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삼볶음


바다의 쭈꾸미와 육지의 삼겹살은 무슨 사연으로 만나게 됐을까? 감히 칭찬받을 이 둘의 조합, 한입이 두 입을 부르고, 첫 잔부터 막잔까지 어깨춤을 추게 하는 매콤 단짠의 결정판! ‘불맛 쭈삼볶음’이 맛있는 삼성동 <노메>에 다녀왔습니다. 




<노메>는 지하철 9호선 봉은사역 4번 출구 근처에 있는데요. 큰길을 따라 걸어 내려가다 신한은행이 있는 골목에서 딱 한 번만 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분위기 있는 조명이 살짝 새어 나오는 오늘의 맛집 <노메>. ‘노메’는 한국어로 ‘마셔’라는 뜻이라는데요. ‘처음처럼’과 왠지 운명적인 이름이죠? ^^ 그럼 오늘 한번 맛있게 마셔볼까요?



노메 분위기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뻥 뚫린 주방. 일본식 특유의 이자카야 분위기가 아주 멋스러웠는데요.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선 연신 불 쇼가 이어진답니다. 약간은 어둑하고 노오란 불빛이 술 욕구를 마구 끌어올린다는…ㅎㅎ



일식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등장한 ‘불맛 쭈삼볶음’. 테이블에 놓는 순간 매콤한 불향이 코끝을 훅 자극했어요. 침샘 제어 기관이 고장 난 듯 입안에도 침이 가득… 함께 나온 주먹밥을 순식간에 만들어 매콤 단짠의 세계로 빠져들 준비를 마쳤답니다. 그럼 이제 처음처럼 한잔!



쭈꾸미볶음 맛있다


매운안주

 

매콤한 향이지만 맵짠보다는 단짠에 가까운 맛이었는데요. 조금 매워지려고 하면 양배추가 매운맛을 중화시켜주고 그래서 또 손이 가고… 또 처음처럼을 한잔하고… 쫄깃한 쭈꾸미와 야들야들 녹아드는 삼겹살, 아삭한 양배추의 만남에 입과 손이 쉴 틈 없이 움직였답니다. ^^ 

무엇보다 강렬한 불맛이 압도적이었는데요. 대충 맵게 만든 게 아니라 정말 불구덩이에 들어갔다 나온 듯 그 풍미가 갑 오브 갑!



쭈꾸미삼겹살



이 맛, 다들 아시겠죠? 고소한 참기름을 두른 주먹밥에 매콤한 소스를 묻혀 한입에 딱! 안주도 되고 든든한 한 끼도 되는 이 궁합. 술을 마실 땐 배가 든든해야 더 오~~래 즐길 수 있잖아요? ‘불맛 쭈삼볶음’과 주먹밥 세트는 단언컨대 안주계 최고의 시스템입니다! 




비빔국수


아삭한 양배추를 따로 즐겨도 맛있지만 역시 마무리는 마구 비벼 무침으로 먹기! 양배추 채 사이사이에 양념이 배어들어 아삭한 비빔국수를 먹는 기분이었어요. 정말 이 맛에 반해 또 한잔, 크~ ^^ 



불맛안주

 

무더운 날씨에 떨어진 술욕을 확 끌어올려 주는 ‘불맛 쭈삼볶음’. 스트레스 받은 날, 매운 게 땡기는 날, 열내면서 부드러운 ‘처음처럼’에 슬쩍 취하고픈 날이라면… 삼성동 <노메>로 가보세요. 가게 이름 ‘노메’처럼 절로 마셔~ 마셔~ 가 입에서 흘러나올 거에요. ^^



노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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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108 2층 | 노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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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막힌 도로, 늘어선 자동차, 수 많은 사람들…

바쁘게 답답하게 살아가는 도심, 서울에서도 모든 스트레스를 뻥~! 날려버리고 야무지게 힐링 할 수 있는 데이트코스가 있다! <봉은사>에서 도심 속 힐링 데이트를 즐겨볼까요? ♬



봉은사 안내표지판


<봉은사>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 6번출구로 나와 ‘청담역’ 방향으로 걷다 보면 좌측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입구에는 <봉은사>의 지도와 행사를 알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이 정리되어 있어요. 이렇게만 봐서는 그 규모가 상상이 되지 않죠?



봉은사입구


수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강남의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지만, 그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마치 자연과 어우러진 산속의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



기와,황토담


졸졸졸~ 흐르고 있는 시냇물초록빛 식물, 들이 정말 산 속 절에 들어온 느낌이죠?^^ 입구에서부터 조용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고즈넉한 기와와 황토 담을 보고 있으니 벌써부터 안구 정화가 되는 것 같네요! 



힐링데이트


서울이라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과 하나되어 어우러져 있는 <봉은사>의 곳곳에는 생명이 살아 숨쉬고 있는 것 같은데요. 모두가 즐겨 찾는 힐링 데이트 장소로 손 꼽히는 이유를 알 것 같네요. ^^ 



연등,향


입구에 들어서면 천장 가득 매달려있는 하얀 연등특유의 향냄새로 가득한데요. 아롱아롱 흔들리는 촛불들과 향을 보니 괜스레 음이 평온해지는 느낌~~*.*



봉은사


<봉은사>의 내부로 깊숙이 들어가 보면 화려하지만 기품이 넘치는 다양한 ‘사찰’을 만날 수 있는데요. 천장과 벽면에 그려진 아름다운 문양과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답니다. 



사찰


사찰의 규모는 3~4명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작고 아담한 곳’부터 커다란 불상을 모셔둔 ‘큰 사찰’까지 그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그 안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가 <봉은사>를 아른하게 채워 줍니다.



돌탑


사찰 주위로 난 푸르른 산책길을 오르다 보면 소원을 비는 돌탑도 만날 수 있는데요.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등산을 하며 한번쯤 만들어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세상이 좀 더 부드러워 졌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돌 하나 더 올려보기도 하고…^^



불상


뉴욕만큼 붐비는 서울 한 복판에 있는 ‘절’이어서 인지 한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직접 불상 앞에 앉아 스님과 불교신자들의 모습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며 차분하게 명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커플들도 데이트를 하기 위해 많이 방문하네요. ^^



템플스테이


웅장한 나무로 둘러 쌓인 오솔길을 걸으며 상쾌한 풀 내음을 맡고 있다 보면 ‘템플스테이’ 장소가 나오는데요. 답답한 생활에 지친 커플, 친구, 가족들이 이 곳을 많이 방문한다고 하니 하루쯤 이색적인 이 곳에서 힐링 데이트를 위해 들려보면 좋겠죠? ^^



김치찌개


상당한 규모의 에서 자연과 어울리며 힐링을 즐기고 나니 마음이 한 결 가벼워지는 건 물론 배도 가벼워진 느낌…^^ 그래서 마무리에는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힐링 식사! ^^



처음처럼


얼큰한 김치찌개‘처음처럼’ 한잔으로 답답했던 마음을 치유하는 All day 힐링 데이트 마무리~! ^^ 


바쁘게 움직이는 도시에서도 한적함, 여유, 자연의 향기 등 제대로 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봉은사>! 도심 속 삶에서도 잠시나마 여유롭게 자연과 하나가 되고 싶다면, <봉은사>에서 부드러운 힐링 데이트 즐겨보세요~♪ Do it Soft Da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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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르 2014.09.05 16:31 신고  수정/삭제

    봉은사 오다가며 자주 봤던곳인데 이렇게 멋진곳인지 몰랐네요 좋은 포스팅입니다.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