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 말 그대로 식사할 때 곁들여서 한두 잔 마시는 술을 의미하는데요. 그저 밥만 먹으러 갔을 뿐인데 잠재된 반주 욕구를 일으키는 기묘한 식당들이 있습니다. 소주와 잘 어울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 소주 한 병이 생각나는 반주하기 좋은 식당 5, 처음처럼이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할머니가 끓여준 김치찌개가 생각날 때, 혜화 그날 우리는 

할머니 김치찌개 혜화 그날 우리는


 딱 봐도 맛집이 있을 것만 같은 대학로 골목에 위치한 이곳, 한 번 먹으면 자꾸 생각나는 맛으로 언제나 단골손님들이 가득한데요. 이곳의 대표 메뉴 김치찌개가 보글보글 끓고 있는 걸 보면 그 비주얼과 솔솔 불어오는 찌개 냄새에 처음처럼 생각이 절로 난답니다. 사이드 메뉴인 간장 계란밥에 김치찌개 국물, 두부, 큼직한 목살까지 올려 먹으면? 자동으로 엄지가 척 올라가는 그 맛! 


할머니 김치찌개 혜화 그날 우리는

그 날 우리는, 더 자세한 이야기 | http://naver.me/5CEzDNxO




 서울 낙곱새 먹으러 가즈아, 세운 상가 대성식당 

낙곱새 대성식당

 대성식당은 부산 명물 낙곱새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서울 낙곱새 맛집입니다. 따로 먹어도 맛있는 낙지, 곱창, 새우를 모두 넣으면 기가 막힌 전골이 완성되는데요, 매콤한 국물 양념을 맛보고 나면 소주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다고^^; (밥까지 시키면 반주각인 건 안 비밀) 


낙곱새 대성식당

대성식당, 그 자세한 이야기ㅣ http://naver.me/F5eXaPyu




 가정식 요리에 낮술 하기 좋은 그곳, 대학로 식탁의 목적 

식탁의목적 대학로

 

 아늑한 카페 분위기의 ‘식탁의 목적’은 고퀄리티 집밥 메뉴를 선사하는 곳이랍니다. 그중에서도 그날그날 달라지는 오늘의 메뉴가 바로 이곳 특징인데요. 고퀄리티 집밥답게 신선한 재료가 듬뿍 들어있었답니다. 좋은 음식엔 좋은 술이 함께 하는 법, 정갈한 가정식 요리에 낮술로 처음처럼 한 잔 어떤가요? 


반주 처음처럼

식탁의 목적, 그 자세한 이야기ㅣ http://naver.me/xwbW0PVj




 일본식 곱창전골이 생각날 때, 연남동 이와나시 

이와나시 일본식 곱창전골


 후쿠오카에 여행에서 모츠나베를 먹어본 사람은 아는 그 맛! 현지식 모츠나베가 그리울 땐 연남동의 후쿠오카식 요리 전문점 이와나시가 딱인데요. 일본식 곱창전골 전문점답게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죽까지 먹고 나면? 크~ 반주하기 좋은 식당 인정! 바 테이블에 앉으면 주문한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도 지켜볼 수 있으니 일본 현지 느낌을 느끼고 싶다면 바 테이블에서 모츠나베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모츠나베

이와나시, 그 자세한 이야기ㅣ http://naver.me/IGWK0orL




서울에서 느끼는 춘천의 맛, 용산 오근내 닭갈비

용산 오근내 닭갈비

   

 들어서자마자 연예인 사인으로 가득한 벽면에 한 번, 그 명성에 걸맞은 닭갈비 맛에 두 번 놀라는 이곳! 춘천의 옛 이름 ‘오근내’를 따온 만큼 오리지널 춘천 닭갈비의 위엄을 보여주는 곳인데요. 치즈 사리까지 추가하면, 양념이 잘 밴 촉촉한 닭갈비에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더할 수 있답니다. 맛집 of 맛집인 만큼 브레이크 타임 체크는 필수!


닭갈비

오근내 닭갈비, 그 자세한 이야기ㅣ http://naver.me/5rQE6X4K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수제 순댓국 맛집, 이화동 왕십리 순대국 

이화동 왕십리 순대국

   

 반주하기 좋은 음식 끝판왕은 누가 뭐래도 역시 순댓국이죠? 순댓국집 중 끝판왕은 이곳 ‘왕십리 순대국’이 아닐까 싶은데요. (왕십리가 아니고 이화동에 위치한 게 함정) 직접 만들어 속이 꽉 찬 순대와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랍니다. 순대국밥에 반주는 마시면서도 해장되는 느낌 뿜뿜!


순대국

왕십리 순대국, 그 자세한 이야기ㅣ http://naver.me/x7ySMZJ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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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요리 <모츠나베>가 고려가요를 만났을 때


 작자 미상의 고려가요 <가시리>와 후쿠오카 3대 요리 모츠나베가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요? 모츠나베는 일본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국물 맛이 진하고 부드러워 처음처럼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인데요. ‘가시리 가시리 잇고~’라는 부분을 ‘마시리 마시리 잇고~’로 패러디 한 가사가 국물을 마신다는 뜻과 처음처럼을 마신다는 뜻을 모두 담아내 재치 있게 들립니다. 함께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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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고 지리는 <삼겹별곡>

삼겹살, 삼쏘, 처음처럼, 하트잔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패러디한 내레이션에 돌판에 굽는 삼겹살을 더한 푸드 비디오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고기 굽는 향과 쌈을 싸먹는 맛이 상상되는데요. ‘청산에 살어리랏다’를 ‘오지게 구으리랏다’로 변형한 가사와 내레이션이 영상 속 음식과 잘 어우러져 듣는 것만으로도 처음처럼 한 잔이 간절해집니다. 함께 감상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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