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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

[맛집 No. 231] 맛있게 몸보신까지 하는 색다른 보양 안주, ‘닭무침 & 초계탕’ 유행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라면 벌써부터 여름옷을 꺼내며 무더운 태양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계실 텐데요. 술상에서의 ‘트렌드 먹터’(?)라면 여름에 대비해 미리 보양 안주를 찾는답니다. 오늘은 입맛을 돋우는 ‘닭무침’, 시~원한 ‘초계탕’과 함께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즐겨볼까요? ‘닭무침’과 ‘초계탕’이 맛있기로 소문난 맛집, ‘평래옥’은 지하철 2호선 & 3호선의 을지로3가역과 아주 가까운데요. 11번 출구 뒤쪽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금방 찾을 수 있답니다. 맛집답게 특히 점심시간에는 길게 기다리는 줄을 목격하실 테니, 길 찾는 건 ‘식은 죽 먹기’죠. ^^ 밖에서 기다린 시간이 길었던 만큼 빠르게 준비된 오늘의 스페셜 안주, ‘닭무침 & 초계탕’! 새빨간 비주얼로 군침을 돌게 하는 ‘닭무침’이 ..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10 – 염리동 소금길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그 열 번째 장소는 ‘염리동 소금길’입니다. 재개발이 조금씩 미뤄지며 점점 생기를 잃어가던 마을에 예술을 얹어 놓은 ‘염리동 소금길’… 가을 하늘 아래, 함께 걸어볼까요? 지하철 2호선 이대역 5번 출구, 활기찬 신촌 풍경과는 사뭇 다른 차분한 이곳이 바로 ‘염리동 소금길’인데요. ‘소금나루’ 라고 하는 마을공동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24시간 초소 기능과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소금길 걷기 전, 소금나루에 잠시 들려 담당자의 간단한 설명도 듣고 지도도 받아 볼 수 있어요. 이곳에 소금 창고가 들어서고 소금 장수들이 거주하면서 염리동으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이후 재개발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주택 개보수, 가로등 정비 등이 차일피일 미뤄지면.. 더보기
[경기도 맛집] 4계절 꿩 육수로 말아내는 평양냉면 진미집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냉면집마다 긴 줄이 늘어선다. 더위와 갈증을 식히는 데는 단연 평양냉면 물냉면이 으뜸간다. 하지만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냉면집 고르기가 우선이다. 평양냉면은 물냉면이 주축을 이루는 만큼, 냉면국물의 중요성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그래서 유명한 냉면집일수록 육수 뽑는 데 정성을 기울인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쇠고기 육수고 간혹 닭고기 육수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평양냉면의 본고장 평안도에서는 정통 평양냉면 국물 중 꿩 육수를 최상위에 놓는다. 순수한 꿩 육수만을 사용하거나 쇠고기 육수에 꿩 육수를 가미해 맛을 돋우는 두 가지가 있는데 통틀어 꿩 육수라 부른다. 여기에 잘 익은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나 김칫국물을 알맞게 섞고 꿩고기를 다져 빚은 새알심을 몇 개 얹으면 더 바랄 것이 없.. 더보기
[마포맛집] 원조 평양냉면 맛집, 을밀대 더위가 한 풀 꺾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덥게만 느껴지고 습도까지 높아 축축 쳐지진 않나요?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를 것처럼 높은 요즘뿐 아니라 사시사철 질리지 않고 찾게 되는 메뉴가 있죠. 바로 냉면이요. :-) 40년동안 평양냉면 원조 맛집으로 소문난 을밀대 냉면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냉면 맛집 베스트5 리스트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그 냉면집 말이에요. 이냉치열(以冷治熱)은 물로 불을 끄듯 찬물로 열기를 식혀주는 정공법이다. 무더운 날 빙수나 냉커피 냉면 등 찬 음식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당장은 시원하지만 에어컨 바로 앞에서 찬 음식으로 속을 가득 채우면 자칫 몸 안팎의 체온이 불균형상태가 지속되어 머리가 어지럽고 콧물이 나오는 여름 감기를 유발할 수 있다. 아니면 몸의 체온이 급격하게 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