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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피셜] 찬바람 불 때 제맛! 제철 안주 물오른 술집 3

코끝을 스치는 겨울 냄새와 새하얀 입김, 길거리에 정겨운 붕어빵 노점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면 어느새 겨울이 부쩍 다가왔음을 느끼게 되는데요. 차디찬 겨울바람은 싫지만, 겨울이라 맛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바다안주파 술꾼부터 간단한 꼬치구이 안주를 좋아하는 혼술러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겨울 제철 안주 물오른 술집 네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처음처럼과 함께 확인해볼까요?




F/W시즌 소주 단짝 만나고 왔습니다, 합정 바다애

홍대 몇 안 되는 횟집에서 보기 드문 탄탄한 기본 찬과 퀄리티 좋은 횟감을 자랑하는 이곳, 바로 합정 바다애입니다. 주문과 동시에 따끈한 홍합탕과 생선구이, 콘치즈 등 회와 곁들여 먹기 좋은 곁들이찬이 상을 꽉 채우는데요. 이윽고 마지막에 등장하는 오늘의 주인공 방어! 기름기 흐르는 두툼한 방어회를 김에 올려 씻은 묵은지+와사비 조합과 함께 먹으면 짭짤 고소함이 입안을 감싼답니다. 찬 바람 불어오는 요즘, 물오른 겨울 방어 한 점에 처음처럼 한 잔 어떠신가요? 포장/배달이 가능하니 따뜻한 집에서 즐기면 더욱 맛있을 거예요.


바다애, 더 알아보기| http://naver.me/xfh6Ityi




핫플 예감! 퓨전 레스토랑, 망원동 있다

망리단길 초입에 위치한 ‘있다’는 친숙하면서도 낯설어 색다른 매력을 풍기는 퓨전 레스토랑인데요. 이곳의 메뉴판은 생굴 무침&소면, 버터를 넣은 제철 이태리 조개탕 등 알 듯 모를 듯 유니크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문제는 다 맛있다는 건데요. 오픈 키친에서 20년 경력 호텔 셰프 출신 주방장님이 직접 만드시니, 모든 메뉴를 믿고 먹을 수 있답니다. 거리두기가 중요한 요즘은 동시간대 1팀씩 예약을 받으신다는데요. 은은한 조명과 특별한 음식이 함께 하는 망원동 ‘있다’에서 처음처럼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있다, 더 알아보기| http://naver.me/5O5AEuxi 




제철 방어회 레전드를 뵙습니다, 연남동 바다회사랑

겨울 하면 방어, 방어하면 이곳이 바로 떠오를 만큼 연남동 바다회사랑은 방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네임드 횟집인데요. 오직 대방어만 취급하는 이곳은 두-툼하고 기름진 방어가 일품이랍니다. 방어 한 마리당 많이 나오지 않는 특수부위 배꼽살도 있으니 야무지게 맛보기를 추천하는데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방어를 구운 김, 무순, 와사비 그리고 백김치가 잡아주니 명실상부 겨울철 환상의 짝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찐 맛집답게 1호점과 2호점 모두 극악의 웨이팅을 자랑하니 포장을 적극 추천합니다!


바다회사랑, 더 알아보기| http://naver.me/F9nYH2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