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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안주

[레시피 No. 144] 무더위에 지쳐 가는 말복(末伏)에는 산뜻한 ‘닭 무침’ 안주로! 여름 휴가철답게 더위도 절정에 달했는데요. 24절기로 보니 오늘은 ‘말복(末伏)’입니다. 막바지 무더위를 맛있게 넘겨 보고 싶다면, 몸보신 안주에 ‘처음처럼’ 한잔을 곁들여 보세요. 오늘은 영양 가득한 부추와 닭고기를 활용한 산뜻한 건강 안주, ‘닭 무침’을 만들어 볼게요. ‘닭고기(다리, 가슴살 또는 닭봉), 부추, 통마늘, 양파, 양념장’을 준비해주세요. * 양념장 : 간장(3큰술), 식초(1큰술), 매실청(1큰술), 설탕(1/2큰술), 고춧가루(2큰술), 다진 마늘(1/2큰술), 참기름, 깨소금을 섞어 만듭니다.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통마늘 한 줌, 양파 한 개를 넣고 삶아주세요. 이때 소주나 청주를 조금 넣고 월계수 잎 같은 향신료를 넣으면 닭 비린내를 잡을 수 있어요. 비교적 닭 다리.. 더보기
[레시피 No. 137] 여름 밤을 닮은 까맣게 맛있는 별미 안주, ‘춘장 가지 새우볶음’ 낮 더위가 한순간에 잊혀지는 초여름 밤. 공기가 상쾌해서 그런지 밤공기도 맛있게 느껴지는데요. 오늘은 까만 여름 밤을 닮은 메뉴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까만 밤처럼 춘장을 넣어 새카매진 모습에 맛깔나는 중식 볶음! 밥까지 쓱싹 비벼먹고 싶어지는 ‘춘장 가지 새우볶음’을 함께 만들어볼게요. ‘처음처럼, 새우 살, 다진 마늘, 춘장, 식용유, 설탕, 대파, 가지’를 준비해주세요. 대파는 흰 부분 중심으로 사용하는데요. 어슷한 모양으로 큼직하게 썰어 주세요. 가지는 반으로 썰어 반달 모양으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수분에 의해 금방 풀어질 수 있답니다. 재료가 모두 준비되면 춘장은 식용유에 한 번 볶아주세요. 약한 불로 약 5분 정도 살살 볶아주시면 됩니다. 춘장은 너무 과하게 볶으면 딱.. 더보기
[레시피 No. 132] 색다른 골뱅이 안주 레시피! 혼술 안주 갑, ‘골뱅이 들깨볶음’ 우리나라 사람들은 골뱅이를 참 좋아합니다. 전 세계 골뱅이 통조림의 약 90%를 한국인이 먹어버린다는 인터뷰 기사도 있었죠.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에 짭조름하게 간이 밴 골뱅이는 ‘처음처럼’ 안주로도 참 인기가 많은데요. 오늘은 이 골뱅이를 활용한 혼술안주를 하나 알려드리려고 해요. 골뱅이는 늘 빨갛고 새콤하게 무치는 거라고 생각하셨다면, 이번엔 담백하고 고소하게 볶아낸 ‘골뱅이 들깨볶음’을 만들어보세요! ‘골뱅이 통조림, 양배추, 들깨가루, 청양고추, 다진 마늘, 참기름, 간장, 식용유’를 준비해주세요. 양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굵은 심지를 잘라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도 어슷어슷 썹니다. 골뱅이도 캔에서 꺼내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이때, 골뱅이 캔에 든 국물을 조금 남겨두.. 더보기
[레시피 No.121] 팔팔하게 살아 오르는 완벽 입맛, ‘중식대하볶음’!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가을 대하를 아직까지 못 드신 분…? 그렇다면 오늘은 중독적인 소스로 팔팔한 가을 입맛을 더욱 팔팔하게 살려주는 ‘중식대하볶음’에 도전해 보세요. 고급 주점 부럽지 않은 절대 미각, ‘처음처럼’ 안주를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게요. ‘쪽파, 양파, 청양고추, 대하, 다진 마늘, 굴 소스, 간장, 후추, 고추기름, 소금, 설탕, 버터’를 준비하세요. 대하는 껍질을 벗기고 등을 갈라 내장을 제거한 다음 소주(청주), 소금, 후추를 넣고 약 10분간 재워줍니다. 대하에 밑간이 스며들 동안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채 썰어 줍니다. 그리고 쪽파는 손가락 하나 길이 정도로 길게 썰어 주세요. 소스는 굴 소스 1, 간장 1, 설탕 2의 비율로 섞어 주세요. 재료가 모두 준비되면 빠르게 볶.. 더보기
[레시피 No.110] 가쓰오부시가 맛있게 춤을 추는 ‘오코노미야키’ 매번 비슷한 안주가 지겹긴 하지만 그렇다고 만들기 어려운 안주는 쉽게 엄두가 안 나는 분들을 위한 초간단 레시피! 바삭한 식감에 짭조름한 소스, 맛있게 춤을 추는 가쓰오부시가 듬뿍 올려진 ‘오코노미야키’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부침가루, 달걀, 양파, 양배추, 베이컨, 쪽파, 마요네즈, 데리야키 소스, 가쓰오부시’를 준비합니다. 볼에 부침가루 두 컵과 달걀 두 개를 넣고 잘 풀어줍니다. 달걀의 크기에 따라 농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숟가락에서 반죽이 천천히 떨어지는 정도의 농도로 맞춰주세요. 양배추, 양파는 가늘게 채 썰고, 쪽파는 잘게 썹니다. 베이컨도 약 1cm 너비로 자른 뒤, 미리 만들어 둔 반죽에 함께 넣고 잘 섞습니다. 중불에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한 국자 떠 넣어 동그랗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