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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맛집 No. 195] 부드러운 단호박 속, 넘치는 푸짐함~ ‘단호박 불고기 파스타’

파스타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 속을 가득 채 불고기와 바삭한 베이컨, 그리고 크림 파스타! 소주 한잔을 곁들일만한 안주로 손색이 없는데요. 이 ‘단호박 불고기 파스타’를 직접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단호박 불고기 파스타>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3점 / 3. 양: 5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맛평가

커먼그라운드


오늘 ‘정처럼’이 찾아간 <비욘드 아시아>는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 ‘커먼 그라운드’ 안에 있는데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가다 보면 새파란 컨테이너가 층층이 쌓여있는 유니크한 건물이 눈에 띕니다. 이곳이 바로 ‘커먼 그라운드’인데요. 건물도 예쁜 데다가 멋진 샵과 맛집, 카페까지 알차게 들어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이랍니다.



비욘드 아시아


‘커먼 그라운드’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3층에 올라갔는데요. 탁 트인 전경에 즐거운 기분으로   <비욘드 아시아>에 들어갔습니다.



퓨전안주


입구에 떡 하니 자리를 잡고 있는 고릴라의 환영을 받으며 들어서면, 깔끔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나뭇잎이 비치는 반투명 벽이 가게 분위기를 아주 싱그럽게 만들어 주고 있답니다. >.< 



단호박 불고기 파스타


‘단호박 불고기 파스타’‘처음처럼’을 주문하고 잠시 기다리는 동안 기본 안주가 나왔는데요. 예쁘게 데코레이션한 발사믹 드레싱 샐러드와 방울토마토! 특히 방울토마토는 와인과 매실에 절여져 있어 향긋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메인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독특한 방울토마토 안주로 ‘처음처럼’ 한잔 START~!



단호박 크림


차갑게 아이싱 된 ‘처음처럼’과 방울토마토를 맛보고 있으니 금방 ‘단호박 불고기 파스타’가 나왔는데요. 단호박 속을 파내 그릇으로 만들고 그 안에 크림 파스타, 불고기, 새싹, 베이컨 등을 수북하게 쌓아 올렸답니다. 보기만 해도 완전 푸짐하죠? ^_^




짭조름한 불고기와 크림 파스타의 부드러움이 만들어내는 조화! 촉촉한 불고기에는 불 향도 살짝 배어있고, 베이컨도 고소하게 잘 익어 꼬들꼬들한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파스타의 크림 소스에는 알싸한 맛의 마늘종이 들어있어 느끼함을 잡아주고, 싱싱한 새싹 채소가 마지막으로 입안을 산뜻하게 정리해 주죠. 



샐러드


이것저것 섞여있어 자칫 부담스러운 맛은 아닐까 걱정되었지만 막상 한입 먹어보니 각 재료마다 본연의 맛을 잘 살려내어 그 어우러짐이 아주 굿~^^ 부드럽지만 느끼하지 않은 소스가 착 감기며 ‘처음처럼’과도 아주 잘 어울렸답니다. 풍미 짙은 불고기 한 점과 ‘처음처럼’ 한잔~ 부드러운 파스타 한입과 ‘처음처럼’ 한잔~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어요!




게다가 크림 소스를 잔뜩 머금은 단호박은 말 그대로 ‘단짠’의 힘을 발휘했는데요. 달콤함이 제대로 살아있어 ‘처음처럼’이 정말 술술 넘어간답니다. 단호하게 말해 정. 말. 맛있어요! ^^



샐러드 파스타


단호박의 바닥이 보이기 시작하니 왠지 아쉬운 마음도 스물스물… 하지만, 푸짐한 양 만큼 ‘처음처럼’을 오래, 더 많이 즐길 수 있어서 참 행복했어요 >.<



불고기 파스타


핫플레이스를 구경도 하고 특별한 안주에 입까지 즐거워지고 싶다면 오늘 저녁, <비욘드 아시아>에서 ‘단호박 불고기 파스타’와 함께 ‘처음처럼’ 한 잔을 나눠보세요. 앞으로 자극적인 안주보다 부드러운 안주를 더 자주 찾게 될지도 몰라요! ^.^

비욘드

1990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