ‘돼지 불갈비’! 지금부터 함께 먹어 볼까요?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2번 출구로 나와 곧바로 직진을 하면 서울약령시장이 나타나는데요.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약초골목이 나옵니다. 숨을 크게 들이쉬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이 골목에 문득 짙어지는 고기 향! 바로 <감초식당>에서 내뿜는 맛있는 냄새입니다.



돼지갈비


<감초식당> 입구에서는 직접 돼지갈비를 손질하시는 사장님을 만날 수 있는데요. 사장님의 칼다루는 솜씨도 남달라 보였고, 돼지고기의 질도 굉장히 신선하고 좋아 보였어요. 




‘돼지 불갈비’는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리미티드 에디션인데요. 그날 재워 놓은 돼지갈비만 판매하기 때문에 너무 늦게 가면 맛보지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질지도 모른답니다. 


<감초식당> ‘돼지 불갈비’의 비법 중 하나는 바로 연탄! 특제 양념을 가득 머금은 돼지갈비는 연탄 위에서 맛있는 불향을 두릅니다. 다들 불맛의 매력을 알고 있죠? 화구에서 ‘돼지 불갈비’가 익어가며 자극적인 냄새를 뿜어내면 그만큼 식욕도 함께 올라갑니다. ‘돼지 불갈비’는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제대로 구워 나오기 때문에 ‘처음처럼’만 미리 따라놓고 기다리면 돼요. 



돼지갈비 맛집



기본 반찬들과 함께 한 ‘돼지 불갈비’, 한상 푸짐하게 차려진 테이블을 보니 저절로 ‘처음처럼’에 손이 가요~ 손이가~!



돼지갈비 맛집


감초식당


연탄불에서 불맛을 더해 나온 <감초식당>‘돼지 불갈비’는 절대 거부할 수 없는 맛인데요. 돼지고기 자체의 누린내가 나지 않고, 육즙을 서포트하는 양념은 간이 세지 않아 아주 담백하죠. 양념과 불향은 완벽한 시너지를 일으켜 감칠맛을 극대화시키며 살코기와 비계의 비율도 아주 적당해 식감이 참 좋아요. ‘처음처럼’ 건배! ‘돼지 불갈비’ 건배! 거의 무한 반복 하는거죠. ^^




감초식당 메뉴


구워진 고기 맛을 온전히 느꼈다면 이젠 쌈을 싸 볼까요? 상추의 물기를 탁탁 털어내고 손에 얹은 뒤 돼지 불갈비, 마늘, 청양고추, 부추까지 올려서 싸악 싸주세요. 언제나 배신하지 않는 쌈의 맛, 거의 정답 아니겠습니까? 한 손에 쌈을 일발 장전하고, ‘처음처럼’ 한잔을 툭 털어 넣으면 그 순간만큼은 만수르 부럽지 않죠. ^^



갈비

 

<감초식당>은 매번 다른 반찬을 내어주신다고 하는데요. 이날의 별미는 영양부추였답니다. 일반 부추보다 얇고 향이 좋아 ‘돼지 불갈비’와의 궁합이 아주 예술이었죠. 



갈비집

 

“갈비는 뜯어야 제맛인 거 아시죠?” 살코기를 다 먹고 나면 자연스레 뼈에 손이 가기 마련인데요. 한 손에 처음처럼을 들고 갈비뼈에 붙은 살까지 남김없이 본능에 따라 씹고 뜯고 맛보고… ‘처음처럼’과 즐기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있었어요.



불맛

 

단백질과 알코올을 제대로 보충할 계획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맛집, <감초식당>! 넓은 식당은 아니지만, 내공이 팍팍 느껴지는 맛집의 면모를 유감없이 느끼실 수 있답니다. 

특히, 은은한 불향이 아주 간절하셨다면 이곳에 꼭 들러 보세요. ‘돼지 불갈비’ 하나로 중독적인 술상을 맘껏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백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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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892-12 | 감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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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튀긴 것은 무조건 맛있다고 하죠. 하지만, 앞으로는 삶은 것과 절인 것도 무조건 맛있다고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맛의 중심을 찾아 이태원으로 가봤는데요. 찾아간 곳의 이름도 특이하게 <중심>! 그곳에서 맛본 ‘문어샐러드’ ‘낙지새우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심

 

입구부터 이태원 느낌이 물씬 나는 페인팅이 돋보였는데요. 그림 속 면발을 컨트롤 중인 저 분이 <중심>의 사장님이십니다. (그림이 실물보다 좀 더 날씬하세요. ^^) 개성 넘치는 그림 옆으로 분위기 있게 밝혀진 간판 ‘中心’. 왠지 처음처럼이랑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 많을 것 같았답니다.



문어샐러드

 

원래 늘 붐비는 집이지만 오늘은 타이밍을 잘 잡아서인지 자리 득템 성공. ^^ 주문한 ‘문어샐러드’도 기다림 없이 바로 나왔는데요. 김이 모락모락 나는 문어의 자태에 침샘이 뿜뿜. 핑크빛으로 탱글탱글하게 삶아진 문어는 보기만 해도 그 식감이 상상되시죠? 




문어 샐러드


가위로 맛있는 문어를 조심조심 해체하며 ‘아, 이건 무조건 맛있다’는 걸 직감할 수 있었는데요. 마치 허공에다 가위질하는 느낌이랄까… 부드럽게 잘리면서도 탱글하고 쫄깃함이 손끝에 느껴졌어요.



낙지새우장


‘문어샐러드’ 한점을 맛볼 찰나, 함께 시킨 ‘낙지새우장’이 등장했습니다. 잔잔하게 깔린 간장 위에 오와 열을 맞춘 새우, 계란, 낙지... 서둘러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드디어 ‘처음처럼’과 먹을 일만 남겨두었죠!



낙지

 

이색 해물 요리의 양대산맥 사이에서 설레는 첫 짠~. ‘낙지새우장’은 함께 주문한 ‘비밀병기(?)’를 기다리느라 먼저 ‘문어샐러드’를 먹어봤습니다.



처음처럼


‘문어샐러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문어 숙회에 가깝다고 보면 되는데요. 영롱한 빨판이 보이시나요? 기존의 문어 숙회 맛을 상상한다면 완전 오산! 처음 씹을 때 탱글탱글한 식감은 살아있으면서 이내 곧 입속에서 녹아버리는데요. 상큼한 소스와 함께 버무려진 미역, 오이, 문어를 삼합으로 ‘처음처럼’과 함께 먹으니 ‘처음처럼’부드럽게 술술 넘어가 버렸답니다. ^^ 


사실 문어 숙회 하면 대부분 초장에 찍어 먹기 바쁜데, 많이 먹다 보면 조금은 질리거든요. 하지만 곁들여진 미역 샐러드가 입안을 계속 깔끔하게 해주기 때문에 ‘처음처럼’이 그냥 첫 잔인 것처럼 쭉쭉 들어갔어요. 



새우장



날치알밥


조금 전 말씀드린 ‘낙지새우장’과 함께 주문한 비밀병기는 바로 ‘날치알밥’인데요. 밥도둑은 역시 밥과 함께 먹어야겠죠? ‘날치알밥’에 큼직하게 썬 새우와 낙지, 간장을 넣고 마구마구 비벼서 한입 먹으면 말 그대로 밥이 술~술~ 들어가는 꿀조합입니다. 간이 적당히 되어 밥과 먹기도 좋고 ‘처음처럼’과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 



낙지새우장

 

‘낙지새우장’은 ‘맵짠’, ‘단짠’을 넘어선 경지인 ‘짠짠’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냥 먹으면 살짝 짜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밥 또는 삶은 계란과 함께 먹으면 ‘짠맛’이 중화되면서 ‘꿀맛’을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물론 ‘처음처럼’과 함께라면 계속 짠~을 부르는 맛이죠!



바지락팝콘

 

‘문어샐러드’ ‘낙지새우장’을 시원하게 클리어했는데요. ‘처음처럼’ 한 병을 더 클리어하기 위해 ‘바지락 팝콘’을 추가로 시켰답니다. 통통한 바지락에 전분 튀김옷을 얇게 입혀 바삭하게 튀긴 요리인데요. 작은 새우를 튀긴 새우깡을 안주로 파는 곳은 종종 봤지만, 바지락튀김은 생소하면서도 정말 놀라운 맛이었답니다. 단촐하게 이것만 시켜놓고도 ‘처음처럼’을 얼마든지 마실 수 있겠어요. 



새우깡


이태원 <중심>은 안주 하나하나가 ‘처음처럼’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맛집이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저녁 9시까지만 영업을 하기 때문에 이른 술자리를 시작해야 한다는 점, 거리가 먼 직장인들은 퇴근 후 찾아오기에 조금 빡빡한 일정일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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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34-39 |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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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볶음


낮 더위가 한순간에 잊혀지는 초여름 밤. 공기가 상쾌해서 그런지 밤공기도 맛있게 느껴지는데요. 오늘은 까만 여름 밤을 닮은 메뉴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까만 밤처럼 춘장을 넣어 새카매진 모습에 맛깔나는 중식 볶음! 밥까지 쓱싹 비벼먹고 싶어지는 ‘춘장 가지 새우볶음’을 함께 만들어볼게요.



배고파


‘처음처럼, 새우 살, 다진 마늘, 춘장, 식용유, 설탕, 대파, 가지’를 준비해주세요.



레시피

 

대파는 흰 부분 중심으로 사용하는데요. 어슷한 모양으로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가지는 반으로 썰어 반달 모양으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수분에 의해 금방 풀어질 수 있답니다. 



춘장사용법


재료가 모두 준비되면 춘장은 식용유에 한 번 볶아주세요. 약한 불로 약 5분 정도 살살 볶아주시면 됩니다. 춘장은 너무 과하게 볶으면 딱딱하게 굳어버리니 약불로 조리하는 것, 잊지 마세요! 



가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가지를 중간 불에서 볶아 주세요. 그리고 식용유를 한 번 더 둘러 대파, 새우 살, 다진 마늘 한스푼, 설탕 반스푼을 넣고 볶습니다. 



처음처럼 모델

 

재료들이 잘 익으면 처음처럼을 한 큰술, 볶아둔 춘장을 두 큰술 넣고 센 불에 볶아주세요. 화르르 빠르게 볶아 내야 재료들이 퍼지지 않고 맛있게 익는답니다. 



수지

 

마지막으로 송송 썬 파와 깨를 올려 내면 맛있는 ‘춘장 가지 새우볶음’ 완성! 



맛집


짜장면, 짜장밥 재료로만 생각했던 ‘춘장’! 이렇게 화르르 볶아내면 훌륭한 안주가 된답니다.


짭조름하면서도 파기름과 어우러져 은은한 불맛을 내니 집에서도 맛집 요리 같은 안주를 만들 수 있어요. 씹으면 ‘톡’하고 터지는 새우 살과 입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가지는 부드러운 처음처럼만큼이나 술술 잘 넘어가고요. 아삭 씹히는 파에서 풍미와 향이 배어 나오며 술맛을 곤두세워 준답니다. 춘장 고유의 짭조름한 감칠맛 역시 ‘처음처럼’ 한잔을 비워내는 데 크게 일조하죠.  


빠르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춘장 가지 새우볶음’! 재료가 달라도 괜찮아요. 집에 있는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 그리고 춘장만 있다면 초여름 밤 맛있는 주안상 하나쯤은 거뜬하답니다. ^^ 



춘장 가지 새우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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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라면 벌써부터 여름옷을 꺼내며 무더운 태양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실 텐데요. 술상에서의 ‘트렌드 먹터’(?)라면 여름에 대비해 미리 보양 안주를 찾는답니다. 

오늘은 입맛을 돋우는 ‘닭무침’, 시~원한 ‘초계탕’과 함께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즐겨볼까요?




‘닭무침’‘초계탕’이 맛있기로 소문난 맛집, ‘평래옥’은 지하철 2호선 & 3호선의 을지로3가역과 아주 가까운데요. 11번 출구 뒤쪽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답니다. 맛집답게 특히 점심시간에는 길게 기다리는 줄을 목격하실 테니, 길 찾는 건 ‘식은 죽 먹기’죠. ^^




밖에서 기다린 시간이 길었던 만큼 빠르게 준비된 오늘의 스페셜 안주, ‘닭무침 & 초계탕’! 새빨간 비주얼로 군침을 돌게 하는 ‘닭무침’이 먼저 시선을 강탈하고, 투명하고 큼직한 유리볼에 그득 담겨 살얼음이 동동 뜬 ‘초계탕’은 보기만 해도 시원했어요!





일단 처음처럼을 한잔씩 주거니 받거니 한 후, ‘닭무침’의 큼직한 살코기를 한 점 집어 딱! 

고춧가루를 팍팍 넣어 버무린 ‘닭무침’은 매콤한 첫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쫄깃한 닭고기 사이사이로 촘촘하게 버무려진 양념이 환상적인 밸런스를 이루고 있답니다. 고춧가루만 많이 들어있다면 텁텁할 텐데, 새콤한 식초가 산뜻하게 마무리를 해주고 여기에 처음처럼 한잔까지 더하면 더욱 빛을 발하죠. 

나른한 봄날에 한입 먹으면 죽어가던 입맛까지 절로 되살아날 것 같은 느낌! 여기에 오이와 무절임이 아삭아삭 식감까지 더해주니 더할 나위 없는 소주 안주랍니다.





‘닭무침’으로 입안에 불을 냈다면, ‘초계탕’으로 소화! 처음처럼과 낼 수 있는 최고의 궁합이란 바로 이런 것 아닐까요? 아무리 ‘이열치열’이라지만, 더울 땐 뭐니뭐니해도 이런 ‘초계탕’ 같은 얼음 동동 시원한 국물이 짱이죠. 깊으면서 감칠맛 나는 닭 육수메밀면도 넉넉히 들어있고, 닭고기 역시 푸짐하게 담겨 있습니다. 냉면처럼 식초와 겨자로 취향껏 국물 맛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이런 국물 앞에서는 처음처럼도 잔에 김이 서릴 만큼 시원~해야 제맛!

단단한 얼갈이배추와 양상추는 아삭한 식감으로 부드러운 닭고기를 피처링 하고 있는데요. 얼마나 싱싱한지 씹을수록 단맛이 난답니다. 한 젓가락 듬뿍 집어 드는 순간, 호로록 호로록~ 절대 멈출 수 없는 맛이에요.







“처음처럼 한 병 더!” 를 몇 번이고 외치고 싶도록 만드는 ‘닭무침 & 초계탕’!


친구들과 시원하게 소주 한잔 걸치며 몸보신까지 하고 싶을 때 아주 제격인데요. 이 기세라면 이번 복날에도 매번 먹던 삼계탕 대신 ‘평래옥’을 찾고 싶어질거에요. 혹시 여러분도 매콤쫄깃 ‘닭무침’과 가슴속까지 시원한 ‘초계탕’으로 맛있게 몸보신을 하고 싶다면, ‘평래옥’으로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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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저동2가 18-1 | 평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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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성수족발> 앞에 줄 서보지 않은 자, 족발을 논하지 말라!”


족발 뼈 좀 뜯어봤다 하는 미식가라면 ‘성수족발’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웁니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성수족발’! 오늘 처음처럼도 만나고 왔습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1번 출구로 나와 ‘약’ 간판이 있는 첫번째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이는 <성수족발>! 유명한 맛집답게 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줄이 길게 늘어서고, 그날 준비한 족발이 다 떨어지면 장사도 접는다기에 조금 이른 시간에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술안주


가게 안은 그리 넓지 않았는데요. 좌식 자리가 네 줄, 의자에 앉는 자리가 두 줄 정도였는데, 운 좋게도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잡았답니다. 만약 가게 내부에 자리가 없다면 족발을 포장해서 옆 건물 ‘술고파’로 가면 되는데요. <성수족발>과 제휴가 되어있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쉴 새 없이 팔려나가는 족발 수량을 맞추느라 계속 족발을 써는 사장님의 손놀림을 보며 기대감 UP! UP! 점심부터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저녁에는 조금이라도 늦게 갔다간 거의 맛보기 힘들 것 같아요.




족발 맛집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성수족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짙은 구릿빛 족발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게 하는데요. 가장 작은 사이즈를 시켰는데도 접시에 가~득 푸짐하게 나옵니다. 푹 삶아낸 족발은 특유의 향이 후각을 자극하는데요. 야들야들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썰린 비주얼부터 ‘처음처럼’과 안 어울릴 수가 없겠어요.



성수 맛집

 

젓가락 굵기와 대비되는 ‘성수족발’의 두툼함! 게다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살코기와 껍데기가 자꾸 분리되어 젓가락으로 집기가 어려울 정도예요. 비계는 부드럽지만 쫄깃하고, 살코기는 한입에 가득 찰 정도인데도 전혀 뻑뻑하지 않죠. 잡내가 전혀 없다는 것도 ‘성수족발’만의 인기 비결! 


족발의 껍질은 쫀득함, 그 자체인데요. 처음엔 달착지근했다가 씹으면 씹을수록 짭조름한 양념이 아주 맛깔납니다. 신선한 족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야들야들한 비계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어지며 고소한 풍미를 내는데요. 시원한 ‘처음처럼’ 한잔까지 쭉 들이키면 입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져 버리는 것 같아요!




첫 쌈을 야무지게 한 번 싸볼게요. 상추를 준비한 뒤 두툼한 족발을 매콤한 소스에 푹 찍어 얹고, 고소하게 양념 된 부추와 배추겉절이, 쌈장을 찍은 고추와 마늘까지 얹어줍니다.



존맛

 

그다음 한입에 쏘~옥 넣고, 부드러운 ‘처음처럼’으로 마무리하면… ‘음~!’ 하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오죠. 

‘성수족발’은 다른 족발보다 조금 달큰한 편인데요. 담백하면서도 단짠의 매력을 고루 갖추고 있는 ‘성수족발’은 삼겹살, 치킨같이 기름진 음식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쌈


함께 차려진 밑반찬들도 아주 맛있었어요. 상쾌한 무생채는 깔끔하게 뒷맛을 잡아주고, 심심하게 양념 되어 한입 가득 먹어도 짜지 않은 겉절이도 족발과 원래부터 짝궁이었던 듯 잘 어울리죠. 맨입에 족발만 먹어도 맛있지만, 이런 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그때마다 또 다른 맛이 나니 한 접시를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어요.



부추 효능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손이 갔던 것은 이 ‘부추 무침’이었는데요. 향이 너무 좋고, 깨가 아낌없이 뿌려져 있어 정말 고소했어요. 쌈을 쌀 때도, 족발과 함께 먹어도, 그냥 부추만 먹어도 굿.


부추에는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포도당과 단당류로 구성된 당질도 많아 술 마실 때 함께하면 특히 좋답니다. 동의보감에서 ‘간의 채소’라고 부르기까지 하니 앞으로 ‘처음처럼’ 한 잔에 부추 한 젓가락, 잊지 마세요.^^



서울 족발

 

그렇게 고소하고 야들야들한 살점들을 먹다 보면 족발의 별미, 왕뼈 등장! ‘처음처럼’과 비교해도 정말 크죠? 진짜 족발 마니아라면 이 뼈에 붙은 고기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실 텐데요. 체면도, 내숭도 버리게 하는 왕뼈의 맛! ㅇㅈ?



족발 오빠랑


서울 3대족발의 위엄! 이제까지 먹었던 족발의 맛을 모두 잊게 만드는 인생족발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성수족발>로 가 보세요. 매 잔마다 입안을 부드럽게 씻어주는 ‘처음처럼’과 함께라면 고기도 술술, 술도 술술 넘어가는 달착지근한 맛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성수족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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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3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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