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카이


555m, 지상 123층. 송파구 잠실에 있는 초고층 건물. 이 정도만 이야기해도 대부분 아실 텐데요. 바로 롯데월드타워! 국내 최고층 건물이며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빌딩인 이곳엔 각종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쇼핑, 식당, 거주, 사무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데요. 여기에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어마어마한 높이의 전망대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두 다리가 저릿해지는 하늘 위의 새로운 세상, ‘서울스카이’에 함께 올라가 볼까요?



잠실역


전망대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는 지하철 잠실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호선 1, 2번 출구와 8호선 10, 11번 출구에서 ‘서울스카이’ 전망대로 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죠.



 

지하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서 올라가면 되는데요. ‘서울스카이’로 올라가기 위한 스카이셔틀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시간별 관람 인원도 제한하고 있었는데요. 원활한 관람을 위해서는 입장권에 적혀 있는 입장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좋아요. 

개인 관람객은 지하 2층에서 입장하면 되고, 단체 관람객은 지하 1층을 통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 자세히 알아보기: https://seoulsky.lotteworld.com/watch/useInfo.do



스카이셔틀


‘서울스카이’ 전망대에 올라가기 전, 전체적인 구성부터 알아볼게요! 

지하 1, 2층에 전시층과 로비가 마련되어 있고 스카이셔틀을 타고 117층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118층에는 스카이데크가, 119층에는 디저트 카페, 120층에는 스카이테라스, 121층에는 상품점, 122층에는 서울스카이 카페, 123층에는 프리미엄 라운지가 있어요. 




지하 1층 로비로 들어서면 화려한 LED 조명쇼가 펼쳐집니다. 평일에도 관람객들로 대기 줄이 꽤 길다고 하는데요. 화려한 LED 조명쇼를 구경하다 보면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기 전, 웰컴 기념 촬영도 해줍니다. 이 사진은 120층에서 확인하고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긴 대기 줄을 따라 지나가면 보안 검색대가 나타납니다. 마치 공항처럼 칼, 라이터, 알코올류 등의 물품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데요.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하니 금지 물품은 지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카이셔틀을 타기 전, 대기존 역시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한국의 탄생과 성장의 역사, 한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죠. 



한강



‘서울스카이’로 올라가는 스카이셔틀은 단순한 엘리베이터가 아니에요. 세계 최초로 천장과 벽체 4면이 하나로 된 모니터가 적용되어 천장과 벽에서 영상이 나타나죠. 서울의 역사와 한강의 변천사를 보여주며 하늘로 두둥실 떠오르는 비주얼 아트는 정말 멋짐, 그 자체네요. 스카이셔틀은 500m를 오르는데 약 1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요. 정말 빠르죠? 단, 속도가 빠른 만큼 비행기가 이륙할 때처럼 귀가 먹먹해질 수도 있으니 코를 막고 흥! 한번 해주세요.



롯데월드 데이트



스카이셔틀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117층의 풍경! 아래를 내려다보면 건물들이 손톱보다 작아요. 롯데월드도 손바닥으로 완전히 가려질 정도! 시선을 돌리는 곳마다 막힘 없는 시원한 뷰를 자랑합니다. 날씨가 쾌청한 날에는 멀리 서해까지도 눈에 들어온다고 하니 그 높이를 가히 짐작할 수 있겠죠?




데이트 코스 추천


맛집

일상


데이트

 

‘서울스카이’에서는 360° 모든 방향에서 서울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천천히 둘러보면 서울 전체를 품은 듯한 느낌마저 든답니다. 


편안한 관람을 배려한 요소들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요. 터치스크린에 서울의 주요 스팟을 표시해 화면과 실제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고, 기둥 표시를 통해 방향을 가늠해 볼 수도 있죠. 창틀에는 해당 창을 통해 찾아볼 수 있는 랜드마크가 표시되어 있답니다. 




117층에서 한층 더 올라가면 유명한 ‘스카이데크’를 만나게 됩니다. 1층까지 시원하게(?) 뚫려 있는 유리 바닥에 발을 내딛는 순간 오금이 저릴 정도로 아찔한데요. 스릴을 만끽하며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람객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처음엔 불투명한 데크이지만 어느 순간 투명한 데크로 바뀌니 심쿵! 정신 단단히 차리세요. ^^ 



사진


갖고 계신 입장권과 입구에서 나눠준 포토티켓은 버리지 마세요.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니까요. 천장에 설치된 카메라가 환상적인 시티뷰로 사진을 찍어주는데요. 입장권이나 포토티켓에 새겨진 QR코드로 촬영하고 120층 안내데스크에서 확인하면 되며, 다양한 포토프레임으로 인화도 가능합니다.



서울 데이트



120층에는 하늘의 바람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스카이테라스가 있습니다. 이 역시 짜릿하긴 마찬가지인데요. 바닥은 뚫려있지 않지만 유리 창문과 천정이 트여있는 테라스에서 서울의 하늘을 배경으로 낭만적인 사진을 찍으실 수 있어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테니 꼭 한 번 올라가 보세요.



처음처럼

 

신나게 서울 구경을 한 뒤, 더 올라가면 잠시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19층에는 귀여운 캐릭터 카페가, 122층에는 서울스카이 카페가 있으며, 가장 높은 123층에는 프리미엄 라운지가 있는데요. 환상적인 뷰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식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특별한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뉴욕야시장

 

가슴이 뻥 뚫리는 구경을 한 뒤, 이제는 부드러움을 채울 차례! 


가까운 신천 먹자골목에 있는 뉴욕야시장으로 갔어요. 피자 위에 두툼한 스테이크, 그리고 대파가 푸짐하게 올려져 있는 ‘대파 피자’! 비주얼도 이색적이고 중독적인 맛이에요. 담백한 스테이크향긋한 파가 어우러져 느끼함이 전혀 없고 깔끔한 피자였는데요. ‘처음처럼’과 함께 피소를 즐기다 보니 어느덧 밤이 깊어지고 ‘서울스카이’의 불도 환하게 켜졌어요. 세계에서 아름답기로 손에 꼽히는 서울 야경에 방점을 찍어주는 ‘서울스카이’! 그 핑계로 ‘처음처럼’도 한 병 더! 


밤에 ‘서울스카이’에 올라,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

날씨 좋은 날 푸른 하늘을 맘껏 누리고 싶을 때, 서울 구경을 한방에 제대로 하고 싶을 때! ‘서울스카이’에 올라 보세요. 그동안 여러분이 생각했던 또 다른 서울을 만날 수 있는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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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서울 골목여행>. 그 열세 번째 장소는 요즘 가장 핫하다는 성수동에 자리 잡은 도심 속 아티스틱 컨테이너, ‘언더스탠드에비뉴’입니다. 도시 한가운데 색색의 컨테이너를 무심히 내려놓은 이색적인 이곳을 함께 걸어볼까요?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 역 3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돌아가면, 심상치 않은 회색 컨테이너가 가득 놓여있는데요. 도심 속 한가운데에 컨테이너 무더기라니… 



커먼그라운드


하나도 아닌 무려 100여 개의 컨테이너들이 모여있습니다. 마치 건대 앞에서 유명해진 커먼그라운드와 비슷하죠? 높고 낮은 컨테이너들이 색색의 모양으로 무심히 놓여있는 듯한 모습, 색다르고 멋지죠?



언더스탠드에비뉴


이곳이 바로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언더스탠드에비뉴’입니다. ‘언더스탠드에비뉴’라는 이름은 ‘아래에’라는 뜻의 ‘Under’와 ‘서다’의 ‘Stand’가 합쳐진 이름인데요.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인 청소년, 예술가, 사회적 기업가들이 든든하게 설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공공과 기업, 비영리 단체의 새로운 상생 모델로 롯데면세점이 성동구 그리고 비영리기관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네트워크(ARCON)와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 기금으로 만든 ‘창조적 공익문화공간’입니다. 



쿵


일단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언더스탠드에비뉴’ 한가운데 앉아있는 귀여운 ‘쿵’이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본격적으로 골목여행에 나섰는데요. 



벤처기업

 

‘언더스탠드에비뉴’는 다양한 가치를 담은 총 7개의 STAND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STAND는 청소년,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예술가, 사회적 기업, 청년 벤처 등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활용되고 있습니다. 



유스 스탠드


유스 스탠드(YOUTH STAND)는 젊고 발랄한 주황색 컨테이너로, 이곳에서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 직업 체험 및 교육, 취업 지원 등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는데요. 애견샵과 네일샵 등이 있어 청소년들이 본인의 재능과 관심에 따라 필요한 전문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트 스탠드


건강한 가정과 일터를 꿈꾸며 다양한 힐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하트 스탠드(HEART STAND)에서는 기업과 가족, 또 어른과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각종 심리검사와 심리학 강연도 들을 수 있는데요. 오는 12월 16일에 진행되는 ‘왜 내 사랑만 어려울까?’라는 심리학 강연은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모든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고 하니 혹시 고민이 많은 연인이라면 이곳에서 데이트를 즐기면서, 유익한 강연도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트 스탠드

 

모노톤의 아트 스탠드(ART STAND)는 예술가와 컨텐츠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누구나 쉽게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예술 정거장’입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없었는데요. 오는 12월 13일부터 ‘FX PROJECT 세 번째 수다 선물 가게’ 전시가, 21일부터는 '우리를 위한 마음 Check 그림책 展’이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셜 스탠드

 

예쁘고 개성 있는 소품이 가득한 이곳은 소셜 스탠드(SOCIAL STAND)입니다. 사회적 기업과 청년벤처들이 모여 가치 있는 제품, 의미 있는 소비를 제안하는 곳인데요. 소셜 스탠드에 있는 ‘WALKSHOP’에서는 공정 무역, 친환경 소재, 리사이클링 등 착한 소비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도 뛰어난 데다 그 안에 담긴 의미까지 아름다우니 마음 같아서는 전부 다 사고 싶었답니다. ^^



다자녀


이외에도 다문화, 한 부모 가정의 여성을 응원하며 건강 레시피를 배울 수 있는 맘 스탠드(MOM STAND), 청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공동체의 창업을 키우는 파워 스탠드(POWER STAND), 청년벤처와 신진 예술가를 위한 파일럿 공간인 오픈 스탠드(OPEN STAND)가 있는데요. 언뜻 보기엔 차가운 컨테이너 같지만, 사회적인 그늘에서 소외되던 사람들을 다시 주목받게 해주는 착하고 따뜻한 공간이랍니다. 



골룸

 

이리저리 걸어 다니다 보니 눈은 즐겁고 마음은 따뜻한데 몸은 꽤나 춥더라구요! 따끈한 국물에 부드러운 한잔이 생각나 근처 맛집으로 향했는데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부근에 있는 <골룸>은 골뱅이룸의 약자로 생골뱅이가 참 맛있는 곳이랍니다. 칼칼한 국물에 생골뱅이와 어묵, 홍합 등을 까먹고 있자니 추위도 순식간에 달아났는데요. 무엇보다 탱탱하고 쫄깃한 생골뱅이가 듬뿍! 정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아주 좋았어요. 마치 추운 날씨마저 맛있는 안주가 되는 듯한 기분...^^



컨테이너


오늘 소개해 드린 <서울 골목여행 – 언더스탠드에비뉴>, 어떠셨나요?

독특한 외관에 끌려 방문했다가 따뜻한 의미에 차가워졌던 마음까지 사르르 녹는, 감각적이고 착한 골목이죠? 컨테이너에서 전시부터 쇼핑, 식사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으니 한번 방문해 보세요. 

어딘가 특별한 곳에서 색다른 구경이 하고 싶은 주말, ‘언더스탠드에비뉴’라면 마음 따뜻한 겨울 데이트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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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동길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서울 골목여행>. 그 열한 번째 장소는 ‘계동길’입니다. 이곳을 지나간 수많은 행인만큼 흘러간 시간이 촘촘히 서려 있는 ‘계동길’을 따라 함께 걸어볼까요?



안국역


북촌한옥마을만큼 볼거리가 많고 가로수길보다 복잡하지 않은 길! 도시의 한가운데 있지만, 고풍스러움을 한껏 담고 있는 ‘계동길’은 요즘 떠오르는 시간 여행지입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순이네 가게’에서 왼쪽으로 돌면, 중앙 중•고등학교까지 ‘계동길’이 쪽 이어집니다. 



한옥마을


길가의 가게들은 언뜻 보면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게들 같고, 회사 근처 카페 같은 모습이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차이점이 확연히 눈에 띕니다. 평범하지 않은 기와지붕에 오래된 목조 기둥을 그대로 쓰고 있는 모습! 우뚝 솟은 현대식 빌딩 옆에서 우아하게 흐르는 한옥의 곡선이 마치 바쁘게 살아가는 도시의 사람들에게 한 템포 쉬어가라고 말을 거는 것 같지요. 어울리지 않을 듯하면서도 은근히 어울리는 두 가게의 모습만 봐도 ‘계동길’의 매력을 조금씩 느낄 수 있겠죠?



계동마님집


그중에서도 잘 꾸며둔 한옥 한 채가 눈에 띄는데요. 이곳은 일명 ‘계동마님집’이라고 알려진 ‘북촌문화센터’입니다. 조선 시대 한옥을 직접 보고, 앉아서 쉬어갈 수도 있으며 북촌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는 홍보전시관, 주민 사랑방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북촌 골목 지도와 정보가 있는 브로슈어도 받을 수 있죠.



북촌문화센터


골목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계동길’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최소아과 의원’이 나옵니다. 1940년부터 지금까지 무려 76년이나 ‘계동길’을 지키고 있는데요. 연세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의사 선생님이 아직도 손수 진료를 본다고 합니다. 왠지 약 처방 전에 약손으로 살살 쓸어주실 것 같아요. ^^



계동추억백화점


훈훈한 마음으로 좀 더 걸어 올라가면 귀여운 소녀가 피켓을 들고 발걸음을 잡아끄는데요. 소녀의 권유에 못 이기는 척 골목으로 들어가 보면 빈티지와 고즈넉함을 아슬아슬 넘나드는 건물에 공방과 갤러리, 소품샵이 모여있답니다.



옛날간식


어린 시절, 학교 앞 문방구에서 한 번쯤 사 먹어 보았음직한 간식거리들이 와글와글! 게다가 장난감이 수북수북! @.@ 과거를 추억하며 친구와 내기 게임을 하거나, 취향저격 간식을 구매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죠. 이곳이야말로 제대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스팟이죠?



흑백 사진관


‘계동길’은 관광객을 위해 컬러풀한 한복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관들이 참 많은데요. 그중, 칠이 벗겨진 흰색 벽돌집에 걸려있는 흑백 사진에 시선이 머뭅니다. 필름을 사용해 촬영과 인화까지 아날로그 방식으로 찍어주는 ‘정통 흑백 사진관’인데요. 보정도 할 수 없고, 사진도 2주나 걸려 나오지만 이 사진관처럼 오래오래 추억을 간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답니다. 커플 사진을 이곳에서 촬영해 그 시간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다는 분들도 많다네요.



계동 목욕탕


‘계동길’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목욕탕이 있는데요. 원래는 중앙고등학교 운동부의 샤워실이었다가 1969년 대중목욕탕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운영했던 ‘계동길’의 명소였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지금은 목욕탕의 간판만 남아 있습니다. 



쇼룸


대신 그 공간이 트렌디한 선글라스 쇼룸으로 변신했는데요. 푸릇한 건물 외벽과 ‘목욕탕’ 간판, 내부의 타일, 계단, 거울 등의 요소들은 그대로 살려둔 채 선글라스와 안경 등을 전시해두었죠. 목욕탕과 선글라스… 이보다 더 파격적인 만남이 있을까요? 유니크하면서도 기존 건물을 그대로 잘 활용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파스타


감각적인 사진관과 목욕탕 쇼룸을 지나면 ‘석정보름우물’과 독특한 파스타 집이 나타나고 이곳을 지나 중앙 중•고등학교의 정문을 끝으로 ‘계동길’ 여행이 끝납니다. 특별한 매력이 가득 담긴 ‘계동길’ 여행! 천천히 여유 있게 가게 하나하나를 살펴보아야 제대로 그 멋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보쌈


즐거운 골목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부드러운 ‘처음처럼’이죠! 

‘계동길’의 아래쪽으로 다시 내려오다 보면 오른쪽 골목 깊숙이 맛집들이 몰려 있는데요. 예전보다 더 이국적이고 퓨전을 추구하는 음식점들이 많아졌지만 여행의 테마답게 ‘우리 음식’으로 술안주를 삼아봤어요. 

<북촌 바지락 칼국수> ‘매콤 오징어 보쌈’은 아삭아삭 씹히는 콩나물과 매콤쫄깃한 오징어가 핵심 포인트인데요.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잔을 나누며 수다를 나누다 보니 스트레스가 ‘아삭’한 소리와 함께 슬슬 풀리는 것 같았어요. 



왕짱구식당


오늘 소개해 드린 <서울 골목여행 – 계동길>, 어떠셨나요?

함께 걷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보면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옛것을 지켜나가면서 현대적인 감각도 놓치지 않는 센스가 단연 돋보였답니다. 

드라마에서 보던 어린 시절의 향수, 빈티지 감성까지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여행! 이번 주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계동길’로 가을 산책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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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avinekim 2016.10.20 02:28 신고  수정/삭제

    살살 뒤따가 보니 흑석동 산 날망 산 67번지 찾아가고 있네요,우물가 앞 상점이 있고 차길이 아닌 걸어서 올라가면 모로 걸어가는 쪽길로 가면 만들고 있는 상도동길이 나오고 왼쪽으로 가면 동작동 국립 묘지로 가는 샛갈이 나오는데 산 날망 아이들 달음박질 하는곳 이지요 한참이나 따라가다 흑석동으로 빠졌네요,즐감   댓글달기

익선동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서울 골목여행>. 다섯 번째 장소는 한옥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익선동 골목길’입니다. 옛 감성과 현대적 필링이 공존하는 골목, 그래서 작은 것 하나에도 눈길이 가는 낭만적인 ‘익선동 골목길’로 함께 떠나볼까요?


종로 3가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로 나오면 길 건너편에 좁은 골목길이 보입니다. 종로세무서 뒤로 난 그 골목으로 들어서면 가깝게 맞대고 있는 처마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익선동 골목길’입니다. 


바로 인근에 있는 종로 3가, 낙원 상가, 인사동처럼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익선동 골목길’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한적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있음에도 마치 조용한 시골에 온 것 같은 느낌마저 들죠. 바로 이곳에 번잡함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아담한 가게를 열기 시작했습니다. 


한옥마을

‘익선동 골목길’1920~30년대에 지어진 한옥들이 모여 있는데요. 전통 건축 양식을 지키려는 의지로 조금은 낡았지만 지금까지 그 모습을 계속 이어오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조금씩 부서지고 수리가 필요한 곳도 있지만 모진 세월을 꿋꿋하게 견뎌낸 단단함이 느껴집니다. 


아티스트

최근에는 이런 고즈넉한 매력에 젊은 아티스트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는데요. 허름하고 낡은 것이 아닌 감각적이고 빈티지한 모습으로 재해석하여 젊은 취향을 저격하는 카페, 레스토랑, 소품가게 등을 차려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익선동 골목길’에서는 처마 아래 앉아 커피를 가는 바리스타, 고무신을 신고 동네를 거니는 젊은 연인, 한복을 멋지게 차려 입은 어르신 등 서로 다른 개성의 사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답니다. 모던한 듯 클래식한 한옥을 그대로 살려낸 동네 풍경처럼 말이죠. 


아기자기한 골목

정성스럽게 그려놓은 벽화를 따라가 보니 유리창 너머로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모여있는 가게가 나타났어요. 각종 소품부터 액세서리, 유니크한 옷들이 가득 채워져 있는 모습 사이로 한옥 구조물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고 마당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자체 조명이 되어 소품들을 빛내주고 있답니다.


서울 구경하기 좋은

화려하진 않지만 골목에 생기와 색감을 더해 주는 꽃들은 찾아오는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해주죠. 


익선동 맛집

‘익선동 골목길’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맛집! 이 곳에는 줄을 서야만 입장할 수 있는 맛집들도 많은데요. 고풍스러운 느낌을 풍기는 경양식 집부터 크기는 작지만 맛으로 똘똘 뭉친 일식집 등 소소한 맛집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까지 옛날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음식점도 보석처럼 남아있죠. 낮술이든 밤술이든 이 곳에서 처음처럼 한잔을 딱! 하면 정말 좋겠더라고요~ ^^


수불

‘익선동 골목길’의 분위기에 잔뜩 취했던 반나절의 짧은 골목여행. 소박함과 독특한 분위기에 흠뻑 젖어들 수 있었는데요. 그 짧은 여행의 아쉬움을 ‘처음처럼’과 함께 달랬답니다.

<수불>은 퓨전 한식으로 인기가 높은 맛집인데요. 신선한 ‘채소’, 살짝 튀겨 더욱 고소한 ‘두부’가 참깨 드레싱에 어우러진 샐러드를 ‘처음처럼’ 한잔에 곁들여 봤습니다. 매력적인 골목여행 후에 맛있는 안주로 ‘처음처럼’을 즐기니 여행의 아쉬움도 사르르 사라졌어요. ^^


익선동 골목길

오늘 소개해 드린 <서울 골목여행 – 익선동 골목길>, 어떠셨나요?

처음 가봤지만 왠지 낯익은 동네, 골목골목 재미가 있는 동네, 만나는 곳곳마다 멈춰서 들어가 보고 싶은 동네, ‘익선동 골목길’! 도심 안에서 색다른 데이트를 원하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익선동 골목길’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바쁘게만 보냈던 일상에 행복한 여유가 찾아올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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