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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레시피 No.99] 편의점 포차 안주 #1 - 부대찌개+아포가토 날씨가 풀리고 꽃들이 피어나니, 집 안에 가만히 있기엔 온몸이 근질근질! 아마도 따스한 봄 햇살 맞으며 간이 피크닉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제 간이 피크닉에서 과자, 라면, 배달음식 등으로 안주를 삼기가 지겹다면 ‘편의점 포차 안주’를 한번 이용해 보세요! ‘처음처럼’도 부드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취향저격, 안주를 맛있게 소개해 드릴게요. 소주라면~ ‘부대찌개’지 말입니다. 얼큰한 국물에 햄이 푸짐하게 들어간 ‘부대찌개’는 대표적인 소주 안주인데요. 이젠 잔디밭이나 한강공원에서도 의정부, 동두천 부럽지 않은 ‘부대찌개 안주’를 먹을 수 있답니다!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간단한 재료들로 가벼운 한 상을 차려 볼까요? 우선 짬뽕라면을 조리해줍니다. 다른 종류의 라면도 상관없지만 짬뽕라면이 국물맛.. 더보기
[의정부맛집] 오뎅식당 - 반세기 역사 이어오는 일품 부대찌개 맛 서울의 북쪽 경기도 지역은 지리적으로 주한 유엔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의정부와 파주 문산 동두천은 미군과 연합군의 주력 부대가 주둔했고, 고향이 가깝고 일자리가 시급한 실향민들의 집결지가 되었다. 그 시절, 미군 부대가 큰 곳일수록 시장 경기가 활발했고, 부대에서 유출되는 통조림이나 육가공식품은 먹을 것이 귀하던 때, 최상의 음식으로 대접받으며 양식문화를 탄생시키는 가교 역할도 했다. 버터와 치즈 햄 소시지를 비롯해 커피와 과자류까지 유엔군 부대에서 유출되는 것이 시장을 주도했다. 여기에다 군부대 양식당에 취업해 타고난 손재주와 근면성을 인정받은 사람들은 주방장과 조리사로 승격하여 역량을 발휘했다. 이렇게 배양된 양식 전문가들은 국내 유명호텔과 레스토랑, 제과제빵 분야의 발전을 이끌면서 1986.. 더보기
[서소문맛집] 보글보글~ 부대찌개로 소문난 우림정 햄과 라면 사리 넣고 보글보글 끓인 부대찌개는 어린이나 노인들까지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음식인데요, 밥과 함께 먹어도 좋지만 특히 처음처럼과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우러지는 안주가 됩니다. 오늘은 서소문의 소문난 부대찌개 맛집, 우림정을 소개합니다 :D 우림정은 1982년 서소문 삼성본관 뒤편 음식골목에서 30년 내력을 이어오고 있는 부대찌개전문점이다. 부대찌개와 함께 주물럭등심과 차돌박이 항정살, 갈매기살과 삼겹살 등을 명산지인 지리산자락과 경북 김천농협에서 공급받아 100% 국내산 생고기로 내고 있다. 오랜 세월 서소문과 남대문로로 이어지는 금융사와 언론사 임직원들의 신뢰를 두텁게 쌓고 있다. 입맛이 까다로운 고객들이 운집한 장소에서 확고하게 소문이 나있는 부대찌개는 2인분을 기준으로 햄과 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