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집


서울에서 가장 여름이 잘 어울리는 곳. ‘핫’한 이태원에서 분위기를 좀 잡아봤는데요. 테라스에 빨간 조명을 얹어 눈길을 사로잡는 <이태원 소주집>에서 ‘닭뽕탕’ & 처음처럼과 함께 즐긴 부드러운 시간, 지금 공유합니다!



이태원

 

한밤이 돼도 겉옷이 필요 없는 날씨가 되니 술집마다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손님들을 반깁니다. <이태원 소주집>루프탑 느낌이 나도록 한쪽 벽면의 커다란 창문이 열려 있었는데요. 타이밍이 잘 맞아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휘황찬란한 이태원 프리덤이 고스란히 느껴져 분위기가 아주 그만~



이태원 루프탑

 

<이태원 소주집>은 가게 내부도 술욕이 마구 돋는 분위기예요. 어둑한 조명, 찬란한 야경, 감성충만 이태원. 이 삼박자 속에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기만 해도 소주 한잔이 절로 넘어가죠. 



처음처럼

 

양은쟁반 같은 테이블이 처음처럼과 은근 케미를 이루는데요. 속이 들여다보이는 주방에서는 사장님이 불쇼를 퐈이아! 맛깔나는 안주를 마구마구 만들고 있었어요. 



닭뽕탕

 

드디어 ‘닭뽕탕’이 준비되었는데요. 이름처럼 널찍한 냄비에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담겨있고, ‘짬뽕’처럼 해산물도 가득! 거기에 담백한 향기를 거침없이 풍기며 보글보글 끓는 스페셜 안주! 군침 도는 비주얼의 ‘닭뽕탕’을 보며 신나게 처음처럼 잔을 채웠네요.




닭한마리


가장 먼저 큼직한 닭을 뜯어보기로 했는데요. 부드러운 속살이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으니, 마치 보양식을 먹는 느낌도 났어요. 



해산물

 

‘닭뽕탕’해산물 역시 제구실을 톡톡히 하는데요. 홍합, 주꾸미 같은 해산물은 신선하고 쫀득했어요. 아마 냉동 재료를 사용했다면 흐물어지거나 수분감이 사라져 이런 식감은 나오지 않았을 텐데, 좋은 재료를 쓴 태가 났답니다. 



짬뽕


‘닭뽕탕’의 국물도 아주 끝내줬는데요. 닭 육수의 깊은 담백함에 해산물의 시원함까지! 거기에 매콤한 양념을 살짝 더해 훌륭한 맛의 조합을 이뤄냈답니다. 첫 술에 놀라움, 둘째 술에 감탄을 자아내는 국물이 있으니 처음처럼은 무한루프. ^^


게다가 부드러운 닭고기와 탱글탱글한 해산물을 함께 먹으면 먹는 재미가 있어 먹을 때마다 술맛이 오르죠. 과도하게 자극적인 음식은 오히려 술맛을 저해할 수 있는데,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거부감 없이 아주 잘 어울리는 안주였답니다.



이태원 소주집

 

부드럽게 입에 붙는 ‘처음처럼’, 맛깔나는 ‘닭뽕탕’ 그리고 <이태원 소주집>만의 낭만적인 분위기! 여러분도 무더운 여름밤, 소주 한잔을 기울이고 싶다면 시원한 테라스에서 부드럽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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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457-3 코레아노스 2층 | 이태원소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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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캬캬 2017.06.30 10:24  수정/삭제

    이거 보구 퇴근하고 다녀왔어용 ㅋㅋ닭뽕탕 진짜 칼칼한데 맛있더라구요
    해장으로 또 땡기는맛이에요 ㅋㅋ 원래 후레쉬만 찾는데 요거보고간거라서 처음처럼시켰어요 ㅋㅋㅋ
      댓글달기

    • 처음처럼 블로그 2017.07.03 10:45 신고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맛있게 드셨다니 기분 좋은데요!! 처음처러 블로그에서 다양한 맛집을 소개하고 있으니 처음처럼 많이 사랑해주세요 :)

홍합탕


시원한 국물을 내는 데는 뭐니뭐니해도 해산물이죠. 홍합, 오징어, 새우 등 각종 해물로 뽀얗게 우려낸 국물은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데요. 여기에 향긋한 카레를 넣어 조금은 특별한 국물 요리, ‘해물카레나베’를 완성했습니다! 때마침 ‘처음처럼’과 함께 홈파티를 계획하셨다면, 지금 바로 따라 해보세요!^^ 



해뭍탕 레시피

 

‘오징어, 홍합, 칵테일 새우 등의 해물과 카레, 대파, 다진 마늘, 처음처럼, 우동 면, 가쓰오부시’를 준비합니다. 



해산물 손질


먼저 해물을 손질하는데요. 오징어는 씻어서 한입 크기로 썰고, 홍합은 수염을 떼고 흐르는 물에 껍데기를 깨끗이 씻은 뒤, 연한 소금물에서 살살 흔들어 헹궈줍니다. 



오징어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끓이다가 홍합과 오징어, 칵테일 새우, 송송 썬 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카레가루


홍합이 입을 벌리고 뽀얀 국물이 우러나면 비린내가 잡히도록 다진 마늘 한 숟가락과 ‘처음처럼’을 조금 넣어줍니다. 그다음, 카레를 넣어주는데요. 카레 가루의 양은 간을 보면서 조절하면 된답니다. 



우동


카레 가루가 고루 풀어진 다음, 우동 면을 넣고 마지막으로 가쓰오부시를 한 줌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있는 향긋한 ‘해물카레나베’ 완성! 



우동 국물

 

그 어느 때보다 ‘처음처럼’의 안주로 따끈한 국물이 잘 어울리는 요즘. ‘해물카레나베’는 카레 향이 향긋하게 퍼지면서도 해물이 들어가 시원해진 국물 맛이 일품인데요. 풍성한 재료들을 골라 건져 먹는 재미에, 통통한 우동 면까지 듬뿍 들어있으니 든든하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안주랍니다. 

연말 홈파티에서 ‘처음처럼’과 딱 어울릴 국물 안주를 고민하고 계셨다면 트렌디하면서도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해물카레나베’를 선택하세요! 김 모락모락 나는 ‘해물카레나베’ 한 냄비에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자꾸 찾게 될 거예요~^^



카레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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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속초 먹방여행


쫄깃~ 쫄깃~ 제철 해산물과 곁들이는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잔…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하는 네 번째 ‘Soft 아웃도어’<겨울속초 먹방여행>인데요. 여행이란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제철 음식을 즐길 수 있어야 제 맛이죠.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원기도 충전하고 스트레스도 날려 버릴 수 있는 <겨울속초 먹방여행>! 입안 가득 침 모으고 이제 떠나볼까요? 그럼 출바알~



속초, 자연


‘속초’드넓은 바다만큼이나 맛있는 먹거리가 많기로 유명한데요. ‘처음처럼 블로그지기’도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화끈하게 풀고 원기도 충전하기 위해 ‘속초’를 목적지로 정했답니다. 도심과는 확연히 다른 자연 속으로~ 먹거리 속으로~ GO! GO!~~♪



버섯 손두부 전골, 황태구이


<겨울속초 먹방여행>의 첫 음식은 바로 ‘손두부 전골과 황태구이’!
‘속초’ 입구에 자리한 두부촌은 속초여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들리는 코스인데요. 해물탕처럼 시원했던 ‘버섯 손두부 전골’은 국물부터 두부까지 입에서 살~살~ 녹듯 아주 부드러웠고 꼬들꼬들하게 잘 말려진 ‘황태구이’는 그야말로 ‘처음처럼’ 도둑~~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황태살과 매콤한 양념이 ‘처음처럼’을 마구마구 부른답니다.



바다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또 다른 먹방을 위해서는 부지런히 소화를 시켜야겠죠~? ‘속초’에 온 이상 보기만 해도 가슴이 확~ 트이는 바다를 보는 건 당연지사!
겨울바다의 위용을 보여주듯 거대한 파도가 몰아쳐 하얀 거품을 마구마구 만들어냈는데요. 차가운 날씨였지만 그 바다 속으로 뛰어들고 싶을 만큼 기분이 후끈 달아올랐답니다. ^^



겨울 바다, 파도 소리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한참을 걷다 보니 그동안 쌓였던 고민과 잡생각이 말끔히 사라졌어요. 그리고 언제 두부와 황태를 먹었냐는 듯… 배 속이 꼬르륵…^^;



동명항


어느새 해는 사라지고 화려한 네온사인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했는데요. ‘속초’에서도 제철 해산물을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동명항’으로 향했습니다. 겨울바다에 왔으니 제철 먹방을 시작해야죠! ^^



밤바다


‘동명항’밤바다 위로 출렁이는 배폭죽놀이를 하는 사람들, 길거리 음식을 호호 불며 나눠 먹는 사람들… 그 모습이 정겹기도, 신선하기도 했어요.



킹크랩


감상에 젖어 있는 것도 잠깐! ‘먹방여행’이라는 컨셉에 맞게 다시 맛있는 제철 먹거리를 찾아 나섰는데요. 오늘 마음을 정한 제철 안주는 ‘킹크랩’~~ 커다란 킹크랩를 통째로 쪄내 그 속살을 쏙~ 빼내보니, 그 크기와 식감에 기념샷을 찍지 않을 수 없더라구요! 서둘러 ‘처음처럼’도 한 모금, 캬~ 쫄깃쫄깃! 야들야들! Oh~ Good!



회


못내 아쉬운 마음에 도 한 접시! 참, 그러고 보니 강원도 특색에 맞게 ‘처음처럼’라벨 모양도 조금 다르네요! 강원도의 상징인 산과 강이 그려져 있는 게 아주 센스있네요. 다른 지역에는 어떤 모양의 라벨이 있을지… 궁금! ^^



게딱지 비빔밥, 대게 라면


오동통한 킹크랩과 싱싱한 를 다 먹고 난 뒤에도 어딘가 모를 아쉬운 마음을 어찌 달래나 했더니~ 게딱지 비빔밥대게 라면이 마지막 코스로~~ 우와! 속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대게 라면은 해장을 시켜주는 것 같더니만 어느새 다시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잔을 생각나게 하는 얄미운 맛이었어요!

싱싱한 해산물을… 이 가격에… 이렇게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속초’는 정말 제철 해산물의 천국인가 봅니다. @.@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해 드린 <겨울속초 먹방여행> 어떠셨나요?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부드러운 일탈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맛있는 제철 음식부드러운 ‘처음처럼’을 즐길 수 있는 <겨울속초>로 떠나보세요~ 싱싱한 제철 해산물이 사라지기 전에 말이죠 ^^

그럼, ‘처음처럼 블로그지기’는 다음 ‘아웃도어’ 정보로 다시 돌아 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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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초네 쌀롱


‘이런 안주, 처음이지?’…

2월의 마지막 금요일, 이제 곧 봄인데 완전 추운 꽃샘추위에 으슬으슬 몸이 떨리시죠? 이럴 때는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잔과 몸을 사르르 녹일 뜨끈한 국물 안주가 딱~인데요.

그래서 ‘정처럼’이 추위 타파, 이색 안주를 찾았답니다. <깐초네 쌀롱>‘이태리 해물탕’! 

5점 만점에 4.75점을 주었는데요. 오늘은 저와 함께 ‘이태리 해물탕’‘처음처럼’ 한 잔을 곁들이며 몸도 마음도 부드럽게 녹여볼까요?~♬



정처럼, 맛평가

나쵸


<깐초네 쌀롱>‘이태리 해물탕’토마토소스인 레드와 크림소스인 화이트, 두 가지 맛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정처럼’은 오늘 토마토소스를 선택했답니다. 한국음식인 ‘해물탕’‘이태리’라는 단어가 함께 적혀있는 것만 보면, 어떤 맛일지 쉽게 감이 잡히질 않는데요.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제공 나쵸치즈 소스도 왠지 소주와는 거리가 멀 것 같았어요.
하지만 막상 짭조름한 나초고소한 치즈에 폭~ 찍어 ‘처음처럼’ 한 잔과 곁들이니… 이게 웬걸! 입안에 쏙쏙 들어가는 의외의 어울림… 중독성 있는 그 맛에 메인 안주가 나오기도 전에 자꾸만 홀짝~ 홀짝~♪



이태리 해물탕, 쭈꾸미, 새우


조금 기다리자 ‘이태리 해물탕’ 등장!

이태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양은냄비에 푸짐하게 담겨 나오는데요. 빨간 국물큼직한 새우, 쫄깃쫄깃 쭈꾸미, 오징어,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일단 ‘양’에서는 OK!
본격적인 맛을 보기 위해 쭈꾸미를 한 입 콱~ 베어 물었는데요. 그 순간 입안으로 토마토소스가 쫙~ 게다가 ‘이태리 해물탕’ 속에는 펜네 면이 들어있어 얼큰한 퓨전 스파게티를 먹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답니다. ^^
토마토소스에 얼큰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가미된 ‘이태리 해물탕’! 이 모든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져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환상궁합이었어요. 속 시원한 국물을 떠먹으며 한 잔, 두 잔 넘기는 게 아주 자연스러워 지더라구요.


토스트


안 어울릴 듯 했지만 완벽하게 어울리는 이색 안주‘처음처럼’의 조화는 ‘토스트’에서 정점을 찍었는데요. 막 구운 ‘토스트’를 걸쭉하게 끓어 오른 ‘이태리 해물탕’에 퐁당~ 찍어먹으면, 바삭했던 식감이 순식간에 보들보들 부드러워지면서 입안에 확~ 녹아 든답니다. @-@
순식간에 냄비 하나를 뚝딱 비우게 되는 ‘이태리 해물탕’!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죠?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색다른 느낌의 퓨전 안주로 즐거운 수다를 떨고 싶다면 오늘 저녁, <깐초네 쌀롱>에서 ‘이태리 해물탕’ 한 냄비를 호로록!~~♬

깐초네 쌀롱 주소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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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3동 | 깐초네 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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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탤리안 2015.04.13 16:48  수정/삭제

    여기 엄청 독특하고 오묘했어요!!ㅋㅋㅋㅋ굿굿   댓글달기

해물은 생선과 해조류를 제외한 조개와 갑각류, 연체류 등을 총괄적으로 일컫는 이름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전복과 홍합, 바지락, 모시조개, 대합조개, 가리비 등을 비롯해 연체류인 낙지와 오징어 해삼, 멍게 등이 있고, 갑각류인 꽃게와 바닷가재, 새우 등을 꼽을 수 있다.

이것을 한 냄비에 골고루 섞어 안치고 마늘과 고추, 생강, 양파, 대파, 무 등 기본 양념을 얹어 얼큰하게 끓여 놓으면 온갖 맛이 하나로 어우러져 사계절 안주와 밥반찬으로 즐길 수 있는데, 이름하여 해물탕이다. 사계절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가 만점의 한식 메뉴다.

해물탕은 해물의 주산지인 남해안 일대의 바닷가 사람들이 가장 폭넓게 즐겨온 서민적인 음식이다.

특별한 조리법이 따로 없다. 썰물 때 호미 한 자루만 들고 나가면, 바지락과 모시조개, 홍합, 굴 등을 비롯해 미처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인 물에 남아있는 돌게와 낙지 한 두 마리만 건져오면 기본 양념만 해서 끓여 놓아도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밥반찬이 됐다.

먹을거리가 귀했던 시절은 꼬막과 모시조개, 홍합, 소라 등을 아무 양념 없이 그대로 삶아 한 바가지 담아 놓고 아이와 어른이 차별 없이 간식거리로 즐겼다.

하지만, 갯벌이 줄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입 해물이 주도하는 세상이 되고 나서는 해물의 본고장에서 조차 제대로 끓인 해물탕을 만나보기 어렵게 됐다.

채미가는 전철 성수역에서 4~5분 거리에서 10년차를 맞고 있다. 해물탕과 해물찜 샤브샤브가 전문이다. 60대 초반인 주인은 해물요리에 밝은 20여년 경력의 부산사람이다.

국내산과 중국산을 가리지 않고 사계절 싱싱하게 살아있는 제철 해물 10여 가지를 기본으로 얹어내는 탕과 찜이 일부러라도 찾아가 먹어볼 만하다.

계절에 민감한 꽃게와 새우에 한해서만 성수기가 지나면 냉동한 것을 사용할 뿐, 말 그대로 알이 꽉꽉찬 조개와 힘이 빠지지 않은 산 낙지를 즉석에서 얹어준다.

탕의 내용에 비해 해물의 본고장보다 싸고 맛있고 푸짐하다는 평을 듣는다. 130석 규모의 대형식당은 20~30석 규모의 예약실이 따로 있고 대형수족관과 주차공간이 딸린 쾌적한 현대식 시설을 갖춰 전문성을 높였다.

새벽 장보기부터 조리까지 모든 음식을 주인 부부가 직접 솔선수범하며 손님들의 주문을 꼼꼼하게 챙겨준다.

따라내는 찬도 기본인 배추김치 외에 오이와 열무 배추를 따로 익혀 손님상에 낼 때 한 그릇에 담아낸다는 빨간 물김치가 따로 있고 샐러드와 밑반찬들이 웬만한 일식집 못지 않게 정갈하고 세련되다.

음식 하나하나 마다 주인의 오랜 경력과 노하우가 담긴 깊은 맛과 실속 위주의 상차림으로 주변 직장인들과 가족 모임자리로 인기가 드높다.

메뉴 : 해물탕(중/2~3인분)4만원부터 해물샤브샤브(1인분)7천원~4만원.

주소 : 성동구 성수동2가 277-17  전화 : 010-4280-3660

 


음식 칼럼니스트 김순경

1940년 평양 출생. 70이 넘은 나이지만 한 손에는 아이폰, 가방 속에는 DSLR 카메라와 태블릿PC를 늘 가지고 다니며 한국 음식에 관한 정보를 망라한 개인 홈페이지 김순경의 한식여행을 직접 관리하고 계시죠. 30년 동안 취재한 맛집이 4,000 곳,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 곳곳에 숨은 보석같은 맛집을 찾아 거침없이 떠나고 계신 열혈 대한민국 1호 음식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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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2가3동 | 채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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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피드 2013.06.25 15:04  수정/삭제

    한 번 가봐야쥐... 맛있겠돠~~~~~~~~~~~~   댓글달기

  2. 서비스엉망 2013.07.15 19:52  수정/삭제

    서비스 교육은 좀 하셔야 할 듯ㅡ
    내 돈 내고 얻어먹고 온 기분;;
    아무리 맛있어도 서비스 안 좋으면 다신 안
    가요~   댓글달기

  3. 여기가왜맛집임? 2013.09.11 20:36  수정/삭제

    여기가 대체 왜 맛집인지?? 서비스 엉망 직원들 표정 맨날 썩어있음 동네에 샤브샤브집이 이것밖에 없어서 그나마 장사하고 사는듯   댓글달기

제주바다가 그대로 느껴지는 싱싱한 해산물 맛집, 서초동 <서귀포오분작뚝배기>를 소개합니다.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살아 있는 자연산 해물로 만들어낸 다양한 요리와 함께 소주 한 잔, 비즈니스를 위한 간단한 접대자리라면 더더욱 잘 어울릴 것 같네요 :D

서귀포오분작뚝배기는 서초동 법원 앞 음식골목에 있는 제주산 해물전문점이다. 주인 이병수(50)씨와 정미자(49)씨 부부는 제주도 해산물로는 뒤질 데가 없는 전문가다. 주방음식을 맡고 있는 부인은 1980년대 중반부터 서귀포에서 횟집과 해물유통을 겸하고 있는 친정집 ‘세원’에서 폭 넓은 경험을 쌓았다. 육지 출신이면서 제주도의 해산물유통업에 종사하던 이씨 또한 제주도 해물에는 누구 못지않다.

1996년, 지금 자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가게를 열고 15년간 혼신을 다해 큰 성공을 일궈내며 지금자리로 옮겨 앉았다. 본인들 스스로 그동안 자신들만큼 제주산 해물을 일관되게 지켜낸 곳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고객들의 호응도 주인들 못지않게 뜨거웠다. 한 번 다녀간 손님은 거의 90%가 단골로 이어졌고, 점심과 저녁시간 모두 예약을 해야 방을 사용할 수 있다.

메뉴 구성은 제주도의 토속음식 오분작뚝배기와 성게국 갈치국 갈치구이 전복회 전복죽 전복구이 소라물회 자리물회 소라구이와 자리돔구 옥돔구이 전복모둠회 등 제주도 해산물 요리로 없는 것이 없다. 서귀포 친가에서 아침 비행기 편으로 보내오는 해물은 점심시간이면 도착해 해물의 대부분이 싱싱하게 살아있다.

인기 메뉴는 전복모둠회와 전복뚝배기, 해물돌솥밥이다. 서귀포 앞바다에서 나는 제주산 오분자기와 전복을 뚝배기마다 너다섯 알씩 정확하게 넣고, 새우와 소라 바지락 꽃게 등을 고루 얹은 뒤 막된장을 풀어 바글바글 끓는 상태로 상에 올린다. 칼칼하고 진한 된장국물에 신선한 해물에서 우러난 개운한 뒷맛이 도심의 점심메뉴로 더할 나위 없다. 특히 오분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개발했다는 전복뚝배기는 오분자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큰 어린 전복을 넉넉히 넣고 꼭 같은 방법으로 조리해내는데, 맛은 큰 차이가 없고 부드럽게 씹히는 질감이 기대 이상이다.

곁들이는 찬도 제주바다에서 나는 것 일색이다. 서귀포에서 보내온 생 톳, 자리젓과 오징어젓, 싱싱한 생미역무침 등 밑반찬들이 바다 내움을 물씬 풍겨낸다.

그 밖의 오분작과 전복뚝배기 못지않게 인기를 누리는 해물돌솥밥도 이씨 부부가 가게를 열면서 특별 메뉴로 구상해낸 고유의 창작메뉴다. 어린전복과 소라 새우 밤 콩 등 해물과 곡물을 고루 섞어 즉석에서 지어낸 돌솥밥을 양념간장으로 비벼먹는 맛은 젊은 직장여성들의 인기 순위 단연 1위다.

식사와 안주를 겸한 메뉴로 갈치구이와 갈치조림 옥돔구이 자리구이 성게국 소라물회와 자리물회 전복모둠회 등도 하나하나 제주도나 다름없이 신선한 맛을 한껏 실려있다. 제주도 해산물요리로 웬만큼 유통구조를 갖춰놓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한다.

음식에 넣은 간과 양념도 양념한 막된장을 일정기간 숙성시켜 사용하는데, 짜고 질박한 옛날의 제주도 오분작뚝배기와 전혀 다른 세련된 맛이 이 때문이라고 한다. 고객들의 시각과 가슴에 닿는 차원 높은 경지의 음식을 내고 있다는 주인의 자신감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고 있다.

주차공간이 넉넉한 2층 건물이 마치 제주도 해산물전시관 같은 인상을 안겨줄 정도로 완벽하게 갖추어 음식모임이나 간편한 접대장소로 손색없다. 굳이 제주도 해물요리를 먹으러 제주도까지 가지 않아도 될 만큼 크게 부족할 것이 없다. 가격이 조금은 높은 편이지만, 이 역시 상차림을 보면 이내 수긍이 가고 남는다.

서귀포오분작뚝배기
  • 주소 서초구 서초동 1555-2(서초역 1번출구)
  • 전화 02)523-9898
  • 메뉴 해물뚝배기 1만2천원, 해물돌솥밥 1만2천원, 갈치국 1만2천원, 자리물회 1만2천원, 전복뚝배기 1만5천원, 전복죽 1만5천원, 갈치구이 4만2천원, 자리돔구이 4만원, 고둥어구이 2만원, 모둠회 12만원부터

음식 칼럼니스트 김순경

1940년 평양 출생. 70이 넘은 나이지만 한 손에는 아이폰, 가방 속에는 DSLR 카메라와 태블릿PC를 늘 가지고 다니며 한국 음식에 관한 정보를 망라한 개인 홈페이지 김순경의 한식여행을 직접 관리하고 계시죠. 30년 동안 취재한 맛집이 4,000 곳,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지금도 여전히 대한민국 곳곳에 숨은 보석같은 맛집을 찾아 거침없이 떠나고 계신 열혈 대한민국 1호 음식 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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