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 썸네일형 리스트형 [을지로맛집] 한일관 - 도심 직장인들의 깊은 신뢰 다져온 70년 명성의 한식집 한일관은 1939년 종로에서 창업. 3대 74년 내력을 기록하고 있다. 워낙 오랜 내력을 지니고 있어 서울에서 성장한 서울 사람들에게 친근감 있게 기억되는 한식집이다. 창업주인 신우경(1978년 작고) 할머니는 일제 때 문을 열어 광복과 6·25전쟁을 다 겪으면서 50년을 이어온 것을 잠시 딸 길순정(작고) 씨가 대물림했다가, 80년대부터 외손녀인 김은숙(51) 씨와 이숙(48) 씨 자매가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씨 할머니는 일찍부터 ‘한국의 제일’이라는 한일관 간판을 내걸고 초창기부터 남다른 경영방침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온갖 격동기를 다 거치면서도 서울을 대표하는 한식집의 명성만큼은 꾸준하게 지켜냈다. 부산 피난시절에도 서울 한일관의 명성은 여전했고, 서울수복과 함께 환도한 후에는 종로본점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