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핫피플들이 많이 찾던 경리단길 바로 옆에 위치한 ‘해방촌’! 해방촌은 한국전쟁 시,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살았던 데서 유래한 이름인데요. 요즘은 젊은이들이 많이 찾으면서 이니셜을 따 ‘HBC’라는 애칭으로 불린답니다. 





해방촌은 생각보다 넓은데요. 많은 골목과 언덕을 누비고 다녀야 해방촌을 제대로 봤다고 할 수 있죠. 멋진 루프탑과 해방촌만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는 높은 언덕도 올라야 하니, 편한 신발은 필수겠죠? 해방촌을 조금 편하게 구경하려면 남산에서 이태원 쪽으로 내려가는 루트를 추천해요. 특히 더운 요즘에는 내리막길이 훨씬 수월하니까요.



멋진 루프탑이 있는 ‘해방촌 윗동네’


 

해방촌에서 멋진 루프탑을 만나고 싶다면, 대중교통(버스 or 택시)을 이용해 후암약수터 정류장과 보성여중고입구 정류장에서 내리세요. 


해방촌의 대표적인 루프탑으로는 ‘오리올’과 ‘더백푸드트럭’이 유명한데요. 더백푸드트럭에는 맛있는 한우 수제버거가 베스트셀러랍니다. 가수 정엽이 운영하는 오리올은 오후 6시 전에는 카페로, 이후에는 바(bar)로 운영된답니다. 


앞에는 해방촌의 전경이 펼쳐지고 뒤로는 푸르른 남산이! 해가 길어져서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어 기분까지 상쾌해졌습니다.



 

주변에는 젤라또를 파는 가게와 유기농 재료로 만든 샐러드 가게 등 특색있는 스팟들도 많았어요.



감성적인 가게들이 즐비한 ‘해방촌 중간동네’



내리막길을 걷다 보면 한적했던 해방촌이 갑자기 시끌벅적해집니다. 해방촌오거리 주위에는 핫한 가게들이 많이 몰려있는데요. 시선을 강탈하는 낡은 간판이 나타났다면 제대로 찾아간 거예요.



 


신흥 시장 방향으로 내려오면 투박함과 세련됨이 공존하는, 천장이 있는 골목길이 나타납니다. 카레가 맛있기로 소문난 식당도 있고 맥주와 커피를 파는 작은 카페는 해방촌의 분위기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 주죠. 



 

예쁜 케이스에 담긴 향초를 만드는 작업실. 이곳에서 퍼져나오는 기분 좋은 향기를 스치고 지나가면 걸어 다닌 피로가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합니다.




신흥 시장의 또 하나의 핫플! 노홍철 씨가 운영하는 ‘철든책방’도 이곳에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날은 문을 열지 않아, 그의 흉상으로 만족해야 했는데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언제 문을 여는지 알려준다고 하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인스타그램: @rohongchul) 

문을 여는 날에는 노홍철 씨가 직접 매장 안내와 결제는 물론 흔쾌히 사진도 찍어주신다고 하네요. ^^



예쁜 카페와 맛집이 가득한 ‘해방촌 아랫동네’


 

이태원 방향으로 걸어내려오면 이색 카페가 나타납니다. 바로 ‘런드리 프로젝트’! 코인세탁소와 카페가 합쳐진 독특한 곳인데요. 세탁기를 돌리는 동안 카페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죠. 이런 런드리 샵은 주변에서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감성에 절로 박수가 나왔어요.



 

해방촌의 유명한 맛집, ‘미수식당’도 추천할게요. 해방촌에만 1, 2호점이 있는데요. 이날은 2호점만 오픈한 상태였습니다. 미수식당은 질 좋은 재료로 퀄리티가 높기로 유명한데요. 한우아롱사태 시래기찜, 성게덮밥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처음처럼’도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당장에라도 맛있는 안주와 한 잔 걸치고 싶은 느낌…!



 

그 밖에도 이국적인 가게들이 즐비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 외국인의 입맛까지 취향 저격하는 맛집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프렌치 레스토랑 ‘꼼모아’, 수제버거집 ‘자코비버거’, 두툼하게 썬 제주 돼지고기구이가 있는 ‘캠핑컴퍼니’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스페셜 레스토랑을 만나보세요.



 

해방촌 구경을 끝내고 어슴푸레 해가 지니, 이 감성을 유지하며 소주 한잔을 하고 싶어 해방촌에서 가까운 이태원 루프탑 주점으로 이동했어요. 


이태원의 루프탑 주점 ‘아울블랑’! 치즈 가루 솔솔 뿌린 ‘타이식돈소쿠’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술잔을 계속 들게 만든답니다. 많은 시간을 걷느라 다 써버린 기운을 보충하기엔 고기만한 메뉴도 없으니 완전 탁월한 선택!

튀긴 족발이라는 이색적인 메뉴도 메뉴지만 부드럽게 잘 어우러지는 ‘처음처럼’도 정말 굿! 언제 마셔도 정말 맘에 듭니다. 


새로운 트렌드와 감각으로 조금씩 채워지고 있는 아날로그 동네, ‘해방촌’!

맛있는 음식, 낭만적인 분위기, 시원한 루프탑, 정겨운 사람들, 감각적인 샵까지… 해방촌은 무엇을 하든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고 돌아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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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성수족발> 앞에 줄 서보지 않은 자, 족발을 논하지 말라!”


족발 뼈 좀 뜯어봤다 하는 미식가라면 ‘성수족발’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웁니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성수족발’! 오늘 처음처럼도 만나고 왔습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1번 출구로 나와 ‘약’ 간판이 있는 첫번째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이는 <성수족발>! 유명한 맛집답게 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줄이 길게 늘어서고, 그날 준비한 족발이 다 떨어지면 장사도 접는다기에 조금 이른 시간에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술안주


가게 안은 그리 넓지 않았는데요. 좌식 자리가 네 줄, 의자에 앉는 자리가 두 줄 정도였는데, 운 좋게도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잡았답니다. 만약 가게 내부에 자리가 없다면 족발을 포장해서 옆 건물 ‘술고파’로 가면 되는데요. <성수족발>과 제휴가 되어있기 때문에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쉴 새 없이 팔려나가는 족발 수량을 맞추느라 계속 족발을 써는 사장님의 손놀림을 보며 기대감 UP! UP! 점심부터 이렇게 사람이 많으니 저녁에는 조금이라도 늦게 갔다간 거의 맛보기 힘들 것 같아요.




족발 맛집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성수족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짙은 구릿빛 족발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게 하는데요. 가장 작은 사이즈를 시켰는데도 접시에 가~득 푸짐하게 나옵니다. 푹 삶아낸 족발은 특유의 향이 후각을 자극하는데요. 야들야들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썰린 비주얼부터 ‘처음처럼’과 안 어울릴 수가 없겠어요.



성수 맛집

 

젓가락 굵기와 대비되는 ‘성수족발’의 두툼함! 게다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살코기와 껍데기가 자꾸 분리되어 젓가락으로 집기가 어려울 정도예요. 비계는 부드럽지만 쫄깃하고, 살코기는 한입에 가득 찰 정도인데도 전혀 뻑뻑하지 않죠. 잡내가 전혀 없다는 것도 ‘성수족발’만의 인기 비결! 


족발의 껍질은 쫀득함, 그 자체인데요. 처음엔 달착지근했다가 씹으면 씹을수록 짭조름한 양념이 아주 맛깔납니다. 신선한 족발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야들야들한 비계가 입안에서 부드럽게 풀어지며 고소한 풍미를 내는데요. 시원한 ‘처음처럼’ 한잔까지 쭉 들이키면 입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져 버리는 것 같아요!




첫 쌈을 야무지게 한 번 싸볼게요. 상추를 준비한 뒤 두툼한 족발을 매콤한 소스에 푹 찍어 얹고, 고소하게 양념 된 부추와 배추겉절이, 쌈장을 찍은 고추와 마늘까지 얹어줍니다.



존맛

 

그다음 한입에 쏘~옥 넣고, 부드러운 ‘처음처럼’으로 마무리하면… ‘음~!’ 하는 감탄사가 절로 흘러나오죠. 

‘성수족발’은 다른 족발보다 조금 달큰한 편인데요. 담백하면서도 단짠의 매력을 고루 갖추고 있는 ‘성수족발’은 삼겹살, 치킨같이 기름진 음식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쌈


함께 차려진 밑반찬들도 아주 맛있었어요. 상쾌한 무생채는 깔끔하게 뒷맛을 잡아주고, 심심하게 양념 되어 한입 가득 먹어도 짜지 않은 겉절이도 족발과 원래부터 짝궁이었던 듯 잘 어울리죠. 맨입에 족발만 먹어도 맛있지만, 이런 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그때마다 또 다른 맛이 나니 한 접시를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게 즐길 수 있어요.



부추 효능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손이 갔던 것은 이 ‘부추 무침’이었는데요. 향이 너무 좋고, 깨가 아낌없이 뿌려져 있어 정말 고소했어요. 쌈을 쌀 때도, 족발과 함께 먹어도, 그냥 부추만 먹어도 굿.


부추에는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포도당과 단당류로 구성된 당질도 많아 술 마실 때 함께하면 특히 좋답니다. 동의보감에서 ‘간의 채소’라고 부르기까지 하니 앞으로 ‘처음처럼’ 한 잔에 부추 한 젓가락, 잊지 마세요.^^



서울 족발

 

그렇게 고소하고 야들야들한 살점들을 먹다 보면 족발의 별미, 왕뼈 등장! ‘처음처럼’과 비교해도 정말 크죠? 진짜 족발 마니아라면 이 뼈에 붙은 고기가 얼마나 맛있는지 아실 텐데요. 체면도, 내숭도 버리게 하는 왕뼈의 맛! ㅇㅈ?



족발 오빠랑


서울 3대족발의 위엄! 이제까지 먹었던 족발의 맛을 모두 잊게 만드는 인생족발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성수족발>로 가 보세요. 매 잔마다 입안을 부드럽게 씻어주는 ‘처음처럼’과 함께라면 고기도 술술, 술도 술술 넘어가는 달착지근한 맛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성수족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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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3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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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처음처럼’ 한잔을 맛있게 나누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색 안주! 기억하시나요?


지난번에 처음처럼이 다녀온 다양한 맛집 중 여러분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Best 안주(6위~10위)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더 입맛을 당기는 Best 안주(1위~5위)를 소개해 드릴 예정이랍니다. 두근 두근… 과연 어떤 안주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을까요? 

먼저 2016 처음처럼 Best 안주 5위부터 차근차근 만나보시죠! ^.^



2016 Best 안주 5위, ‘팔색한상’


팔색한상


2016 처음처럼 Best 안주 5위는 8가지의 색다른 삼겹살을 한꺼번에 즐기는 ‘팔색한상’ 입니다. 고추장, 된장, 카레, 솔잎, 마늘, 인삼, 와인, 허브 등 각종 양념에 재워진 삼겹살을 노릇노릇 구워 ‘처음처럼’과 함께 먹으면 8번 감탄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죠.



삼겹살 맛집


술이 술술술 넘어가는 마법의 한 쌈, 상추쌈~! 잘 익은 삼겹살 한 점과 콩나물, 버섯, 마늘, 파채까지…삼겹살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녀석들과 한입에 넣으면 덩실덩실 입꼬리가 춤을 추는데요.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아삭한 채소들이 어우러져 궁극의 맛을 느껴볼 수 있어요. 당연히 ‘처음처럼’과의 궁합은 말하면 입 아프죠. ^^


▶ 팔색한상 http://firstsoju.com/682 




2016 Best 안주 4위, ‘까르보나라 닭갈비’


닭갈비 맛집


동글 동글 양파링이 먹음직스럽게 데코레이션 되어 있는 ‘까르보나라 닭갈비’2016 처음처럼 Best 안주 4위예요! 이미 다 익혀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기만 하면 되죠. 식어가는 소주에 까맣게 타들어 가는 마음을 너무나 잘 알아주는 안주였어요. 등장하자 바로 촵촵촵~ 쭙쭙쭙~ 즐기면 된답니다.



닭안주

 

‘까르보나라 닭갈비’는 크리미한 까르보나라 소스와 닭갈비 양념이 아주 적절히 섞여 로제소스같이 두 가지 매력을 갖추었습니다. ‘처음처럼’과 함께 즐기니 매콤함이 풍미를 더 하고, 크림소스 덕분에 더욱 부드럽죠. 

닭갈비답게 탱글한 수제비, 부드러운 양배추, 통통한 떡, 달큰한 고구마도 가득 들어 있는데요. 한 판에 다양한 식감과 맛을 즐기기 안성맞춤이에요. 이 정도면 소주 안주로 퍽 훌륭한 조합 아닌가요? ^^


▶ 까르보나라 닭갈비 http://firstsoju.com/693 



2016 Best 안주 3위, ‘누룽지통닭’

 

누룽지밥


치느님의 저력! 4위에 이어 3위도 닭 안주가 차지했는데요. 2016 처음처럼 Best 안주 3위‘누룽지통닭’입니다. 구수하고 바삭한 누룽지 위에 기름기를 쫙 뺀 담백한 통닭이 자리 잡고 있죠.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해 반전 식감을 자랑하는 ‘누룽지통닭’은 장작 구이의 장점이 물씬 담겨 있어요. 겨자 소스에 찍어 한 입, 소금에 찍어 또 한 입, 그리고 ‘처음처럼’ 한 잔… 캬~ 투박하지만 세련되고, 심심하지만 다채로운 치킨의 오묘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치킨 맛집

 

‘누룽지통닭’의 또 한 가지 매력! 누.룽.지! 통닭을 적당히 먹고 나면 보이는 바삭한 누룽지를 벅벅 긁어먹는 것도 별미예요. 조금 식어도 딱딱하지 않고 와그작 부서져서 더 좋았던 느낌… 이 누룽지와의 한잔도 의외의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통닭과 함께 이미 ‘처음처럼’을 한 병 비운 상태였는데, 이 누룽지 때문에 한 병 더 주문했던 기억이 나네요.


▶ 누룽지통닭 http://firstsoju.com/783 



2016 Best 안주 2위, ‘매운치즈족발’

 

불족


치즈는 누구와 만나도 진리… 진리의 치즈가 족발과 만났습니다. 그러니 안 맛있고 배기나요? 2016 처음처럼 Best 안주 2위‘매운치즈족발’! 매콤하고 쫄깃한 불족발이 부드러운 치즈 속에 감춰져 있는 비주얼인데요. 언뜻 보면 오븐에서 잘 구워진 팬 피자를 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젓가락으로 휙휙 저으면 치즈 사이사이에 큼직한 족발이 수줍게 고개를 내밉니다.



족발맛집

 

떡과 족발을 치즈로 돌돌 감아 장전, 발사! 매운 족발이 입 안에 불을 지르고, 이내 부드러운 치즈가 진화에 나섭니다. 그러고도 아직 입 안에 남아있는 매운 맛은 ‘처음처럼’ 한 모금으로 부드럽게 마무리~! 이토록 좋은 조합이라면 공식 소주 안주로 지정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답니다. ^_^


▶ 매운치즈족발 http://firstsoju.com/694 



2016 Best 안주 1위, ‘누이스페셜’

 

샤브샤브 맛집


오래 기다리셨어요. 바로 지금 대망의 2016 처음처럼 Best 안주 1위를 발표하겠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이태원 ‘누이키친’ ‘누이스페셜’! 중국의 훠거 홍탕과 태국의 똠얌꿍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누이스페셜’은 맛의 신세계라고 할 수 있어요. 새콤한데 얼큰하고 자극적인데 부드러운… 무엇보다 이색적인 국물이 ‘처음처럼’과 참 잘 어울렸어요.



국물 안주

 

샤브샤브처럼 각종 야채와 고기를 살짝 익혀 먹는 ‘누이스페셜’은 풍성한 재료와 함께 ‘처음처럼’을 즐길 수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고 진해지는 국물에 소주 맛도 덩달아 업그레이드됐죠.


어느 정도 고기와 야채를 맛있게 즐기고 난 후, 자리를 옮길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2차를 시작하면 되는데요. 자작한 국물에 죽 재료를 넣고 진득하게 끓여주면 ‘처음처럼’의 새로운 안주가 탄생합니다. 같은 값으로 2가지 안주를 주문한 느낌이랄까… 진정한 ‘처음처럼’ 마니아라면 주저 없이 ‘한 병 더!’를 외칠 거예요! ‘누이스페셜’, 1위 할만해요. 정말~ ^^


▶ 누이스페셜 http://firstsoju.com/718 



지난 한 해 동안 ‘처음처럼’ 공식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었던 2016 Best 안주! 오늘은 5위부터 1위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쭉 돌이켜보니 사진만으로도 그 맛이 전해지는 것 같아 ‘처음처럼’ 한잔이 마구 당기네요! 

2017년에도 ‘처음처럼’ 공식 블로그에서는 술 맛 당기는 안주를 지속적으로 소개해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언제나 즐겁고 맛있게 ‘처음처럼’을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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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수육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그냥 수육과 파채의 조합이라면 소개도 안 하죠~^^ 그릇 가득 쌓인 부드러운 수육, 위에는 알싸하게 매운 청양고추가 듬뿍~ 아래에는 아삭한 오이가 잔뜩! 핫하면서도 쿨한 ‘청양수육’으로 온탕과 냉탕을 왔다갔다 하고 온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청양수육>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5점 / 3. 양: 5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정처럼

흥


오늘 ‘정처럼’이 다녀온 맛집은 그 이름부터 흥겨운 <흥>입니다. 신사역 근처에는 소박한 주점에서 하루의 피로를 ‘처음처럼’으로 풀어내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는데요. 느지막이 방문한 <흥>에는 퇴근의 고단함과 부드러운 술기운이 적당히 들어차 있었습니다. 



소주집


<흥>의 내부는 전반적으로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잘 살려낸 인테리어였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소품과 컬러의 활용으로 깔끔하면서도 따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분필로 투박하게 ‘소주집’이라고 적은 입간판과 술병 모양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포인트입니다.



부추


넉넉한 의자에 자리를 잡고 <흥>의 대표 안주라고 할 수 있는 ‘청양수육’을 주문하니, 짭조름한 부추 무침과 시원한 ‘처음처럼’을 내주셨어요. 부추 무침은 ‘처음처럼’을 미리 시작하기에도 좋고   메인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친구가 됩니다. 



수육


커튼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분주한 사장님의 손길에 기대감이 점점 커졌는데요. 이윽고 군침 도는 향기와 함께 오늘의 주인공 ‘청양수육’이 등장했습니다. 좋은 건 가까이에서 봐야겠죠? ^^




돼지고기

촉촉하게 잘 익은 수육은 이것저것 싸먹기 좋도록 적당히 얇게 썰려 있었는데요. 꽤나 부드럽고, 잡내가 하나 없어 좋았습니다. 거기에 파채와 매콤한 고추가 듬~뿍 얹어져 완벽하게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이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처음처럼’과 함께 일단 짠~!



청양고추


듬뿍 얹어진 파채와 청양고추만 보면 분명 매콤하거나 입에 불이 나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하는데, 어디선가 청량한 향기가 솔솔~ 알고 보니 수북한 수육 속에 숨어있는 오이가 주인공이었어요! 칼로 썰지도 않은 그저 부러뜨린 듯, 망치로 두드린 듯 적당히 뭉개진 오이가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시원한 맛을 살려준 것 같아요.




오이


그렇게 오이와 수육, 파채와 청양고추를 듬뿍 얹어 한입에 쏘옥~ 넣으면 입속에서 여러 가지 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어느 하나 튀지 않고 조화롭게 어울리는 맛. 미친 듯이 맵지도 그렇다고 싱겁지도 그렇다고 짜지도 않은… 한마디로 부드러운 ‘처음처럼’에 깔끔하게 넘어가는 맛이었어요. 이게 바로 ‘청양수육’의 매력인가 봅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특제 간장 소스는 고추 절임, 파채와 함께 잡내를 완벽히 잡아내고, 자꾸만 찍어 먹고 집어먹고 싶은 충동을 부르네요. 간이 세지 않아서 앞서 나왔던 부추 무침을 함께 곁들여도 좋아요!



계란탕


그렇게 ‘청양수육’탑 하나 쌓고, ‘처음처럼’ 한잔 넘기며 열심히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그 모습이 대견(?)했는지 서비스로 ‘계란탕’을 내어주셨어요! 뜨끈한 닭 육수에 돼지고기와 계란이 고루 풀어진 국물 안주였는데요. 슬슬 술기운이 올라오던 차였는데 이 ‘즉석계란탕’을 맛보니 다시 리셋되는 느낌! 서비스라지만 이 또한 기가 막힌 ‘처음처럼’ 안주였습니다. 완벽하게 간이 되어 있는 데다 계란 잡내도 없고, 중간중간 돼지고기의 씹히는 식감까지 있어 이것으로도 충분히 ‘처음처럼’ 한 병은 해결할 수 있겠더라고요.



신사동


간만에 맛있고 깔끔한 안주와 함께 ‘처음처럼’을 즐기니 일상에 활력이 생기는 기분인데요.^^ 여러분도 ‘흥’겨운 술자리를 원하신다면 신사동 <흥>을 찾아보세요.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단골집인 듯 ‘처음처럼’을 편안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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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01 02:09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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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맥주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야식으로 제격인 족발흑맥주와 만나 특별한 안주로 재탄생했는데요. 통 족발이 뼈째 나와 썰어 먹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흑맥주오븐족발’! 두 가지 소스에 찍어 먹는 바삭하고 쫄깃한 ‘흑맥주오븐족발’을 직접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 <흑맥주오븐족발>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3점 / 3. 양: 5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처음처럼

둘리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청춘식당 미래소년>. 지하철 3호선 신사역 3번 출구 쪽에 있는 맛집인데요. 복잡한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지만, 식당 주변만은 절대 평범하지 않답니다. 재미있는 벽화와 함께 마치 숲 속에 온 듯 푸른 녹음으로 둘러 쌓여있죠. 가게 옆에 사는 귀여운 당나귀 가족들은 ‘정처럼’이 다가가자마자 문 앞으로 다가와 반겨주었는데요. 독특한 외관으로 인해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피규어


<청춘식당 미래소년>의 내부는 정말 별천지였는데요. 들어서자마자 눈이 휘둥그래!

어른아이, 키덜트족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가득했어요. 술 한잔 하며 즐길 수 있는 미니 당구대와 오락실 게임기, 그리고 다양한 피규어 등이 눈에 띄었는데요. 유명한 캐릭터 소품과 만화 소재 등 즐거운 아이템들로 알차게 꾸며져 있었답니다. 



피규어 식당


<청춘식당 미래소년>은 선 예약으로 메뉴를 미리 주문할 수 있는데요. ‘정처럼’도 오늘의 메인 안주를 미리 예약해 두었답니다. 자리에 앉고 얼마 되지 않아 등장한 ‘흑맥주오븐족발’!


오븐에 바싹 구워진 통 족발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등장했는데요. 양배추 비트 절임과 같이 곁들어져 아삭한 식감과 함께 산미로 입맛을 돋웠답니다.




‘흑맥주오븐족발’은 뼈째 제공되는데요. 스테이크처럼 직접 썰어 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흑맥주 덕분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하게 익어서 아주 식감이 좋았어요. 족발을 썰 때부터 군침이 마구 샘솟았답니다. 



족발배달


‘흑맥주오븐족발’은 24시간 동안 흑맥주와 14가지 향채에 냉장 숙성한 생 족발을 높은 온도의 오븐에 구워낸다고 하는데요. 신기할 정도로 고기의 잡내가 없으며 바삭하고 쫄깃했답니다. 흑맥주 덕에 더욱 부드러워진 속살은 ‘처음처럼’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일반 족발보다 훨씬 쫄깃한 ‘흑맥주오븐족발’은 두 가지 소스가 같이 곁들여져 나오는데요. 짭조름한 간장소스와 매콤한 소스랍니다. ‘정처럼’은 매콤한 소스에 먼저 도전했는데요. 생각보다 매워서 깜짝 놀랐지만, 자꾸 손이 가는 감칠맛에 매콤한 소스를 더 즐겼어요. 소주 안주로 강렬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매콤 소스를 듬뿍 찍어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흑맥주오븐족발’은 양이 푸짐하다는 것도 장점인데요. 2명 이상이 함께해도 부족함이 없답니다. 두툼하게 썬 족발과 소스, 산뜻한 초절임이 어우러지면 ‘처음처럼’ 한잔이 술술 넘어가는데요. 한낮의 일탈과 같은 반주에서 짜릿함마저 느낄 수 있었어요.



인형뽑기


식당을 나가기 전, 계산대 앞에 마련된 막대사탕으로 입가심도 할 수 있는데요. 공짜로 제공한다고 해서 기분 좋게 하나 입에 물었죠. 알딸딸~ 하게 낮술을 즐기고 사탕 하나를 입에 물고나니 아이마냥 ‘하하 호호’하게 되네요! ^^


일상의 답답함을 벗어나 색다른 분위기에서 감칠맛 가득한 안주를 맛보고 싶다면 <청춘식당 미래소년>으로 달려 가보세요. ‘흑맥주오븐족발’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고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처음처럼’과 함께라면 동심의 기분으로 즐거운 술상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_^


미래소년 코난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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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벚꽃은 엔딩했지만 봄은 더욱 깊어진 요즘,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간이 피크닉에서 늘 먹던 과자, 라면, 배달음식 등으로 안주를 삼기가 식상 하다면 ‘편의점 포차 안주’를 한번 이용해 보세요! 야외에서도 ‘처음처럼’을 부드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취향 저격 안주, 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


장충동에 가도 요건 못 먹지~, ’비빔족발’


야식으로 밤늦게 시켜먹는 족발에 ‘처음처럼’ 한잔은 언제나 맛있는데요. 진정 옳은 족발 안주를 간이 피크닉에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새콤한 양념이 입맛을 살려내는 비빔라면까지 더해 제대로 된 봄 술상을 한번 차려 볼게요. 



비빔면


<재료: 편의점 족발 1팩, 비빔라면 1봉지>



뽀글이


먼저 비빔라면을 일명 ‘뽀글이’ 방식으로 익혀주세요.



족발 비빔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족발을 익히고 잘 익은 비빔라면도 용기에 함께 얹어주세요.



족발 맛집


족발 소스와 비빔라면 소스를 함께 넣고 슥슥 비비면 완성!



골빔면


족발의 쫄깃한 식감과 비빔라면의 매콤새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소주 안주가 간단하게 탄생했는데요. 약간의 수고만 한다면 야외에서도 특별한 술자리를 가질 수 있답니다. 맛있는 안주가 생겼으니 당연히 ‘처음처럼’ 한잔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겠죠~? ^_^



손쉽게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나초 치즈’


‘비빔족발’로 맛있게 ‘처음처럼’을 즐겼다면 2차는 고소한 ‘나초 치즈’로 달려봐요~!


나쵸


<재료: 슬라이스 치즈, 우유 1팩, 나초 과자 1봉지>



나쵸치즈


오목한 그릇에 슬라이스 치즈를 3~4개 정도 찢어 넣고 우유 1팩을 부어줍니다.



치즈


전자레인지에 약 30초 정도 돌려 치즈와 우유를 잘 섞어준 뒤, 다시 20초 정도 돌려 부드럽게 완성해주세요. 그리고 나초 과자를 폭~ 찍어 먹기만 하면 된답니다. ^^



편의점


치즈와 우유로 고급스러운 맛을 내는 ‘나초 치즈’. 정말 끝내주죠? 저렴한 가격으로 깊은 풍미까지 느낄 수 있어 ‘처음처럼’도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답니다. 족발로 입을 매콤하게 자극했다면, ‘나초 치즈’로 부드럽게 마무리해 보세요. ^-^

편의점 재료만으로 ‘처음처럼’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단 레시피, ‘편의점 포차 안주’ 제4탄!

봄다운 봄이 찾아온 요즘 야외에서 ‘처음처럼’을 즐기고 싶다면, ‘편의점 포차 안주’ 레시피를 잘 활용해보세요! 이 봄날, 더 부드~러운 야외 술자리가 만들어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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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지금까지 정처럼이 소개해 드렸던 다양한 안주와 맛집들! 한 번쯤 가보셨나요? ‘처음처럼’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 삼겹살부터 퓨전 파스타까지! 처음 보는 이색 안주들을 많이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처음처럼 10주년’을 기념해 가장 반응이 좋았던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10>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벌써부터 군침이 도네요.^^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1. ‘김철수 추천’


김철수 추천


여러분이 가장 사랑해 주신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1.은 바로 ‘치즈오타쿠 김철수’의 ‘김철수 추천’입니다!^^ 철판 바닥에 치즈와 옥수수 콘이 끓어 오르고 양념 오븐구이 통닭이 그 위에 통째 올라가 있는 비주얼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주저 없이 달려갈 ‘김철수 추천’에는 통닭뿐만 아니라 데리야끼 볶음우동과 라면땅, 감자튀김도 올라가 있어 골라먹는 재미까지 있죠. 무엇보다 풍부한 치즈와 통닭의 조화는 처음처럼과도 환상의 궁합이랍니다. 다채로운 안주와 함께 ‘처음처럼’으로 부드럽게 마무리해보세요. 

* 김철수 추천 > http://firstsoju.com/643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2. ‘매운치즈족발’


매운치즈족발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2.도 치즈입니다.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가 봐요.^^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대리만족’의 ‘매운치즈족발’은 고소하게 그을린 치즈에 올리브까지 올라가 있어 피자 같아 보이는데요. 그 속엔 쫄깃한 매운 족발이 숨겨져 있습니다. 매운맛은 조절해서 주문할 수 있는데요. 조금 매워도 치즈가 많아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자극적인 매운 족발을 소주 안주로 즐기셨던 분, ‘느끼한 치즈는 소주 안주에 어울리지 않아’라고 생각하셨던 분이라면 오늘 저녁, 그 놀라운 맛의 조화를 꼭 경험해 보세요. ^^

* 매운치즈족발> http://firstsoju.com/694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3. ‘까르보나라 닭갈비’


까르보나라 닭갈비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3.는 상수역 근처 맛집인 ‘빤닭빤닭’의 ‘까르보나라 닭갈비’입니다. 매운 닭갈비 양념을 부드럽게 잡아주는 크림과 치즈의 조합! 마치 로제 파스타를 먹는 기분인데요.

독특한 소스 맛에 한 잔, 부드러운 닭고기에 또 한 잔… 입이 즐겁게 처음처럼 한잔을 부른답니다. 알싸한 양파와 새콤한 무쌈과도 잘 어울리는 닭갈비는 진짜 소주 안주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 까르보나라 닭갈비 > http://firstsoju.com/693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4. ‘팔색한상’


팔색한상


푸짐한 상차림이 인상적인 ‘팔색삼겹살’ ‘팔색한상’‘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4.에 꼽혔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고추장, 된장, 카레, 와인 등 8가지 종류의 양념에 재워진 삼겹살이 제공되는데요. 지금까지 먹던 삼겹살의 상식을 한 순간에 깨버린답니다. 각각의 삼겹살은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독특한 맛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푸짐한 상차림답게 ‘해물된장찌개’, ‘조개탕’, ‘김치찌개’ 중 하나를 골라 안주를 더할 수도 있답니다. ^^

* 팔색한상 > http://firstsoju.com/682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5. ‘돼지탱탱면’


돼지탱탱면


정처럼이 가장 최근에 다녀온 ‘서울밤’의 ‘돼지탱탱면’‘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5.! 매콤한 돼지고기 아래 새콤한 쫄면이 깔려있어 익숙한 듯 색다른 느낌인데요. 

불맛을 품은 돼지고기 위에서 쫄면이 새콤하게 마무리해주니 ‘처음처럼’도 자꾸 새롭게 느껴진답니다. 익숙한 두 메뉴가 하나로 만나 색다른 하모니를 선사하는 ‘돼지탱탱면’! 아직 맛보지 못했다면 꼭 한 번 경험해 보세요.

* 돼지탱탱면> http://firstsoju.com/707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6~7. ‘순살 후레쉬 쌈닭’, ‘베이컨 김치 치즈전’


후레쉬 쌈닭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6~7.은 ‘순살 후레쉬 쌈닭’‘베이컨 김치 치즈전’입니다.

‘순살 후레쉬 쌈닭’은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쏙~뺀 순살 치킨을 촉촉한 무쌈, 향긋한 야채와 함께 싸먹는 깔끔한 치킨 안주인데요. 마치 월남쌈을 연상시키는 조합이어서 ‘처음처럼’을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그 뒤를 이은 ‘베이컨 김치 치즈전’은 핫소스와 치즈가루를 뿌려 먹으면 ‘피자’, 양파 절임을 곁들여 먹으면 ‘전’이 되는 퓨전안주입니다. 푸짐한 인심만큼 양도 많아 저렴하면서도 배부르게 ‘처음처럼’을 즐길 수 있는 안주죠.

* 순살 후레쉬 쌈닭 > http://firstsoju.com/687

* 베이컨 김치 치즈전 > http://firstsoju.com/622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8~9. ‘한끼야끼 세트’, ‘닭 내장 볶음’


닭 내장 볶음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8.은 직접 구운 소고기로 초밥을 만들 수 있는 ‘한끼야끼 세트’가 차지했어요. ‘한끼야끼 세트’는 소고기를 원하는 만큼 익혀 직접 생 와사비와 함께 초밥을 만들어 먹는 취향저격 안주인데요. 고급스러우면서도 색다르게 먹는 안주가 ‘처음처럼’을 더 부드럽게 만들어 준답니다.



한끼야끼 세트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9.은 ‘닭 내장 볶음’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닭갈비와는 전혀 다른 식감으로 ‘닭’ 안주에 도전장을 내민 안주인데요. 곱창을 연상시키는 쫄깃한 식감에 닭갈비 양념이 더해져 한 입 먹으면 연거푸 ‘처음처럼’을 비우게 된답니다.

* 한끼야끼 세트 > http://firstsoju.com/669

* 닭 내장 볶음 > http://firstsoju.com/650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10. ‘순대 스테이크’


순대 스테이크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10.은 분식의 대표주자 순대가 차지했습니다. 

단순한 순대라면 이색 안주가 아니겠죠. 달궈진 철판에서 스테이크처럼 썰어 먹는 ‘순대실록’의 ‘순대 스테이크’는 겉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져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순대는 지역에 따라 소금, 간장, 초고추장, 쌈장 등을 찍어 먹는데요. ‘순대실록’에서는 고소한 깨 소스와 매콤한 칠리소스를 찍어 먹어서 더 이색적이고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처럼’도 절로 함께 고급스러워지는 느낌이죠!

* 순대 스테이크 > http://firstsoju.com/599


지난 10년간 처음처럼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그 마음에 보답하고자 맛있는 안주를 찾아 정처럼도 열심히 돌아다녔는데요. 오늘 꼽아본 <‘이런 안주 처음이지?’ TOP 10>, 하나같이 맛있어 보이죠? 

정처럼도 다시 돌아보니 정말 많은 맛집을 섭렵했던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처음처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안주를 찾아 지치지 않고 달려갈 테니까요. 여러분도 특별한 안주들과 함께 ‘처음처럼’도 맛있게 즐겨주세요. 언제나 ‘처음처럼’!!!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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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소문난 원조 족발


지하철 5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공덕역 4~5번 출구와 이어지는 공덕동시장은 크고 작은 족발집 10여 곳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내력이 깊다. 공덕동시장 돼지 족발 골목이 이처럼 왕성한 성장을 거듭해온 가장 큰 이유는 공덕동 특유의 개성 있는 맛과 남다른 실속을 갖추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족발골목


시장 초입부터 이어지는 족발집들이 대부분 20~30년 내력을 지니고 있고, 좁은 골목 안에 촘촘하게 들어선 족발집들이 입구가 서로 헷갈릴 정도로 밀집해 있어서 생존을 위해서는 저마다의 정성을 들인 맛과 상차림은 필수고 가격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한계선으로 가고 있다.



공덕동 돼지족발


승부수는 박리다매의 한 길뿐인데, 맛과 가격으로 못 다한 부분은 서비스분위기로 한 번 더 승패가 갈린다고 한다. 따라서 공덕동 돼지 족발은 사활을 건 치열한 경쟁의 결실이고, 그런 와중에 소문의 소문이 이어지며 30년 넘게 성장세를 이어온 집이 <마포 소문난 원조 족발>이라는 것이다.



순대국

족발


내력이 이런 만큼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진다. 자리를 잡고 앉기가 바쁘게 인원에 맞춰 ‘순대, 간, 허파’ 등을 담은 서비스 접시와 뜨끈한 ‘술국’이 기본으로 나오는 데, 돈 주고도 맛볼 수 없는 진품이다.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첫 잔을 주고받을 수 있고, 주문한 ‘족발’까지 상에 오르고 나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만큼 푸짐하다. 추가 주문 없이도 3~4명이 둘러앉은 술자리로 모자람이 없다. 이렇게 다녀가는 손님들이 연일 차고 넘쳐나 골목을 사이에 두고 가게를 하나 더 열어 10명이 넘는 단체손님은 아예 따로 받고 있다.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주중 낮 시간은 주부들의 음식모임을 비롯해 나이 지긋한 어른들의 월례 친목모임이 주를 이루고, 오후 5시부터 새벽까지는 본격적인 술 손님들로 빈자리를 찾기 어렵다.



왕족발


족발
맛의 결정은 손님이 도착하는 시간대에 맞춰 꼭 알맞게 식은 최상의 족발을 내놓는 데 달렸다. <마포 소문난 원조 족발>은 회전율이 워낙 높아 하루 소비하는 양이 만만치 않고, 도축 즉시 보내오는 신선한 족발을 수시로 공급받아 재료에서부터 차별되고 있다. 24시간 설설 끓고 있는 족발 가마에서 금방 건져놓은 따끈한 족발과 알맞게 식혀놓은 것을 항시 취향대로 골라 즐길 수 있으니 맛을 탓할 여지가 없다고 한다. 여기에다 오랜 세월 다져온 서비스 정신이 곁들여져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대부분 단골로 이어지고 있다.

원조 할머니의 마음도 남다르다. 비좁은 골목을 꾸준히 찾아주는 단골 손님들 얼굴을 늘 대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큰 돈 벌 욕심 없이 살아온 것이 성공의 비결이 되고, 소문난 집으로 간판을 내걸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마포 소문난 족발


음식 가격도 한 번 정하면 10년은 그대로 가는 것이 원칙이라는데, 점심에 내는 순대국(6천원)의 순대와 머리고기가 국물과 반반이라는 평을 듣는다. 안주로 내는 머리고기(1만 5천원)편육(1만 3천원)에는 순대국에 버금가는 시원한 술국이 따라 나와 공깃밥(1천원)만 따로 주문하면 거뜬하게 별미 식사까지 즐길 수 있다. 가까운 여의도를 비롯한 서울 서부지역의 젊은 직장인들이 점심과 저녁을 가리지 않고 10~20년씩 단골로 찾고 있는 이유다.


사활을 건 치열한 경쟁의 족발 골목에서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신선한 재료와 오랜 내력의 맛으로 ‘족발 한 상’의 진가를 발휘하는 <마포 소문난 원조 족발>!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마포 소문난 원조 족발>에서 원조 할머니의 푸근~한 인심과 소문난 족발의 별미를 제대로 한 번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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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 마포소문난원조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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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판교쵸파 2014.03.06 14:22 신고  수정/삭제

    족발에소주한잔이생각나네요^^   댓글달기

  2. 지식전당포 2014.03.11 02:02 신고  수정/삭제

    잘 보고 가요~ 오늘 비올지도 모른다고 하니 우산 챙겨가시길^^   댓글달기

  3. 신현민 2014.06.26 01:19 신고  수정/삭제

    마포족발골목대부분재탕ㅎㅎ먹고보고와소화않되ㅜㅜ제발먹는것갇고장난안햇음.메스컴타면뭘하나슬픈일이여   댓글달기

  4. 신현민 2014.06.26 01:25 신고  수정/삭제

    마포족발골목모두재탕완전싫망먹는것가지고글면얺되지.족발부터무한리필순대국까지.하물며쌈장에족발살고기섞여서대싫망메스컴타면뭐하누ㅉㅉ   댓글달기

돼지 족발은 술꾼들은 물론 남녀노소 특히 젊은 직장 여성들까지 족발집 회식에는 앞장선다는 별미다. 하지만 먹을거리에 대한 술수가 족발이라고 비껴가지 않는다.

고객들의 눈에 들고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이것저것 화학제품들이 무분별하게 첨가되고 덧발라져 마치 플라스틱 제품처럼 반짝거리는 흉물스러운 족발들이 적지 않다. 생고무처럼 잘 씹히지 않고, 식으면 잘 뜯어지지도 않는 족발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달인의족발은 오랜 내력과 손맛을 바탕으로 광택을 내기 위해 이상한 것을 바르지 않고, 삶아서 2시간~4시간을 넘기지 않고, 다른 곳보다 1~2천 원은 저렴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씹히는 질감이 똑같이 유지되면서 뒷맛이 구수하다 등의 몇 가지 원칙을 자랑으로 삼고 있다. 왕십리 토박이들도 웬만해 이런 내용들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달인의족발은 전철 2호선 왕십리역에서 4~5분 정도 거리인 음식골목에서 30년 내력을 이어오고 있다. 주인 조희종(57세) 씨는 이곳에 문을 열기 전, 어머니가 10년 넘게 천호동에서 터를 다져놓은 족발집에서 손맛을 익히며 그 족발 장국을 옮겨다가 기본 장국으로 삼았다. 족발의 중요한 맛 비결이 족발을 삶아내는 장국에 있다는데, 이곳 장국은 그래서 2대 40년이 넘는 내력이 담겨있다고 한다.

처음 시작은 <장충왕족발>로 출발했는데, 내력이 30년을 넘어서면서 자신을 얻게 됐고, 간판을 <달인의족발>로 바꿔달고 장인의 경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한다. 족발의 맛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노하우가 담긴 족발 장도 중요하지만 더 근본인 것은 역시 신선한 돼지의 족과 그것을 삶아내는 주인의 감각이다. 돼지 족발은 돼지의 품종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진다. 그래서 어느 집이나 국산 돼지 족발을 강조한다.

그래서 조씨는 마장동 축산물 시장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금방 도축장에서 나온 신선한 족의 종류를 가려 현금 구매를 해온다. 사온 신선한 족발은 맑은 물에 담가 핏물과 기름기를 제거한다. 그 후 남은 털을 하나하나 다시 다듬어내는 작업이 반나절은 꼬박 걸린다.

핏기가 완전히 빠지고 깨끗이 다듬어진 족은 한약재와 양념류가 20여 가지 가깝게 들어간 40년 족발 장에 푹 삶아내 기름이 말끔하게 빠져나가고 표면이 먹음직스러운 갈색으로 변하면서 쫄깃한 질감이 나는 별미로 태어난다.

암컷의 앞다리를 가장 최상품으로 쳐주고 꽃무늬처럼 아로새겨진 족 특유의 육질 구성과 쫄깃하게 씹히는 고소한 뒷맛이 술안주는 물론이고, 보양식으로 또는 산모들의 산후조리 음식으로도 팔려나간다.

상차림을 보면 싱싱한 쌈과 부추나물 생채, 양념 새우젓 마늘과 된장, 상큼한 물김치와 깔끔한 콩나물국 등 전통적인 밑반찬들이 어우러져 어떤 음식모임에도 적절해 고객층이 다양하게 이뤄진다. 성동구 전역으로 배달도 가능해 주변의 대학은 물론, 한양대부속병원 환자들에게서도 배달주문이 이어진다.

  • 메뉴 : 족발 중(2~3인분) 2만 7천 원, 대(3~4인분) 3만 3천 원, 특 3만 9천 원.
  • 주소 : 성동구 도선동 211
  • 전화 : 02-2295-4000



음식 칼럼니스트 김순경

1940년 평양 출생. 70이 넘은 나이지만 한 손에는 아이폰, 가방 속에는 DSLR 카메라와 태블릿PC를 늘 가지고 다니며 한국 음식에 관한 정보를 망라한 개인 홈페이지 김순경의 한식여행을 직접 관리하고 계시죠. 30년 동안 취재한 맛집이 4,000 곳,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 곳곳에 숨은 보석같은 맛집을 찾아 거침없이 떠나고 계신 열혈 대한민국 1호 음식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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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도선동 | 달인의족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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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종찬 2013.09.12 16:10 신고  수정/삭제

    문을 들어서면 언제나 반가운 인사말과 미소로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곳이예요. 족발이 맛 있는집, 왕십리 먹자골목에서 눈에 팍~팍 띄는집 달인의 족발!..몸에 좋은 콜라겐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는 돼지 족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중의 하나죠. 사람들은 기름이 반지르하게 광택이 나고, 크기가 큰것을 많이 생각하는데 잘못 알고 있죠. 맛있는 족발을 선택하고 먹을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는거 맞죠.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한 맛, 질감이 똑같이 유지되면서 뒷맛이 구수합니다.   댓글달기

가을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계절이 깊어갈수록 더욱 건조해지는 가을 피부! 또 한편으론 천고마비의 계절이어선지 든든하게 한잔 할 수 있는 안주가 떠오르는데요. 오늘의 처음처럼 안주로 쫄깃한 질감과 부드려운 살코기가 조화를 이루는 족발어떠세요? 오늘은 원조 중의 원조! 50년 전통의 장충동 평안도집을 소개해드립니다.

서울 장충체육관 앞, 족발거리는 그 유래가 6.25 직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집집마다 내력이 40~50년, 모두 원조집이거나 원조할머니집이라 부른다. 대부분 30대를 전후해서 시작한 주인들이 이제는 70~80대를 헤아리는 할머니들이거나 은퇴했다. 한마디로 한국 돼지족의 진원지나 다름없다.

50년 전통의 평안도집

장충동족발골목에서 골수 단골고객층이 무척 두터운 원조 중 원조로 자처하는 족발집이다. 평양할머니가 손수 삶아내는 장충동 오리지널 족발과 평안도막국수의 시원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평안도집 역시 내력이 50년을 넘어서고 있다. 20대 후반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는 이경순(78세)할머니는 족발집이 두세 곳 이던 시절, 언니가 경영하던 가게를 어어 받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활달한 성격의 평안도 할머니는 반평생 몸에 밴 칼솜씨로 직접 족발을 다듬어 내는데, 족발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젊은이 못지않다.

평안도집 족발맛의 비결

족발의 맛은 첫째, 금방 잡아 김이 무럭무럭 나는 싱싱한 족을 골라오는 데서 비롯되고, 다음은 족발을 끓여내는 족발 진간장에서 좌우된다고 한다. 평안도집은 대물려오는 진간장을 개업 때부터 불을 꺼트리지 않고 계속 보충해가며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얼핏 이해가 어렵지만, 그런 진간장 솥이 있어야 나만의 고유한 족발 맛을 내는 원조집이라고 자처할 수 있다고 한다. 수십 년을 두고 매일같이 끓여내 튀김기름처럼 진해진 간장은 상하거나 맛이 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진간장이 오래된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짜지거나 싱거워지지 않도록 알맞은 간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또한 큰 맛 비결이다.

하루에 수백 개씩 삶아내는 족발이지만, 간이 하나같고 색깔도 먹음직스런 빛깔을 내며 기름을 바른 듯 반들반들 윤이 난다. 또 수분과 기름이 쪽 빠지고 살이 돌덩이처럼 단단해지고 가죽이 마치 종잇장처럼 얇고 탄력 있게 달라붙어야 일품 족발이 된다고 한다. 이런 족발을 먹어보면 외국 관광객들도 서양의 햄을 능가하는 지구촌 어디에도 없는 별미라며 감탄한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별미로 뿌리내진 족발. 그 맛의 진원지로 손색이 없는 집이다. .

장충동 평안도집 정보

  • 주소 중구 장충동 1가 62-16(족발골목)
  • 전화번호 02-2279-9759
  • 주요 메뉴
    • 족발
    • 小 30,000원
      中 40,000원
      大 50,000원
    • 녹두빈대떡 7,000원
    • 막국수 6,000원



음식 칼럼니스트 김순경

1940년 평양 출생. 70이 넘은 나이지만 한 손에는 아이폰, 가방 속에는 DSLR 카메라와 태블릿PC를 늘 가지고 다니며 한국 음식에 관한 정보를 망라한 개인 홈페이지 김순경의 한식여행을 직접 관리하고 계시죠. 30년 동안 취재한 맛집이 4,000 곳,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 곳곳에 숨은 보석같은 맛집을 찾아 거침없이 떠나고 계신 열혈 대한민국 1호 음식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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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 평안도족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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