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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종로맛집] 중국 - 한식 못지않게 깔끔하고 담백한 중국 요리 최근 중국 음식 먹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중국 음식은 입에 붙는 맛을 내기 위해 젤라틴 성분의 육수를 많이 사용한다. 대표적인 재료가 샥스핀이고 특히 짬뽕에는 닭발과 닭 뼈 곤 국물이 붙는 맛의 바탕이 된다. 그런데 머리 좋은 한국 주방장들이 뼈를 고는 시간과 가스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으로 돼지갈비접착제로 불리는 분말 젤라틴을 사용한다. 손쉽고 편해 한식인 설렁탕과 인절미 족발 왕갈비 생선구이까지, 60~70년대 조미료 사용하듯 유행하며 위험수위로 가고 있다. 자연스럽게 국물을 낸 짬뽕은 매운맛이 몸에 배듯 은근하게 매워 땀이 훈훈하게 내배며 해장과 피로회복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분말 젤라틴 짬뽕을 먹고 난 젊은 직장인들은 입안의 통증이 나도록 맵고 머리에만 땀이 내솟고 한참은 정신이 몽롱해진.. 더보기
[강남맛집] 어도 - 주인의 선행이 담긴 이야기가 기본안주가 되는 자연산 활어횟집 강남 도산대로에 우뚝 솟은 시네시티 영화관 건너편 골목의 ‘선행의 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식집이 있다. 선행을 위해 구도자처럼 음식에 열정을 쏟는 주인의 한결같은 의지가 남다른 음식 맛과 고객감동으로 이어져 지신이 하고자 하는 선행과 사업의 성공을 동시에 일궈내고 있다. 착하게 살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기적을 이뤄낸 것이다. 주인 배정철(52) 씨는 일식경력 35년 차로 서울 다동의 매운탕 명문집 삼호와 향진, 강남의 일식횟집 다도 등 이름난 일식명문집의 주방장을 역임하며 회와 초밥, 매운탕에 달인 격인 손맛을 다듬었다. 10대 후반부터 일식집에 몸담아온 배씨는 1992년 지금 자리에 가게를 열면서 평소 꿈꾸어온 선행을 시작했다. 그러기를 올해로 21년 차를 맞고 있다.. 더보기
[안주요리법] 숙취와 만성 피로 물리치는 시원한 홍합 우동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끝없이 이어지는 술자리, 그리고 짙어지는 숙취와 만성 피로. 직장인의 악순환인데요ㅠㅠ. 여러분의 지긋지긋한 숙취와 만성 피로를 날려 드리고자 준비한 오늘의 메뉴는 홍합 우동입니다! 제철을 맞아 깊어진 맛과 풍부한 영양을 자랑하는 홍합은 간 기능을 강화해주어 만성 피로와 숙취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리고 비타민도 많이 함유되어 노화 방지에도 좋다고 하네요. 홍합 우동 한 그릇하면서 숙취와 피로 날려버리세요!~ * 시원한 홍합 우동은 블로거 모모둥이님의 포스트를 윤색한 것입니다. 간단하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본 홍합 우동 레시피에요. 제가 올리는 양은 3~4인분이니 참고하셔서 국물 시원하게~ 우동 만들기 해보세요^^ 홍합살도 넉넉하게 넣고, 참기름 풀고 달걀 .. 더보기
[남원맛집] 남원새집추어탕 - 남원추어탕으로 특허받은 원조집 남원새집추어탕은 남도추어탕을 상징하는 ‘남원추어탕’의 원조집이다. 추어탕 한 가지로, 한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뿌리내려 전국 어디를 가든 추어탕집 간판에는 남원이란 두 글자를 써넣어야 손님이 들어온다고 할 만큼 위상이 대단하다. 광한루 주차장에서 1백여m. 전주~여수 간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접근이 매우 편해졌다. 남원새집추어탕은 1959년, 서삼례(2009년/86세로 작고) 할머니가 창업해 50년 넘게 이어오다가 조카딸 서정심(52)씨에게 대물렸다. 평생 동안 혼신을 다하고 간 창업주의 정신과 밑그림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서씨 할머니는 19세 되던 해, 섬진강 하류인 경남 하동에서 출가해와 전라도 사람이 됐다. 그래서인지 이곳 추어탕은 경상도 사람이나 전라도 사람 모두가 고향의 맛이라고 칭찬을 아.. 더보기
[안주요리법] 입맛을 북돋아 주는 매콤달콤 쫄깃한 노가리 조림 심술궂은 꽃샘추위에 옷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패딩을 다시 꺼내게 되는데요. 날씨 때문인지 입맛도 뚝 떨어지는 것 같아요.ㅜㅜ 하지만 속이 든든해야 추위도 덜 탄다는 거~ 이럴 때일수록 잘 챙겨 드셔야해요. 오늘 소개해드릴 요리는 바로 노가리 조림이에요! 매콤달콤한 맛에 쫄깃한 식감으로 여러분의 입맛도 북돋아 줄 거예요~ * 매콤달콤 쫄깃한 노가리 조림은 블로거 모모둥이님의 포스트를 윤색한 것입니다. 술안주는 물론이고 밥반찬으로도 손색없는 노가리 조림 만들기 레시피 올려볼께요. 저녁 밥반찬으로 만들어 두었더니, 엄마께 맛있게 잘 만들었다고 예쁨 받았네요~ㅎㅎ 집에서 술안주 만들어보아요~!! 매콤달콤 노가리조림 만들기 ^^ 매콤달콤 쫄깃 노가리 조림 재료: 노가리 300g, 멸치육수 2컵, 대파 조금, 양파 .. 더보기
[경기도맛집] 대길토종옻닭 - 위장은 따뜻하게, 위벽은 튼튼하게 해주는 명약 옻하면 무심결에 만졌다가 엄청 간지러웠다, 혹은 관련 음식을 먹고 응급실에 갔다 등 부정적인 이야기에 겁부터 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조심해서 먹는다면, 위가 건강해지고 몸의 온기를 소생되는 등 많은 효능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서 옻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확 바꿔드릴게요~ 한방약재를 다루던 솜씨로 명약을 만드는 대길토종옻닭을 소개합니다! 약재로 사용하는 옻나무는 자신의 몸통을 보호하기 위해 껍질과 표면에 강한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키는 하얀 점액층을 지니고 있다. 이 점액과 냄새가 곤충의 애벌레를 비롯해 나무껍질을 벗겨 먹는 염소나 동물들이 접촉하면 몹시 가렵고 심하면 물집이 생겨 고통을 겪게 한다. 사람도 예외일 수가 없다. 하지만 사람의 지혜는 여기서 물러서지 않.. 더보기
[안주요리법] 쫄깃쫄깃 영양만점 버섯굴전 오늘은 일석이조! 반찬으로도 맛있고 술 안주로도 즐길 수 있는 버섯굴전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버섯과 굴 전이 합쳐져서 쫄깃쫄깃한 식감과 영양까지 겸비한 일석이조! 요리랍니다. 평소 굴을 즐기지 않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어 추천해요~ * 오늘 소개한 쫄깃하고 영양만점인 버섯굴전은 블로거 모모둥이님의 포스트를 윤색한 것입니다. 제철인 생굴과 쫄깃한 버섯을 이용하여 씹는 맛이 일품인 버섯굴전 만들어 볼게요~ 버섯전과 굴전 두 가지를 한번에 즐겨요! 버섯굴전을 만들어보세요~ 맛나요~ 쫄깃쫄깃, 버섯굴전 재료: 생굴200g, 송이버섯100g, 파프리카1/4개, 당근조금, 대파조금, 청양고추2개, 부침가루5, 달걀3개 위의 사진처럼 버섯굴전을 만들기 전에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굴을 씻을 때는 볼에 굴을 .. 더보기
[충무로 맛집] 파주옥 - 한약 달이듯 정성스럽게 만드는 애주가의 보약 식품에 포함된 모든 영양소가 다 중요하지만, 특히 젤라틴 성분은 우리 몸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젤라틴이 포함된 음식물은 눈과 촉감으로도 쉽게 판별할 수 있는데, 동물성이나 식물성 모두 점착성이 있는 점액성분을 띄고 있다. 동물성 식품에는 도가니와 우족, 꼬리, 돼지껍질과 족발, 머릿고기 편육, 생선껍질과 내장 등이 대표적인 식품이고 식물성 식품에는 미역과 다시마, 아욱, 시금치를 비롯해 접착성이 뛰어난 곡물 등에 포함되어 있다. 이런 식품이 지닌 점액 성분에 칼슘과 유황, 아연, 철분 등의 무기질과 특수 아미노산의 밀도가 높다. 그래서 골다공증과 노화방지, 관절과 피부 관리에 절대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과음하는 이들에게는 꼭 챙겨야 할 성분이다. 충무로 인쇄골목으로 .. 더보기
[안주요리법] 오도독 씹어먹는 재미가 있는 라면강정 * 오늘 소개한 오도독 오도독 씹어먹는 재미가 있는 라면강정은 블로거 모모둥이님의 포스트를 윤색한 것입니다. 오도독~ 오도독~ 맛있는 소리! 라면강정 만들기 올려볼께요~* 초간단 주말 간식으로, 간단한 안주로도 좋은 레시피!! 라면 강정 만들기 라면을 끓여만 먹으란법 있나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만점인 라면강정 만들어보세요~ 주말간식, 라면강정 재료: 라면사리 1개, 잣,땅콩등 견과류 100g, 설탕1숟가락, 올리브유1숟가락, 올리고당 종이컵 기준 2/3 정도 주말간식 만들기 시작해볼까요오! 라면은 잘게 부셔서 준비하고, 견과류와 라면을 사진처럼 먼저 볶아주세요. 라면은 연한 갈색빛이 될 때까지 볶아주셔야 바삭바삭합니다. 설탕으로 라면강정을 만드는 레시피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설탕을 주로 이용하기보단.. 더보기
[강화도맛집] 원조선창집 - 고추장삼겹살처럼 구워먹는 강화도 민물갯벌장어 강화도를 오가는 길이 계속 가까워지고 있다. 가장 혼잡하던 서울~김포~강화 구간이 도로확장으로 수월하게 뚫렸다. 주말에 멀리 가지 않고도 바닷바람을 쐬며 강화도의 신선한 먹을거리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원조선창집’은 그 유명한 강화 더미리장어촌의 원조집이다. 강화1교인 옛 강화대교를 건너 첫번 째 신호등 앞 사거리에서 좌회전해 들어간다. 강화역사관 앞을 지나 1.5km쯤 해안가를 따라 내려가면, 장어구이간판이 줄줄이 걸려 있는 마을이 더미리장어촌이다. ‘원조선창집’은 1979년, 마을에서 처음으로 장어집 간판을 내걸었다. 당시 마을 앞 포구와 강화대교 아래 갯벌에는 자연산 민물장어가 쓰고 남을 정도로 잡혔고, 강화사람들이 민물장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몸값이 낮은 잡고기에 속했다. 음식도 처음에는 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