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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레시피 No. 144] 무더위에 지쳐 가는 말복(末伏)에는 산뜻한 ‘닭 무침’ 안주로! 여름 휴가철답게 더위도 절정에 달했는데요. 24절기로 보니 오늘은 ‘말복(末伏)’입니다. 막바지 무더위를 맛있게 넘겨 보고 싶다면, 몸보신 안주에 ‘처음처럼’ 한잔을 곁들여 보세요. 오늘은 영양 가득한 부추와 닭고기를 활용한 산뜻한 건강 안주, ‘닭 무침’을 만들어 볼게요. ‘닭고기(다리, 가슴살 또는 닭봉), 부추, 통마늘, 양파, 양념장’을 준비해주세요. * 양념장 : 간장(3큰술), 식초(1큰술), 매실청(1큰술), 설탕(1/2큰술), 고춧가루(2큰술), 다진 마늘(1/2큰술), 참기름, 깨소금을 섞어 만듭니다.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통마늘 한 줌, 양파 한 개를 넣고 삶아주세요. 이때 소주나 청주를 조금 넣고 월계수 잎 같은 향신료를 넣으면 닭 비린내를 잡을 수 있어요. 비교적 닭 다리.. 더보기
[레시피 No.121] 팔팔하게 살아 오르는 완벽 입맛, ‘중식대하볶음’!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가을 대하를 아직까지 못 드신 분…? 그렇다면 오늘은 중독적인 소스로 팔팔한 가을 입맛을 더욱 팔팔하게 살려주는 ‘중식대하볶음’에 도전해 보세요. 고급 주점 부럽지 않은 절대 미각, ‘처음처럼’ 안주를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게요. ‘쪽파, 양파, 청양고추, 대하, 다진 마늘, 굴 소스, 간장, 후추, 고추기름, 소금, 설탕, 버터’를 준비하세요. 대하는 껍질을 벗기고 등을 갈라 내장을 제거한 다음 소주(청주), 소금, 후추를 넣고 약 10분간 재워줍니다. 대하에 밑간이 스며들 동안 청양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채 썰어 줍니다. 그리고 쪽파는 손가락 하나 길이 정도로 길게 썰어 주세요. 소스는 굴 소스 1, 간장 1, 설탕 2의 비율로 섞어 주세요. 재료가 모두 준비되면 빠르게 볶.. 더보기
[레시피 No.120] 싸늘한 가을바람에 딱 어울리는 ‘소라어묵탕’!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소주와 잘 어울리는 뜨끈한 국물이 떠오릅니다. 특히 퇴근길에는 소주 한잔이 더욱 간절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후다닥, 간단히 끓여 맛있게 ‘처음처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소라어묵탕’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무, 양파, 매운 고추, 버섯, 소라, 멸치, 어묵, 맛살, 간장, 소금, 후추’를 준비하세요. 먼저 양파와 무를 널찍하게 썰어 물에 넣고 멸치육수를 냅니다. 멸치육수는 다시마, 멸치 등을 넣고 내셔도 되고 어묵과 함께 파는 스프를 이용하셔도 돼요. 단, 다시마는 뜨거운 물에 오래 담가두면 끈적한 성분이 나와 국물이 깔끔하지 않으니 찬물에 넣고 한번 끓으면 바로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소라를 넣어주세요. 국물.. 더보기
[맛집 No. 208] 깔끔하고 소박한 소주집에서 찾아낸 럭셔리한 맛, ‘청양수육’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그냥 수육과 파채의 조합이라면 소개도 안 하죠~^^ 그릇 가득 쌓인 부드러운 수육, 위에는 알싸하게 매운 청양고추가 듬뿍~ 아래에는 아삭한 오이가 잔뜩! 핫하면서도 쿨한 ‘청양수육’으로 온탕과 냉탕을 왔다갔다 하고 온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5점 / 3. 양: 5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오늘 ‘정처럼’이 다녀온 맛집은 그 이름부터 흥겨운 입니다. 신사역 근처에는 소박한 주점에서 하루의 피로를 ‘처음처럼’으로 풀어내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는데요. 느지막이 방문한 에는 퇴근의 고단함과 부드러운 술기운이 적당히 들어차 있었습니다. 의 내부는 전반적으로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잘 살려낸 인테리어였습니다.. 더보기
기다리는 마음까지 즐겁다! '가을 뮤직 페스티벌' 아직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곧 있으면 언제 더웠냐는 듯 선선한 가을이 다가올 텐데요. 상쾌한 날, 부드러운 음악 한 잔으로 유쾌하게 힐링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미 가을 뮤페를 기다리며 예매를 시작하는 분들이 줄을 서고 있다니, 한 번쯤 가볼 만한 ‘뮤직 페스티벌’을 소개해 드릴게요. ^^ ‘자라섬’은 뮤직 아일랜드! 가평 자라섬에는 국내 최초의 야외 뮤지컬 축제인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립니다. 유명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 지어 명실공히 최고의 뮤지컬 페스티벌 면모를 갖추었답니다.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한 무대와 뮤지컬 영화 상영, DJ와 함께 팝.. 더보기
옛것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클래식한 데이트 Spot, ‘남산골 한옥마을’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하는 열 여덟 번째 ‘Soft 아웃도어’는 수려한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입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는 시간과 고전적인 안주로 마무리하는 술자리까지… 에서의 클래식한 데이트, 함께 떠나 보실래요? 어느덧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은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청명한 가을 하늘이 자꾸만 밖으로 나오라고 유혹하는데요. 이런 날씨와 정말 잘 어울리는 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데이트 장소랍니다. 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입구에서부터 예스럽게 꾸며진 이곳. 지게와 지붕을 타고 자라난 박잎, 연못 등이 마치 민속촌에 온 듯한 느낌을 전한답니다. 금붕어가 여유롭게 헤엄치는 연못에 비친 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