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삼볶음


바다의 쭈꾸미와 육지의 삼겹살은 무슨 사연으로 만나게 됐을까? 감히 칭찬받을 이 둘의 조합, 한입이 두 입을 부르고, 첫 잔부터 막잔까지 어깨춤을 추게 하는 매콤 단짠의 결정판! ‘불맛 쭈삼볶음’이 맛있는 삼성동 <노메>에 다녀왔습니다. 




<노메>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는데요. 큰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다 신한은행이 있는 골목에서 딱 한 번만 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분위기 있는 조명이 살짝 새어 나오는 오늘의 맛집 <노메>. ‘노메’는 한국어로 ‘마셔’라는 뜻이라는데요. ‘처음처럼’과 왠지 운명적인 이름이죠? ^^ 그럼 오늘 한번 맛있게 마셔볼까요?



노메 분위기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뻥 뚫린 주방. 일본식 특유의 이자카야 분위기가 아주 멋스러웠는데요.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선 연신 불 쇼가 이어진답니다. 약간은 어둑하고 노오란 불빛이 술 욕구를 마구 끌어올린다는…ㅎㅎ



일식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불맛 쭈삼볶음’. 테이블에 놓는 순간 매콤한 불향이 코끝을 훅 자극했어요. 침샘 제어 기관이 고장 난 듯 입안에도 침이 가득… 함께 나온 주먹밥을 순식간에 만들어 매콤 단짠의 세계로 빠져들 준비를 마쳤답니다. 그럼 이제 처음처럼 한잔!



쭈꾸미볶음 맛있다


매운안주

 

매콤한 향이지만 맵짠보다는 단짠에 가까운 맛이었는데요. 조금 매워지려고 하면 양배추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고 그래서 또 손이 가고… 또 처음처럼을 한잔하고… 쫄깃한 쭈꾸미와 야들야들 녹아드는 삼겹살, 아삭한 양배추의 만남에 입과 손이 쉴 틈 없이 움직였답니다. ^^ 

무엇보다 강렬한 불맛이 압도적이었는데요. 대충 맵게 만든 게 아니라 정말 불구덩이에 들어갔다 나온 듯 그 풍미가 갑 오브 갑!



쭈꾸미삼겹살



이 맛, 다들 아시겠죠? 고소한 참기름을 두른 주먹밥에 매콤한 소스를 묻혀 한입에 딱! 안주도 되고 든든한 한 끼도 되는 이 궁합. 술을 마실 땐 배가 든든해야 더 오~~래 즐길 수 있잖아요? ‘불맛 쭈삼볶음’과 주먹밥 세트는 단언컨대 안주계 최고의 시스템입니다! 




비빔국수


아삭한 양배추를 따로 즐겨도 맛있지만 역시 마무리는 마구 비벼 무침으로 먹기! 양배추 채 사이사이에 양념이 배어들어 아삭한 비빔국수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이 맛에 반해 또 한잔, 크~ ^^ 



불맛안주

 

무더운 날씨에 떨어진 술욕을 확 끌어올려 주는 ‘불맛 쭈삼볶음’. 스트레스 받은 날, 매운 게 땡기는 날, 열내면서 부드러운 ‘처음처럼’에 슬쩍 취하고픈 날이라면… 삼성동 <노메>로 가보세요. 가게 이름 ‘노메’처럼 절로 마셔~ 마셔~ 가 입에서 흘러나올 거에요. ^^



노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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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108 2층 | 노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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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봄에는 주꾸미, 가을엔 낙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산란기를 맞은 주꾸미는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독특한 식감의 알도 가득 차있어 봄에 가장 맛이 좋은데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주꾸미로 숙회, 구이, 전골 등의 요리를 하거나 간단하게 라면과 함께 끓여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주꾸미 요리의 정석, ‘주꾸미 볶음’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매콤한 양념과 주꾸미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끝내주는 오늘의 레시피에 최고의 방점을 찍어줄 ‘불맛’ 비법도 알려 드릴게요.



낚지볶음

 

‘주꾸미, 대파, 양파, 양배추, 당근, 고추,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 식용유, 통깨’를 준비해주세요.



주꾸미볶음 양념장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과 참기름,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깊은 맛이 난답니다.



야채

 

대파, 양파, 양배추, 당근, 고추 등 채소는 한입 크기로 썰어둡니다. 



주꾸미 손질

 

주꾸미는 다리 사이의 딱딱한 입을 떼어내고, 굵은 소금을 뿌려 잘 주무른 뒤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리고 끓는 물에 약 20초 정도, 살짝만 데쳐주세요. 이렇게 미리 주꾸미를 데쳐두면 볶을 때 물이 덜 생긴답니다.



양념장


볼에 대파를 제외한 주꾸미, 채소, 양념장 등 모든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줍니다. 



불맛 내는 법


그다음, 대망의 ‘불맛’을 내는 비법인데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대파를 튀기듯 볶아 파 기름을 내주세요. 이 기름으로 요리를 하면 매콤한 음식의 풍미가 제대로 살아난답니다. 



주꾸미 데치기

 

대파가 노릇한 색깔을 띠면, 미리 양념해 둔 주꾸미와 채소를 넣고 센 불로 빠르게 볶아냅니다. 



술안주


군침이 사르르 도는 비주얼을 위해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주꾸미 볶음’ 완성!


 

봄 제철 안주


새빨간 주꾸미를 한입에 쏙 넣어 보니, 왜 사람들이 봄마다 ‘주꾸미~ 주꾸미~’ 노래를 부르는지 알겠더라구요. 시원한 처음처럼 한잔과 함께 부드럽게 즐기니 이것이야말로 완벽한 봄 술상! 남은 양념은 김가루와 함께 밥을 넣어 슥슥 비비거나, 소면을 삶아 함께 호로록~ 곁들이면 든든함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아직까지 봄 안주의 대명사, 주꾸미를 못 드셨다면 오늘 저녁 ‘주꾸미 볶음’을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쉬울 만큼 순식간에 지나가는 봄을 술상 위에 꽉 붙잡아둘 수 있을 거예요! 



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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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구이


매콤한 게 당기는 날, 이토록 완벽한 안주가 있을까요?

친구들 중 고기파, 해물파가 한자리에 모여도 메뉴 선택에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는 매콤 안주! 오늘은 불맛 하나로 손님들의 입맛을 확 끌어당기는 ‘섞어직화구이’를 소개해 드릴게요.




봄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어느 날, 친구들과 함께 <소공동뚝배기집>을 찾아갔습니다. 이 맛집은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약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데요. 맛있는 안주에 ‘처음처럼’ 한잔을 나눌 생각을 하며 흥겹게 달려갔어요.



제육볶음


메뉴판을 보고 약간 당황하셨나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섞어직화구이’라는 메뉴는 없는데요. 돼지고기도 먹고 싶고, 낙지도 먹고 싶고, 오징어도 먹고 싶다면…? 메뉴판에는 없지만 한방에 전부 맛볼 수 있는 ‘섞어직화구이’를 주문해 보세요. 



불쇼



‘섞어직화구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불맛을 제대로 살린 볶음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요. 앉은 자리에서 직화로 볶아내는 과정까지 엿볼 수 있답니다. 불이 번쩍할 때마다 맛에 대한 기대감도 쑥쑥 올라갔는데요. 맛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한 그런 모습? ^^



불맛



돼지고기, 낙지, 오징어가 매콤 양념과 불맛을 입고 등장했는데요. 무려 직화구이 재료 3종이 하나의 접시에 담겨 입맛을 흡족하게 만들어 줬어요. 코끝을 찌르는 향을 안주 삼아 처음처럼 한 잔을 넘기고, 빨간 양념의 직화구이 한 점으로 또 한 잔을 넘기고…! ^^



낮술




풍미부터 매운 양념까지 꽤나 묵직한 ‘섞어직화구이’부드러운 ‘처음처럼’의 조화가 아주 제대로였는데요. 칼칼한 양념이 돼지고기, 낙지, 오징어를 입에 착착 붙게 하고 ‘처음처럼’은 목 넘김을 부드럽게 사르르~ 이 콤비 덕분에 저절로 엄지척!


간단히 한잔해야겠다는 다짐으로 방문하지만 소주 추가의 유혹을 떨쳐내기 힘든 ‘섞어직화구이’! 군침을 돌게 하는 불맛이 그리울 때면 <소공동뚝배기집>에서 ‘처음처럼’과 함께 매콤 술상을 즐겨보세요! ^^



소공동뚝배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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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553-10 | 소공동뚝배기집 압구정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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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처음처럼’ 한잔을 맛있게 나누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색 맛집! 기억하시나요?

색다른 재료의 조합으로 맛을 낸 안주부터 동서양의 조화가 일품이었던 안주까지… 정말 많은 맛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처음처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던 Best 안주 5개(6위~10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저녁 찾아갈 준비 하시고~ 함께 떠나볼까요? ^^



2016 Best 안주 10위, ‘녹두면 무침’


녹두면

 

2016 Best 안주 10위부터 살펴볼게요!


이연복 셰프의 중식포차로 유명해진 ‘건일배’‘녹두면 무침’이 그 주인공인데요. 언뜻 보면 잡채처럼 보이지만 당면보다 더 얇고 야들야들한 녹두면이 맛있게 무쳐져 나온답니다. 각종 채소와 해산물도 그득해 녹두면과 함께 꼬득꼬득 씹는 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건일배

 

적당한 간으로 입맛을 돋우고 통후추가 풍미를 더해 중독적이었는데요. 해물도 감칠맛과 시원함을 살려내 ‘처음처럼’과 더 잘 어울렸답니다. 자주 보던 비주얼이었지만 맛은 전혀 색다른 안주였죠. 


▶ 녹두면 무침 http://firstsoju.com/736




2016 Best 안주 9위, ‘베이컨 크림 홍합’

 

홍합탕


그릇이 넘칠 정도로 홍합이 가득한 ‘베이컨 크림 홍합’이 2016 Best 안주 9위인데요. 탱글탱글한 홍합에 자작하게 깔린 크림소스를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부드럽고 고소해 웃음이 절로 난답니다. 자극적인 여타 안주와는 또 다른 조합이라 술이 더 달게 느껴지기도 해요!



베이컨크림홍합

 

홍합을 어느 정도 건져 먹고 나면 꼭 주문해야 하는 것이 바로 면.사.리! 면을 주문하면 굵은 우동면과 모시조개를 더 넣고 생토마토와 고춧가루로 매콤하게 다시 조리해주는데요. 매콤하게 업그레이드된 소스는 ‘처음처럼’을 한 병 더 주문하게 만들죠. 너무 맛있게 흡입한 기억… 다시 보니 ‘처음처럼’이 갑자기 확 땡기네요. 


▶ 베이컨 크림 홍합 http://firstsoju.com/715




2016 Best 안주 8위, ‘청양수육’

 

청양수육


2016 Best 안주 8위는 ‘청양수육’입니다. 등장할 때 풍기는 향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요. 수육은 본래 따뜻하다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청양수육’을 맛보세요. 소주와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의 변신이 정말 기대 이상이랍니다.


‘청양수육’은 차갑게 조리했음에도 잡내가 하나도 없었는데요. 파채, 청양고추, 투박하게 썬 오이를 함께 먹으면 식감까지 재미있었어요. 특제 간장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수육의 간을 전체적으로 잡아줘 입안 가득 감칠맛을 맴돌게 하죠. 그냥 일단 ‘처음처럼’ 한잔은 왼손에 들고 있어야 해요! 이건 딱 소주안주니까요~



돼지고기


‘청양수육’은 함께 내주는 부추 무침과 먹어도 맛있는데요. 파채 & 청양고추 못지않은 멋진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간이 세지 않아서 더 담백하게 즐길 수 있죠.


▶ 청양수육 http://firstsoju.com/768




2016 Best 안주 7위, ‘돼지탱탱면’

 

돼지탱탱면


2016 Best 안주 7위는 ‘돼지탱탱면’이 차지했는데요. 불맛이 스치우고 상큼한 쫄면이 입맛을 당겨 평범한 제육볶음보다 그 맛이 한 수 위였답니다. 불맛 제대로 밴 돼지고기를 매콤한 쫄면으로 돌돌 감싸 먹으니 감칠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쫄면


한입 가득 호로록 흡입해 쫄깃함을 있는 그대로 씹어야 하는 쫄면의 식감에, 불맛 나는 돼지고기가 더해지니 완전 풍성했는데요. 그 궁합으로 ‘처음처럼’의 목넘김까지 더욱 완벽했답니다.

술자리가 더 즐거워지는 안주! 이런… 큰일이네요. 오늘 다시 먹으러 가야겠어요! 


▶ 돼지탱탱면 http://firstsoju.com/707




2016 Best 안주 6위, ‘콜록콜록 탕수육’


탕수육


작년 여름, 때아닌 감기라도 걸린 듯 콜록콜록 기침을 연신 하게 만들었던 ‘콜록콜록 탕수육’이 2016 Best 안주 6위입니다. 


‘콜록콜록 탕수육’은 파채를 얹은 평범한 탕수육 같아 보이지만 강렬한 소스 향이 범상치 않았는데요. 새콤한 식초와 사천식 탕수육의 매콤한 소스가 만나 맛있게 자극적이었답니다.



콜록콜록 탕수육


바삭하게 튀겨낸 고기에 강렬한 소스와 아삭한 파채까지 얹으면… 향, 식감 모두 만족스러운 안주가 되는데요. 은근한 매콤함이 ‘처음처럼’ 매니아들에게 인기 만점일 것 같아요.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넉넉하게 ‘처음처럼’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에 먹으면 없던 입맛도 살아날 것 같이 새콤달콤매콤한 ‘콜록콜록 탕수육’! 다시 한번 추천할게요. 


▶ 콜록콜록 탕수육 http://firstsoju.com/764




‘처음처럼’ 공식 페이스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2016 Best 안주! 그 10위부터 6위까지 알아보았는데요. 기억을 되새김질하다 보니 갑자기 ‘처음처럼’ 한잔이 그리워지네요. 

다음 시간에는 2016 Best 안주, 1위~5위를 기록한 더 맛있고 독특한 안주들로 여러분을 찾아올게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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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맛있는 족발, 보쌈, 막국수와 갖은 반찬들을 한데 모아 푸짐하게 차려주는 ‘한상’을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한상>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4점 / 3. 양: 5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파워블로거

 

족발보쌈


<족발보쌈한상>은 지하철 6호선 합정역과 상수역 사이에 있는데요. 입구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불향이 식욕과 술욕을 마구 자극하는 곳이죠. 홍대 근처에 자리한 맛집답게 <족발보쌈한상>의 다양한 메뉴를 그림으로 예쁘게 걸어놨어요! 일반적인 보쌈집과 다르게 홍대 감성이 물씬~ ^^

꽤 늦은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맛있는 술상을 즐기는 사람들로 꽉 들어차 있었어요. 따로 예약은 받지 않아 주말에는 잠시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네요.



족발 맛집


정처럼 ‘한상’ 中사이즈를 주문했어요. 족발은 온족, 불족, 마늘족 3가지 중에서 두 가지를 고를 수 있었는데요. 온족, 불족을 선택하고 치즈도 추가했답니다.

기본세팅으로 족발과 보쌈을 찍어 먹는 쌈장, 새우젓과 곁들일 절임 양파와 마늘, 고추가 준비되었고 곧이어 보글보글 꽃게탕도 한 뚝배기 나왔죠. 살이 오동통 오른 꽃게와 깊은 국물이 ‘한상’을 기다리며 ‘처음처럼’ 한잔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답니다.



술



드디어 ‘한상’의 위풍당당한 등장! 매우 큰 접시를 들고 오는 여종업원에게 살짝 미안한 마음이 생길 만큼 푸짐했는데요. ‘처음처럼’도 그만큼 많이 즐길 수 있다는 생각에 싱글벙글 ^^ 

3가지 종류의 김치, 막국수, 주먹밥, 치즈 양송이, 쭈꾸미볶음, 보쌈, 더불어 두 가지 족발까지… 정말 푸짐하죠?



한상

 

‘한상’을 맛있게 먹는 팁을 하나 알려 드리면, 주먹밥 옆에 나온 치즈 양송이를 먼저 드셔야 해요. 양송이가 식어버리면 그 안에 자리하고 있는 버섯 국물이 없어지고 식감도 떨어지기 때문이죠. 말랑하게 씹히는 양송이 그리고 고소한 치즈가 버섯 국물과 만나 꽤 색다른 안주가 된답니다.




입맛 돋워줄 막국수를 먼저 잘 비비고 잘생긴 불족 한 입과 함께 ‘처음처럼’ start!

보쌈, 족발을 먹는 중간중간 매콤한 막국수를 곁들이니 입안을 정리하는 효과도 있었어요. 불족은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았는데요.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치즈 토핑을 추가하면 진득한 고소함을 더 많이 느끼실 수 있답니다. 치즈 토핑은 취향에 따라 부먹, 찍먹을 선택하세요. ‘정처럼’은 찍먹!




김 가루 솔솔 올려진 미니 주먹밥과 매콤한 쭈꾸미볶음도 별미였는데요~! 맛볼 게 너무 많아서 ‘처음처럼’도 술술 많이 마실 수 밖에 없었답니다. ^^



보쌈안주


베이직하게 온족과 막국수를 먹다가, 부드러운 보쌈에 살짝 구운 숙주도 곁들이고… 이렇게 푸짐한 안주를 한 판에 즐길 수 있다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는데요. 이렇게 저렇게 조합을 하다 보니 ‘처음처럼’도 금방 한 두 병이 비워지더라고요. 유난히 더 부드러운 느낌이랄까…^^



막국수

 

핫한 맛집 <족발보쌈한상>은 맛있는 족발, 보쌈, 막국수를 푸짐한 ‘한상’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는데요. 여럿이 모여 ‘처음처럼’ 한잔에 수다 떨기 좋은 곳을 찾고 있다면 아주 제격인 장소랍니다. <족발보쌈한상>이라면 ‘수다’도, ‘처음처럼’도 정말 풍성히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족발보쌈한상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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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401-15 | 족발보쌈한상 홍대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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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밤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새콤한 쫄면매운 고추장 불고기를 함께 먹는 매콤한 이색 퓨전 안주, '돼지탱탱면'! 

‘처음처럼’과 함께 어우러지니 더할 나위 없이 맛있는 안주였는데요. 직접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돼지탱탱면> 평가


1. 독창성 : 3점 / 2. 가격 : 3점 / 3. 양 : 3점 / 4. 맛 : 4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 5점



맛집


서울밤 분위기


<서울밤>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의 1번 출구에서 쭉 걸어오다 외환은행 옆 언덕으로 올라오면 바로 눈에 보이는데요. 거리는 녹사평역에서 더 가깝지만 횡단보도를 건너기 싫다면 이태원역에서 찾아가는 것이 좋아요. 

<서울밤>은 하얀 벽으로 꾸며진 외관이 눈에 띄는데요. 술병을 나타낸 간판도 참 아기자기하답니다. 실내는 넓지 않지만 안주와 술을 표현한 문구들이 인테리어를 심심치 않게 꾸며주죠. 나름 오픈 되어 있는 키친에서는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느껴집니다.



서울밤 메뉴


<서울밤>에는 골뱅이, 조개류 안주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안주, 계란말이, 오징어구이 등의 안주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독특한 ‘서울밤 돼지탱탱면’을 주문했습니다. 블로거들의 리뷰도 많았고

‘처음처럼’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 퓨전안주인지가 궁금했거든요. 



서울밤 추천


‘돼지탱탱면’을 주문하니 제공되는 기본 안주! 깜찍하죠? 이태원 아니랄까 봐 외국 감자 칩이 기본 안주로 제공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눈에 띄는 건 바로 500원! 서울밤에서는 맥주를 마시든 소주를 마시든 관계없이 저렇게 뚜껑에 500원을 붙여준다고 하네요. 별것 아니지만 돈 내고 돈을 벌어가는 느낌에 술 마시기 전부터 마음이 참 부드러워진답니다.



돼지불고기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돼지탱탱면’ 겉보기엔 자주 먹었던 제육볶음같죠? 하지만 냄새를 맡아보면 불맛이 살짝 스친 뒤에 상큼한 쫄면 향이 스믈스믈 올라와요. 뜨거운 듯 차갑고 매운 듯 상콤한 기운을 모두 가지고 있죠!



쫄면


고기 아래 깔린 쫄면을 들어 올리면 이렇게 쫘~~~악! 역시 쫄면답게 끊어지는 것 없이 탱글탱글! 양념도 어찌나 잘 섞어놓았는지 입에 착착 붙어요! 쫄면만으로도 상콤매콤해서 ‘처음처럼’ 안주가 되는데요. 살~짝 아쉬운 마음을 불맛 나는 돼지고기와 계란이 달래주니까 정말 만족스럽네요!



돼지 탱탱면


요렇게 쫄면과 야채, 고기를 한 번에 집어 올려 ‘처음처럼’과 흡입을 하니 그야말로 환상 궁합! 쫄면만 먹어도, 고기만 먹어도 자꾸자꾸 들어가요~ ‘처음처럼’ 한잔이~ 호로록~♪~♬



돼지고기


불맛 나는 돼지고기쫄면의 조화, ‘돼지탱탱면’! 말 그대로 탱탱한 면과 쫄깃한 고기가 만나 그 식감이 예술입니다. 이태원으로 놀러 가는 날에는 ‘서울밤’에 들러 재미난 안주와 ‘처음처럼’을 친구 삼아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익숙한 두 메뉴를 하나로 합쳐 즐거운 하모니를 느끼게 해주는 ‘돼지탱탱면’!

<서울밤>은 소박하고 아담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한잔하기에 손색없는 맛집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이색 안주 ‘돼지탱탱면’과 함께 ‘처음처럼’으로 다가오는 봄을 부드럽게 반겨보세요! ^.^


서울밤 위치



정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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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454-1 | 서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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