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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5 – 익선동 골목길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다섯 번째 장소는 한옥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익선동 골목길’입니다. 옛 감성과 현대적 필링이 공존하는 골목, 그래서 작은 것 하나에도 눈길이 가는 낭만적인 ‘익선동 골목길’로 함께 떠나볼까요?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4번 출구로 나오면 길 건너편에 좁은 골목길이 보입니다. 종로세무서 뒤로 난 그 골목으로 들어서면 가깝게 맞대고 있는 처마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익선동 골목길’입니다. 바로 인근에 있는 종로 3가, 낙원 상가, 인사동처럼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익선동 골목길’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한적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있음에도 마치 조용한 시골에 온 것 같은 느낌마저 들죠. 바로 이곳에 번잡함을 싫어하는 사람.. 더보기
[종로맛집] 사람 냄새 물씬나는 24시간 실비집 육미 점점 추워져 가는 지금, 여러가지 안주를 저렴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혹은 왁자지껄한 분위기에 누구나 부담없이 술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맛집이 그리워지진 않나요? 오늘은 처음처럼이 사람냄새 물씬나는 실비집, 육미를 추천해드립니다. 육미는 종로통에서 ‘무조건 1개 1천원’ 하는 리어카장사로 10년 모은 재산을 딸딸 털어 테이블 8개짜리 가게부터 시작했다. 그나마 시작한지 1년 만에 재개발지역에 포함되는 악재 속에서 “내가 먼저 주고 나서 받는다.”는 통 큰 마음과 “최후까지 최선을 다 한다”는 일념으로 24시간 문을 열고 그 자리에서 먹고 자며 10년 각고를 치르며 테이블을 4백석으로 늘렸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은 좌석 수 650개에 하루저녁 소주 3백병을 소화해내는 종로통 제일의 소주집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