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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맛집 No.108] 활전복, 흑돼지 삼겹살, 묵은지의 합작, ‘제주도 삼합’의 진수 <제주국수> 는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의 2번 출구와 2~3분 거리로 이어지는 제주도 토속음식 전문점이다. 제주도에서 직접 올려오는 ‘활전복’과 ‘흑돼지 삼겹살’ 등 제주도산 일색으로 다양한 제주 토속안주를 선보인다. 제주도 고유의 ‘고기국수’와 ‘멸치국수’를 비롯해 고기국밥으로 불리는 ‘제주도 돼지국밥’과 ‘보말 미역국, 고사리육개장, 전복뚝배기, 고등어구이’ 등 간단한 식사메뉴는 물론 ‘돔배고기(제육)’와 ‘아강발(족발), 활전복삼합, 돼지껍데기 야채볶음’ 등 제주도에서나 맛볼 수 있는 일품 안주들을 갖춰내고 있다. 그 중 일미로 신선하고 부드러운 제주산 어린 ‘활전복’을 제주도 ‘흑돼지’ 특유의 두툼한 비계가 붙은 삼겹살과 함께 ‘묵은지’와 ‘토속된장’을 곁들여 ‘제주도 삼합’을 엮어내는데, 생소한 이름만큼이나 .. 더보기
[제주도맛집] 물항식당 - 제주도에서도 딱 한 곳 제맛 내주는 고등어회의 진미 물항식당은 제주항 서부두에 있다. 1991년 주인 오복진(48)씨 가족이 문을 열어 올해로 22년째를 맞고 있다. 제주도를 웬만큼 알고 찾는 육지 사람들 사이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이름난 고등어회 전문집이다. 내력이 크게 오래되진 않지만, 90년대 초까지 누구도 상상 못했던 고등어회를 메뉴에 올린 것이 대박이 나 제주도를 대표하는 횟집 반열에 들었다. 오씨 가족은 본래 제주도에서 뱃길로 1시간 가깝게 떨어진 추자도 사람들이다. 추자도는 제주도산 고등어와 삼치, 멸치 등의 등 푸른 생선의 주 어장이다. 오씨 아버지 역시 고등어잡이 어선을 갖고 있었고, 음식솜씨가 남달라 직접 잡은 고등어로 회와 죽, 구이, 찜 등 다양한 고등어요리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즐겨왔다. 오씨는 다 성장한 후에도 그 맛이 지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