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봄에는 주꾸미, 가을엔 낙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산란기를 맞은 주꾸미는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독특한 식감의 알도 가득 차있어 봄에 가장 맛이 좋은데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주꾸미로 숙회, 구이, 전골 등의 요리를 하거나 간단하게 라면과 함께 끓여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주꾸미 요리의 정석, ‘주꾸미 볶음’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매콤한 양념과 주꾸미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끝내주는 오늘의 레시피에 최고의 방점을 찍어줄 ‘불맛’ 비법도 알려 드릴게요.



낚지볶음

 

‘주꾸미, 대파, 양파, 양배추, 당근, 고추,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 식용유, 통깨’를 준비해주세요.



주꾸미볶음 양념장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과 참기름,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야채

 

대파, 양파, 양배추, 당근, 고추 등 채소는 한입 크기로 썰어둡니다. 



주꾸미 손질

 

주꾸미는 다리 사이의 딱딱한 입을 떼어내고, 굵은 소금을 뿌려 잘 주무른 뒤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약 20초 정도, 살짝만 데쳐주세요. 이렇게 미리 주꾸미를 데쳐두면 볶을 때 물이 덜 생긴답니다.



양념장


볼에 대파를 제외한 주꾸미, 채소, 양념장 등 모든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불맛 내는 법


그다음, 대망의 ‘불맛’을 내는 비법인데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대파를 튀기듯 볶아 파 기름을 내주세요. 이 기름으로 요리를 하면 매콤한 음식의 풍미가 제대로 살아난답니다. 



주꾸미 데치기

 

대파가 노릇한 색깔을 띠면, 미리 양념해 둔 주꾸미와 채소를 넣고 센 불로 빠르게 볶아냅니다. 



술안주


군침이 사르르 도는 비주얼을 위해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주꾸미 볶음’ 완성!


 

봄 제철 안주


새빨간 주꾸미를 한입에 쏙 넣어 보니, 왜 사람들이 봄마다 ‘주꾸미~ 주꾸미~’ 노래를 부르는지 알겠더라구요. 시원한 처음처럼 한잔과 함께 부드럽게 즐기니 이것이야말로 완벽한 봄 술상! 남은 양념은 김가루와 함께 밥을 넣어 슥슥 비비거나, 소면을 삶아 함께 호로록~ 곁들이면 든든함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아직까지 봄 안주의 대명사, 주꾸미를 못 드셨다면 오늘 저녁 ‘주꾸미 볶음’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쉬울 만큼 순식간에 지나가는 봄을 술상 위에 꽉 붙잡아둘 수 있을 거예요! 



술상



전체댓글 0
댓글

빠네


불금이지만 나가긴 귀찮고 그냥 보내자니 아쉬운 분? 요즘 대세 중 대세인 편의점 레시피로 만드는 별미 안주를 소개할게요! ^^ 


고소한 빵을 촉촉이 적신 크림 스파게티, 그 이름하여 ‘빠네’! 파스타 전문점에서나 맛보던 이 ‘빠네’편의점 재료만으로 집에서 뚝딱 만들 수 있답니다. 비주얼 폭발, 침샘 폭발하는 이탈리아 풍미의 스페셜 안주, 지금 만들어 볼까요?



편의점 레시피


‘식빵, 간편식 크림 스파게티, 크림 수프, 체다 치즈, 파슬리’를 준비해주세요.



식빵 빠네


식빵의 가운데 부분을 컵이나 주전자 뚜껑 등으로 눌러 동그랗게 뚫고 켜켜이 쌓아주세요. 그리고 맨 아래에는 구멍을 뚫지 않은 식빵을 놓아주세요. 



빠네 만들기


식빵 사이사이에는 체다 치즈를 얹는 것이 포인트! 식빵을 고정시키고 크림을 머금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체다 치즈 한 장은 밑부분에 통째로 깔아주고 식빵 사이에는 조각을 내어 올리세요. 그런 다음 전자레인지에 약 2분 정도 돌려주세요!



스파게티

 

식빵이 준비됐다면 크림 스파게티를 전자레인지에 돌려 익혀주세요. 완성된 크림 스파게티는 돌돌 말아 준비된 식빵 속으로 쏙~! 



크림스프


그 다음은 부드러운 크림 수프를 준비하세요. 컵에 수프가루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부드럽게 풀어주면 된답니다! 더 촉촉한 빠네를 위해…!



빠네 스파게티

 

준비된 크림 수프를 식빵과 스파게티 위에 촤르르~ 붓고 파슬리를 솔솔~ 뿌려주면 군침 도는 ‘편의점 빠네’ 완성! 

크림 수프를 부을 때는 스파게티 면이 들어있는 빵 안쪽부터 붓는 것이 좋은데요. 자연스럽게 흘러넘쳐 멋진 데코레이션까지 연출할 수 있어요.



처음처럼

 

퍽퍽했던 식빵이 크리미 형제를 만나 촉촉~하게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편의점 빠네’! 여기에 ‘처음처럼’ 한잔까지 곁들이면 멋진 술집이 아니어도 완벽한 불금을 보내기 충분하답니다! ^^



빠네 레시피



전체댓글 0
댓글

송편


추석 명절이 지나고 봉지마다 담겨온 명절 음식! 긴 연휴 내내 먹었던 지라 대부분 냉동실 행인데요. 냉동실에서 빙하기를 겪지 않고 맛깔나는 안주로 재탄생시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그 첫 번째 재료는 바로 대표적인 명절 음식 ‘송편’입니다. 주된 간식인 송편으로 달콤하고 부드러운 안주를 만들어 볼 건데요. 자극적이지 않아 ‘처음처럼’의 부드러운 목넘김과 의외로 잘 어울리는 꿀조합을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 함께 만들어 볼까요?



송편만들기


송편, 소금, 설탕, 올리고당, 견과류, 계핏가루’를 준비합니다. 



강정


우선 송편은 얼려두었다면 해동시키고 난 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서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견과류


아몬드, 호두와 같은 각종 견과류는 잘게 잘라 준비합니다. 건포도, 건베리 류를 같이 넣어도 좋아요.



닭강정 만들기


올리고당 : 설탕 : 물 = 1 : 1 : 3 비율로 섞어 팬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약불로 끓여줍니다. 설탕이 모두 녹아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미리 구워 둔 송편 견과류를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송편 강정


반질반질하게 코팅이 되면 소금을 한 꼬집 넣고 한번 더 굴려 준 뒤 계핏가루를 살짝 뿌려내면 완성!



소주안주


소주 안주는 자극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은 그만! 

명절 음식 ‘송편’으로 만든 달큰~한 이 안주도 ‘처음처럼’의 부드러움과 너무나 잘 어울린답니다! 송편 속에 따라 맛도 다양해지고, 견과류로 고소함까지 더해 집에서 간단히 즐기기 좋은 별미 안주가 되죠. 늦은 시간 자극적인 안주는 부담스럽고, ‘처음처럼’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은 안주가 필요할 땐 <송편 강정>이 제격이에요! 약간의 소금과 계핏가루로 감칠맛까지 끌어올린 초간단 명절 음식 재활용 안주! 냉동실 속 송편의 존재를 잊기 전에 <송편 강정>으로 간단한 술상 한번 차려 보세요! :)



송편 강정 레시피


전체댓글 0
댓글

ㅗㅇ이


아삭하고 시원한 맛으로 먹는 ‘오이’! 여름에는 유난히 오이를 활용한 음식들이 많은데요. 술 안주도 오이를 활용해 독특한 술상을 차려볼 수 있답니다. 만들기는 너무 간단한데 완전 맛있는 ‘오싹롤’!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게요!



주먹밥


'새싹, 오이, 맛살, 양파, 파프리카, 마요네즈, 후추, 밥’을 준비하세요. 



김밥


오이는 겉면을 깨끗이 씻은 뒤 필러를 이용해 길고 얇게 깎아 내세요.



김밥 만들기


파프리카, 양파, 맛살 모두 가늘게 다지고 마요네즈와 후추 간을 한 뒤 잘 버무려 주세요. 이때 마요네즈는 조금씩 넣어가며 점도를 맞춰줍니다.



샐러드


밥은 식힌 뒤 동그랗게 말아 필러로 깎아낸 오이로 돌돌 말아주면 되는데요. 새콤달콤한 맛을 내고 싶을 땐 단촛물(식초3 : 설탕2 : 소금1)을 만들어 밥과 섞어주면 됩니다.



쌈무


돌돌 말아낸 오이 초밥 위에 버무려둔 야채를 올리고 그 위에 새싹을 색깔 별로 예쁘게 올리면 여름 별미 안주, ‘오싹롤’ 완성! 



시원한 안주


아작하고 시원한 식감으로 텁텁한 입안을 상쾌하게 달래주는 ‘오이’! 그 위에 야채를 마요네즈에 버무려 올리고, 새싹을 더해주니 이렇게 멋진 안주로 변신, 정말 놀랍죠? 더구나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하면 입안이 개운해 술이 물(?) 같이 느껴질 거예요. ^^

무더운 여름, 시원한 오이로 만든 ‘오싹롤’부드러운 ‘처음처럼’으로 만드는 특별한 술상! 여러분도 한 술상 해보시면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 ‘오싹’하실 거예요! :)



주먹밥 레시피




전체댓글 0
댓글

초계탕


“뜨거운 날 뜨거운 안주가 질색인 사람 모여!” 


‘처음처럼’부드러움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초계탕’! 더위에 지친 몸을 건강하게 보양시켜주면서도 맛깔스러운 안주의 역할은 절대 잃지 않고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건강하고 시원하게 먹는 여름 보양 안주, ‘초계탕’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닭다리


‘닭 다리 살(또는 가슴살), 식초, 통후추, 소금, 설탕, 겨자, 통마늘, 양파, 파프리카, 깻잎’을 준비하세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닭 다리 살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닭 가슴살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초계육수


냄비에 깨끗이 씻은 닭 다리 살, 통마늘, 양파 반쪽, 후추를 넣어줍니다. 가능하다면 통후추를 사용하시고, 만약 없다면 간 후추를 넣으셔도 됩니다. 그다음 재료들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약 15~20분간 끓여주세요.



야채


육수가 끓는 동안 깻잎, 파프리카, 양파를 얇게 채로 썹니다. 



육수만들기


닭이 완전히 익어 뽀얀 국물이 우러나면 체에 걸러 육수와 건더기를 분리해 주세요.



냉면


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놓고, 육수에는 식초 3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겨자 1큰술을 넣어 잘 녹여 줍니다. 육수의 양에 따라 맛을 봐가면서 양념의 배율을 조절하세요. 간을 마친 육수는 냉동실에서 차갑게 식혀줍니다.



보양식


오목한 그릇에 찢어놓은 닭고기와 채 썬 야채를 얹고 차갑게 식힌 육수를 담아내면 여름 보양 안주, ‘초계탕’ 완성! 


무더위에 기력이 떨어지는 여름밤,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초계탕’ 술상을 즐겨보세요. 입맛도 건강도 함께 살리는 즐거운 술자리가 될 거예요! :)



초계탕 레시피


 



전체댓글 0
댓글

가스파초


“날씨도 더운데 안주까지 뜨거울 필요 있나?”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은 그대로, 더위에 지친 혀끝에는 달콤 시원한 기운을 불어넣어 줄 색다른 안주는 어떠세요?


과일을 갈아 차갑게 식힌 ‘과일 가스파초’는 화채보다 부드럽고 빙수보다 건강한 이색 여름안주인데요. ‘처음처럼’ 한잔과 함께 하루 종일 쌓인 짜증과 스트레스를 날리는 속 시원한 술자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까요?



황도


‘통조림 체리, 황도, 블루베리, 오디, 생 망고 또는 망고 아이스크림, 바나나’를 준비하세요. 

바나나 대신 노란 빛이 도는 과일이라면 골드키위, 파인애플 그 어떤 것도 좋답니다. 



망고 아이스크림


이번에는 생 망고 대신 망고 아이스크림을 사용했는데요. 아이스크림을 사용할 때에는 나무 막대를 꼭 떼어내고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바나나는 잘 갈릴 수 있게 잘라서 넣고, 황도는 통조림 국물과 함께 넣어주어야 합니다. 통조림 국물을 빼면 당도와 점도를 조절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꼭 같이 넣어주셔야 해요.



과일주스


곱게 갈린 액체를 넓고 얕은 접시에 펴면서 담아 주세요. 너무 깊은 그릇을 사용하게 되면 토핑으로 올릴 과일들이 묻힐 수 있기 때문에 높이가 낮은 접시를 사용하는 게 좋답니다. 



쥬시


그다음 토핑 과일을 예쁘게 얹어 주세요. 붉은색의 체리, 단맛이 일품인 블루베리, 제철 열매 오디를 이용해 예쁘게 장식하면 시원하고 달콤한 ‘과일 가스파초’ 완성!



체리


더운 날씨에 지칠 때면 오늘 소개해드린 ‘과일 가스파초’로 시원한 여름 술상을 즐겨보세요. 마치 수프처럼 부드럽게 갈린 과일이 속을 감싸주며 내려가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아서 더욱 좋답니다.

여름밤, ‘과일 가스파초’와 함께 즐기는 부드럽고,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술상! 정말 로맨틱한 술자리가 될 거예요! :)



과일 가스파초



 



전체댓글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