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No. 133] 봄 술상을 화사하게 꽃피우는 ‘주꾸미 볶음’
‘봄에는 주꾸미, 가을엔 낙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산란기를 맞은 주꾸미는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독특한 식감의 알도 가득 차있어 봄에 가장 맛이 좋은데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주꾸미로 숙회, 구이, 전골 등의 요리를 하거나 간단하게 라면과 함께 끓여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주꾸미 요리의 정석, ‘주꾸미 볶음’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매콤한 양념과 주꾸미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끝내주는 오늘의 레시피에 최고의 방점을 찍어줄 ‘불맛’ 비법도 알려 드릴게요. ‘주꾸미, 대파, 양파, 양배추, 당근, 고추,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 식용유, 통깨’를 준비해주세요.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과 참기름,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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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No. 132] 색다른 골뱅이 안주 레시피! 혼술 안주 갑, ‘골뱅이 들깨볶음’
우리나라 사람들은 골뱅이를 참 좋아합니다. 전 세계 골뱅이 통조림의 약 90%를 한국인이 먹어버린다는 인터뷰 기사도 있었죠.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에 짭조름하게 간이 밴 골뱅이는 ‘처음처럼’ 안주로도 참 인기가 많은데요. 오늘은 이 골뱅이를 활용한 혼술안주를 하나 알려드리려고 해요. 골뱅이는 늘 빨갛고 새콤하게 무치는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이번엔 담백하고 고소하게 볶아낸 ‘골뱅이 들깨볶음’을 만들어보세요! ‘골뱅이 통조림, 양배추, 들깨가루, 청양고추, 다진 마늘, 참기름, 간장, 식용유’를 준비해주세요. 양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굵은 심지를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도 어슷어슷 썹니다. 골뱅이도 캔에서 꺼내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이때, 골뱅이 캔에 든 국물을 조금 남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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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No.131] 뜨거워도 식어도 되게 맛있는 국물 안주, ‘돼새찌개’!
구이 안주, 볶음 안주, 튀김 안주… 사실 소주 안주로 먹을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하지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건 ‘국물 안주’가 아닐까요? 소주의 약간 쓴맛을 느낄 새도 없이 호로록 넘길 수 있는 맛있는 국물,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 국물 속 건더기들… 상상만 해도 침이 살짝 고이는데요. 그렇게 ‘국물 안주’가 생각날 때 만들어 볼 만한 담백한 찌개를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돼지고기의 담백함과 새우젓의 감칠맛으로 완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소주 안주, 바로 ‘돼새찌개’입니다. ‘애호박, 대파, 홍고추, 풋고추, 양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새우젓, 목이버섯, 삼겹살, 식용유, 맛 간장’을 준비하세요. 준비된 채소들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찌개에서 건져냈을 때 씹히는 맛이 어느 정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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