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의도

밤이면 열리는 다른 차원의 문,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요즘 서울의 밤이 아주 떠들썩합니다. 마치 도깨비라도 나타난 양 흥겨운 음악 소리가 밤을 밝히고, 코끝을 자극하는 맛있는 냄새가 온 주변을 가득 채우죠. 청춘들의 열정이 빛나는 트렌디마켓,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입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서울의 각 명소에서 열리는 독특한 테마의 서울형 야시장이에요.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정도로 핫하고도 또 매력적이죠. 여의도 한강공원, 동대문 DDP, 청계천, 반포 한강공원, 청계광장에서 각각의 테마를 가지고 열립니다. 먼저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월드나이트마켓’이 열립니다. 작년에도 처음처럼이 다녀왔었는데요. 넓게 펼쳐진 한강이 병풍이 되어주고 하룻밤 사이에 세계여행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각국의 먹거리, 공연, 핸드메이.. 더보기
[맛집 No.113] 향토색 짙은 분위기와 토속적인 안주를 갖춘 정성의 맛, <고향> 은 여의도에 하나밖에 없다는 분위기를 자랑하는 실비 민속주점 겸 향토음식점이다. 서민적이고 향토색 짙은 분위기와 제격으로 어우러지는 30여 가지의 토속안주에 소주와 민속명주들을 고루 갖춰놓고 언제 찾아가도 농가의 잔칫날처럼 푸짐한 상차림을 펼쳐낸다. 증권거래소와 증권관련 금융사들이 밀집한 빌딩숲 뒷자락에 반듯하게 내건 간판과는 달리 쪽대문을 열고 들어가는 식당은 은은하게 색이 바란 황토벽과 창호지를 바른 장지문 등이 편안한 옛 고향마을처럼 맞아준다. 평상에 올라앉은 듯 쾌적한 홀과 널찍한 방이 180석을 헤아린다지만 저녁시간은 빈자리를 찾기가 쉽지 않다. 1984년 첫 오픈을 한 뒤로 그 내력이 30년을 헤아리고 있어 그 동안 다져온 만만치 않은 손맛과 개업 때부터 부담 없고 저렴한 가격으로 고향의 맛이.. 더보기
[맛집 No.111] 주머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풍족한 소고기 안주의 진미, <한우천국> 최근 보라매공원 앞에 문을 연 ‘이색 한우전문점’으로 인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즐거워하고, 더불어 여의도와 시흥, 안양으로 이어지는 ‘여의대방로’의 소주 마니아들에게도 희소식이 되고 있다. 다녀온 이들마다 “풍족한 소고기안주로 인해 소주 한 잔 할 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3번 출구에서 보라매공원 정문방향으로 100m쯤, 농심 본사와 마주 건너다보고 있는 이야기다. 소문의 진원을 확인하기 위해 찾아가 만난 주인은 개업한지 5개월 차를 맞고 있다는 소탈한 한우전문가다. 입 소문이 나면서 이미 인근 대방동과 대림동은 물론 승용차로 10분 남짓한 상도동과 여의도에서까지 점심손님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소문 그대로, 상상 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내고 있는 신선한 ‘한우고기’와 제 맛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