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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집

[맛집 No.129] 경리단길에 제대로 유명세를 탄 일본풍 선술집, '아자쓰' ‘이태원’ 경리단길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는 과하지 않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는 아담한 일본풍 선술집인데요. 알차게 꾸민 작은 공간과 다양한 일식 퓨전 안주를 자랑하는 는 어떤 맛일지… 오늘,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들어가 보실래요?~♬ 1. 인테리어, 맛보기! 트렌디하게 꾸며진 가게들이 많기로 유명한 이태원 경리단길… 도 그 길목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음료 박스를 활용한 노천 테이블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입구에서부터 일본 골목길에 있는 작은 선술집을 연상케 합니다. 고급스러움은 없지만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테라스나 내부 어디라도 마음 편히 앉아 즐길 수 있게 해주며, 미닫이 문도 왠지 모르게 친숙하고 정겹더라구요.^^ 의 내부로 들어서면 곳곳에 빽빽이 자리한 소품들이 눈에 들어 오는데요... 더보기
[맛집 No.112] 긴 세월 동안 이어온 따뜻하고 부드러운 추억의 명소, <열차집> 사람은 동물계에서 유일하게 지난 일들을 되돌려 재구성하는 두뇌기능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을 각색해 영상화하거나 문자화해서 예술적 가치를 창출해내는 기술까지 갖추고 있다. ‘종로1가’ 스탠다드차타드은행(구 제일은행) 본점과 나란히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에 들어 있는 은 서울 종로통을 생활 근거지로 젊은 시절을 보낸 직장인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 내력이 무려 60년, 1954년 문을 열어 1976년 주인이 한 번 바뀌었지만 옛날 그대로 변한 데가 없다. 변함없기는 고객들도 마찬가지다. 주인이 바뀌고 38년이 지났지만, 나이 지긋한 고객들은 옛 기억들을 되새기며 여전히 줄을 잇고 있고 젊은 고객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남기고 간 추억의 흔적이 안겨주는 훈훈한 온기가 .. 더보기
[맛집 No.110] 종로통 최고의 선술집, 을지로에 다시 문을 열다! <육미> 선술집 는 종로타워 옆 술집골목에서 첫 번째로 손꼽히던 소주집이다.포장마차용 간이테이블 6개로 출발해 20년 만에 650석 규모로 키워내며 하루 저녁에 소주 500병 이상을 비워내곤 했다. 이런 위세가 2012년 뜻하지 않은 연쇄방화범에 의해 잿더미로 변하는 참변을 당했다가, 2년 여간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4월초 재기의 간판을 내걸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에서 다동으로 들어가는 우측 모서리에 있는 국제빌딩 지하1층에 250석, 작지 않은 규모의 는 종로통에서 을지로로 위치만 옮겨 앉았을 뿐, 주방의 찬모들과 홀 서빙 직원까지 바뀐 것이 없다. 60대로 접어든 주인 김씨는 옛 자리에 다시 건물이 서면 지금 가게는 을지로점이 될 것이라고 호언한다. 김씨는 “불난 집은 불처럼 일어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