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태원 데이트

[맛집 No. 235] 분위기로 시작하는 첫 잔, 이태원 소주집 ‘닭뽕탕’! 서울에서 가장 여름이 잘 어울리는 곳. ‘핫’한 이태원에서 분위기를 좀 잡아봤는데요. 테라스에 빨간 조명을 얹어 눈길을 사로잡는 에서 ‘닭뽕탕’ & 처음처럼과 함께 즐긴 부드러운 시간, 지금 공유합니다! 한밤이 돼도 겉옷이 필요 없는 날씨가 되니 술집마다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손님들을 반깁니다. 도 루프탑 느낌이 나도록 한쪽 벽면의 커다란 창문이 열려 있었는데요. 타이밍이 잘 맞아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휘황찬란한 이태원 프리덤이 고스란히 느껴져 분위기가 아주 그만~ 은 가게 내부도 술욕이 마구 돋는 분위기예요. 어둑한 조명, 찬란한 야경, 감성충만 이태원. 이 삼박자 속에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기만 해도 소주 한잔이 절로 넘어가죠. 양은쟁반 같은 테이블이 처음처럼과 은근 케미를 이루는데요. .. 더보기
[맛집 No.220] 고소함이 솔솔 뿌려진 바삭한 치느님, ‘인절미치킨’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육즙이 꽉 찬 치킨, 여기에 따끈하게 튀겨낸 찹쌀떡이 송송! 이 모든 것 위에 콩고물과 견과류까지 아낌없이 뿌려낸 ‘인절미치킨’을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5점 / 3. 양: 3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매일매일 ‘어머, 이런 안주는 처음이야!’라고 외칠만한 맛집을 찾아다니는 ‘정처럼’에게 이태원은 마치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이에요. 그동안 참 많은 이태원 맛집을 다녀보았지만 늘 짜릿하고 새로운 곳들이 많이 생겨난답니다! 오늘 다녀온 ‘모우모우’도 바로 그런 느낌의 플레이스에요. 시멘트 벽을 가득 메울듯한 액자들과 벽돌로 쌓은 기둥, 철제 식탁과 의자, 그대로 ..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15 – 장진우거리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그 열다섯 번째 장소는 서울의 수많은 미식로드 중 최근에 훅훅 뜨고 있는 곳! 바로 이태원의 ‘장진우거리’입니다. 이름을 내 건 간판 하나 없지만 맛집 탐험가라면 꼭 한 번은 거친다는 이곳을 함께 걸어볼까요? 이태원에서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 서울 나들이의 빼놓을 수 없는 핫스팟을 꼽자면 경리단길을 주로 떠올리실 텐데요. 오늘 ‘처음처럼’과 함께 걸어볼 곳은 경리단길에서 한 블록쯤 위에 있는 ‘회나무길’입니다. 이 길에는 일명 ‘장진우거리’라는 별명이 붙어있는데요. 포토그래퍼,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업가까지 다양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장진우 셰프가 이 거리에만 20여 개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알음알음 생겨난 별명입니다. 거리에 들어서자, 마치 마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