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우거리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서울 골목여행>. 그 열다섯 번째 장소는 서울의 수많은 미식로드 중 최근에 훅훅 뜨고 있는 곳! 바로 이태원의 ‘장진우거리’입니다. 이름을 내 건 간판 하나 없지만 맛집 탐험가라면 꼭 한 번은 거친다는 이곳을 함께 걸어볼까요? 



이태원

 

이태원에서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코스, 서울 나들이의 빼놓을 수 없는 핫스팟을 꼽자면 경리단길을 주로 떠올리실 텐데요. 오늘 ‘처음처럼’과 함께 걸어볼 곳은 경리단길에서 한 블록쯤 위에 있는 ‘회나무길’입니다. 



경리단길


이 길에는 일명 ‘장진우거리’라는 별명이 붙어있는데요. 포토그래퍼, 인테리어 디자이너, 사업가까지 다양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장진우 셰프가 이 거리에만 20여 개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알음알음 생겨난 별명입니다.



키덜트족

 

거리에 들어서자, 마치 마법에 걸려있는 듯한 가게를 발견했어요. 홀린 듯 가게에 들어가니 가게 안은 더욱 오색찬란! 어렴풋하게 기억나는 골동품같이 손때가 묻은 장난감부터 7,80년대의 미국 장난감, 드림캐처와 형형색색의 머리띠까지 가득해요. 아마 ‘키덜트족’이라면 여기 안에서만 반나절도 보낼 수 있을 듯했답니다. >.<



이태원 핫플레이스


초입부터 심상치 않은 가게를 구경하고 나니, 이 거리에 대해 더욱 흥미가 높아졌어요. 심지어 걸음을 옮기는 내내 보이는 건물 하나하나가 모두 다르게 생긴 데다, 간판까지 심심한 것이 없을 정도여서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답니다. 지극히 평범한 가정집도 뭔가 범상치 않게 보이는 플라시보 효과?



문오리


얼마 걷지 않아 나무 간판과 처마가 투박하게 드리워진 ‘문오리’라는 식당이 나왔어요. 이름을 보고 무슨 식당일까 고민하는 것이 민망하게 이곳은 말 그대로 문어와 오리 요리 전문점이랍니다. 장진우 셰프가 제주도의 한 향토음식점의 맛에 반해 발이 닳도록 찾아가서 맛을 옮겨왔다고 해요. 바다를 건너지 않고 서울 한복판에서 제주도의 맛을 느낄 수 있죠.



마쵸스헡


지붕 위에 화로가 총총 얹어진 이곳은 ‘마쵸스헡’이라는 고깃집인데요. 제대로 된 캠핑 컨셉을 갖춘 곳이라는 평이 자자합니다. 식기와 인테리어, 가게 바닥에 깔린 자갈까지 휴가를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고 해요. 루프탑 자리도 있으며, 반려동물을 데리고 식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죠. 



프리다 칼로

 

“내 인생에 두 번의 대형 사고가 있었다. 하나는 전차사고이며, 다른 하나는”


간판이 커다랗게 스토리를 전하고 있는 카페 겸 바, ‘칼로 앤 디에고’. 멕시코 화가인 ‘프리다 칼로’와 그녀의 남편, ‘디에고 리베라’가 살던 집인 블루하우스에서 영감을 얻어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구성했다고 해요. 가게 이름도 부부의 이름으로 지었는데요. 간판의 문구는 프리다 칼로의 말인데, ‘다른 하나는’ 옆으로 ‘디에고’라고 붙여놓은 것을 보니 또 다른 대형 사고가 어떤 것일지 알 것 같죠? ^^



장진우 식장

 

얼마 지나지 않아, ‘장진우 식당’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간판이 없지만, 가게 자체가 간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목욕탕 옆으로 식당이 나란히 있고, 가게에는 각각의 이름이 붙어있는데요. 목욕탕 바로 옆의 베이지색 식당이 ‘마틸다’, 빈티지하게 파란 칠을 한 곳이 ‘그랑블루’입니다. 

너무나 유명해져서 사전 예약이 필수인 곳이지만, 한번 맛보면 누구나 다음 예약을 기다리게 하는 요리들과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실내 인테리어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곳이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프랭크


맛집들에서 ‘밥배’를 채웠다면, 이제 ‘디저트배’를 채울 차례!

베이커리 가게 ‘프랭크’에는 사람들이 가득 있었어요. 레인보우 케이크와 젖소 롤케이크가 아주 유명해 하루 두 번, 이 케이크가 나오는 시간에는 길게 줄을 선다고 합니다. 내부 역시 드라이플라워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두어 여심을 저격하는 곳! >.< 



장진우 거리


미식로드인 만큼 먹거리도 가득하지만, 볼거리나 즐길 거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향수 공방과 갤러리, 레코드 가게 등 이곳, ‘장진우 거리’에서만 볼 수 있는 가게들도 참 많이 있습니다. 웃음이 절로 나는 귀여운 벽화들은 덤!



이태원 맛집


‘장진우 거리’에서의 즐거운 골목여행을 마치고, ‘처음처럼’을 즐기러 살짝 아래 골목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태원에는 맛집이 너무나 많아 고르기 어려웠지만, 경리단길의 <아자쓰>로 결정!

싱그럽고 아삭한 피망에 풍성한 육즙의 돼지고기 경단, 향이 가득한 파채를 듬뿍 올려 먹는 ‘츠쿠네 피망’과 함께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잔! 오늘 하루가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장진우 거리’ 후기를 두런두런 나누며 안주를 삼으니 ‘처음처럼’이 금세 빠이빠이~



장진우 셰프


오늘 소개해 드린 <서울 골목여행 – 장진우거리>, 어떠셨나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특유의 감각으로 한 골목을 자신의 이름으로 채운 장진우거리! 걷는 1분 1초마다 인증샷을 찍고 싶을 만큼 예쁜 길과 가게가 펼쳐진답니다. 갑자기 찾아온 따뜻한 날씨가 반가운 날엔 아기자기한 이 거리에서 늘어지게 게으름을 피워보세요. 더 특별한 주말 나들이가 되어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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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먹자골목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서울 골목여행>. 그 열네 번째 장소는 걷는 내내 군침을 흘리게 된다는 맛있는 거리, ‘서촌 먹자골목’입니다. 아무 가게나 들어가도 반갑게 맞이해줄 것 같은, 정겹게 맛있는 이 골목을 함께 걸어볼까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가 바로 ‘서촌 먹자골목’입니다. 입구부터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는 골목길… 다이어트 중이라면 참 힘겨운 여행이 될 수도 있겠어요.



세종대왕


이끌리는 발걸음을 꾹 참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세종대왕님을 만날 수 있는데요. 큰 길가에 세종대왕 탄생지 기념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궁 근처에 왔으면 우리 조상님들의 발자취를 한 번쯤 돌아보는 것도 의미 있겠죠?



스타벅스

 

‘서촌 먹자골목’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엔 인사동에서도 만날 수 있는 한글 간판을 구경할 수 있어요. 영어로 적혀 있던 브랜드를 한글로 만나니 새삼 이색적이었는데요.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한글이 더 익숙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어찌 되었든 세종대왕님께서 참 뿌듯해하실 것 같아요.



서촌

 

골목 끄트머리까지 안내해주는 호롱 아래, 익숙하지만 도시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가게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서촌 먹자골목’! 방앗간에서 나는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오래전 외할머니 댁을 찾아온 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는데요. 푸근하고 기분 좋은 향을 따라 그렇게 골목을 걸었습니다.



먹자골목

 

‘서촌 먹자골목’에는 오랜 세월을 견뎌낸 듯한 외관이 맛집임을 증명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특별한 요리법이 아닌 손맛만으로 유명해진 장소들이에요. 세련되고 멋진 가게들이 들어차도 서로를 보듬어 가며 시간을 이겨내듯 의연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골목길

 

오래된 가게들만 있는 건 아니에요. 이태원, 홍대 부럽지 않은 세련된 맛집도 들어서 있는데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동남아식까지 좁은 골목이지만 정말 제대로 된 먹방 여행이 가능하답니다. 골목을 걸을 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분위기는 ‘서촌 먹자골목’에 스며든 여러 세대의 감성을 대변해주고 있어요.



서촌 계단집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맛’으로 유명한 스팟들도 즐비합니다. 골목이 크지 않아서 조금씩만 걸어도 금방 눈에 띄는데요. 어떤 가게에 들어가야 할지 맛있는 고민에 빠지게 될 거예요. 넉넉한 위장을 갖추셨다면 모두 맛보고 돌아오는 게 제일 좋을 거예요!



갑오징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서촌 먹자골목이 어둑해질 무렵, ‘서촌 계단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서촌 대표 맛집에서 ‘처음처럼’을 마시다니! 

‘서촌 계단집’은 신선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손질해주는 맛집으로 TV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데요. 젊은 대학생부터 할아버지까지 정말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로 언제나 북적거립니다. 이날 선택한 안주는 ‘완도산 갑오징어’! 살짝 데친 갑오징어는 정말 부드럽기 그지없었어요. 몸통은 야들야들~ 다리는 꼬들꼬들~ 부드러운 ‘처음처럼’은 그야말로 물 만난 오징어처럼 목을 타고 슉슉 넘어갔네요. 



주당

 

경복궁 근처에 오셨다면 절대 놓쳐선 안 될 <서울 골목여행 – 서촌 먹자골목>, 어떠셨나요?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 줄 정말 따뜻한 골목. 진한 사람 냄새가 배어있고 각기 다른 풍경을 선보이며 황홀한 음식 냄새로 사로잡을 이곳으로 일단 한번 발길을 돌려보세요. 추워진 겨울이라 더 훈훈한 ‘서촌 먹자골목’에서 맛있는 시간 여행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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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수육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그냥 수육과 파채의 조합이라면 소개도 안 하죠~^^ 그릇 가득 쌓인 부드러운 수육, 위에는 알싸하게 매운 청양고추가 듬뿍~ 아래에는 아삭한 오이가 잔뜩! 핫하면서도 쿨한 ‘청양수육’으로 온탕과 냉탕을 왔다갔다 하고 온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청양수육>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5점 / 3. 양: 5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정처럼

흥


오늘 ‘정처럼’이 다녀온 맛집은 그 이름부터 흥겨운 <흥>입니다. 신사역 근처에는 소박한 주점에서 하루의 피로를 ‘처음처럼’으로 풀어내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는데요. 느지막이 방문한 <흥>에는 퇴근의 고단함과 부드러운 술기운이 적당히 들어차 있었습니다. 



소주집


<흥>의 내부는 전반적으로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잘 살려낸 인테리어였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소품과 컬러의 활용으로 깔끔하면서도 따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분필로 투박하게 ‘소주집’이라고 적은 입간판과 술병 모양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포인트입니다.



부추


넉넉한 의자에 자리를 잡고 <흥>의 대표 안주라고 할 수 있는 ‘청양수육’을 주문하니, 짭조름한 부추 무침과 시원한 ‘처음처럼’을 내주셨어요. 부추 무침은 ‘처음처럼’을 미리 시작하기에도 좋고   메인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친구가 됩니다. 



수육


커튼 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분주한 사장님의 손길에 기대감이 점점 커졌는데요. 이윽고 군침 도는 향기와 함께 오늘의 주인공 ‘청양수육’이 등장했습니다. 좋은 건 가까이에서 봐야겠죠? ^^




돼지고기

촉촉하게 잘 익은 수육은 이것저것 싸먹기 좋도록 적당히 얇게 썰려 있었는데요. 꽤나 부드럽고, 잡내가 하나 없어 좋았습니다. 거기에 파채와 매콤한 고추가 듬~뿍 얹어져 완벽하게 침샘을 자극하는 비주얼이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처음처럼’과 함께 일단 짠~!



청양고추


듬뿍 얹어진 파채와 청양고추만 보면 분명 매콤하거나 입에 불이 나거나… 둘 중 하나여야 하는데, 어디선가 청량한 향기가 솔솔~ 알고 보니 수북한 수육 속에 숨어있는 오이가 주인공이었어요! 칼로 썰지도 않은 그저 부러뜨린 듯, 망치로 두드린 듯 적당히 뭉개진 오이가 투박하지만 그래서 더 시원한 맛을 살려준 것 같아요.




오이


그렇게 오이와 수육, 파채와 청양고추를 듬뿍 얹어 한입에 쏘옥~ 넣으면 입속에서 여러 가지 맛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어느 하나 튀지 않고 조화롭게 어울리는 맛. 미친 듯이 맵지도 그렇다고 싱겁지도 그렇다고 짜지도 않은… 한마디로 부드러운 ‘처음처럼’에 깔끔하게 넘어가는 맛이었어요. 이게 바로 ‘청양수육’의 매력인가 봅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특제 간장 소스는 고추 절임, 파채와 함께 잡내를 완벽히 잡아내고, 자꾸만 찍어 먹고 집어먹고 싶은 충동을 부르네요. 간이 세지 않아서 앞서 나왔던 부추 무침을 함께 곁들여도 좋아요!



계란탕


그렇게 ‘청양수육’탑 하나 쌓고, ‘처음처럼’ 한잔 넘기며 열심히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그 모습이 대견(?)했는지 서비스로 ‘계란탕’을 내어주셨어요! 뜨끈한 닭 육수에 돼지고기와 계란이 고루 풀어진 국물 안주였는데요. 슬슬 술기운이 올라오던 차였는데 이 ‘즉석계란탕’을 맛보니 다시 리셋되는 느낌! 서비스라지만 이 또한 기가 막힌 ‘처음처럼’ 안주였습니다. 완벽하게 간이 되어 있는 데다 계란 잡내도 없고, 중간중간 돼지고기의 씹히는 식감까지 있어 이것으로도 충분히 ‘처음처럼’ 한 병은 해결할 수 있겠더라고요.



신사동


간만에 맛있고 깔끔한 안주와 함께 ‘처음처럼’을 즐기니 일상에 활력이 생기는 기분인데요.^^ 여러분도 ‘흥’겨운 술자리를 원하신다면 신사동 <흥>을 찾아보세요.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단골집인 듯 ‘처음처럼’을 편안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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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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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01 02:09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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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시장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서울 골목여행>. 그 아홉 번째 장소는 왕십리의 ‘행당시장 골목’입니다. 걷다 보면 푸근한 모습에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다정한 골목을 함께 걸어볼까요?



왕십리역


행당시장으로 가기 위해, 일단 왕십리역으로 향했습니다. 왕십리역은 지하철이 무려 네 호선, 여기에 ITX 청춘열차까지 지나가 서울에서는 가장 큰 역인데요. 행당시장과 가장 가까운 10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김소월


얼마 걷지 않아 민족시인 김소월의 동상을 볼 수 있는데요. ‘왕십리’라는 시가 적힌 시비 앞에서 골목여행의 시작을 알리듯, 걸음을 늦추게 되었습니다.



소월아트홀


왕십리를 시의 소재로 사용한 김소월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소월아트홀’이 세워졌는데요. 이 곳에서는 각종 문화공연과 유익한 강좌가 다채롭게 열린다고 합니다. 성동구민에게는 특별 할인이 적용되고, 꼭 성동구민이 아니더라도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누구에게나 소월아트홀의 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행당시장


오분 정도 더 걸어 본격적으로 ‘행당시장’ 길에 접어들었는데요. 간판이나 팻말은 없어도 입구부터 고소한 냄새가 풍겨 이곳이 ‘행당시장’임을 또렷이 알려줍니다. 색색의 전과 반찬들이 즐비한 가게들에서 풍요로운 추석이 머지않았음을 알려주더라구요.



슈퍼

 

‘행당시장’의 진짜 묘미는 전통시장인 줄만 알았던 골목 구석구석에 숨겨진 젊음을 찾는 것!

요즘 북적이는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 정감 가는 골목에서 한잔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트렌드 아닌 이런 트렌드를 따라 시장 골목에도 이색적인 컨셉의 술집들이 자리 잡았더라고요. 아직은 시장 골목의 분위기가 더 강하지만, 그래서인지 이렇게 숨은 장소들을 찾는 재미가 더 쏠쏠했어요.



봉다방


먹거리 또한 풍성한데요. 잠깐 목을 축이러 들어간 ‘봉다방’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이 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한잔시키니, ‘살쪄도 되는 분’이라는 번호표를 내주셨어요. 이렇게 센스 넘치는(?)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여서인지 혹은 센스 있게 빨대에 끼워주는 쿠키 하나 때문인지 몰라도 커피가 더 맛있는 느낌적인 느낌! ^^



삼맛호오떡


‘행당시장’을 찾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씩 들른다는 이곳! 바로 ‘삼맛호오떡’인데요. 리어카에서 호떡을 팔던 시절부터 지금에 오기까지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소품들이 가득해 좁은 가게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치즈호떡


가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호떡 중 하나라는 ‘이태리 호오떡’을 맛보았는데요. 바삭하고 쫀득한 반죽과 상큼한 토마토소스, 쭈~욱 늘어나는 치즈까지 완전 취향 저격! 세상에 처음 먹어보는 호떡이었어요. 호떡의 글로벌화(?)라고 해야 하나… 나중에 다시 ‘행당시장’에 올 일이 생긴다면 그땐 종류별로 모두 맛보고 싶을 정도랍니다.



기념품 가게


‘행당시장’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취미생활까지 배울 수 있는데요. 도예, 가죽, 패브릭아트 등 여러 공방이 쏙쏙 숨어있어 기념품을 직접 만들거나, 새로운 취미생활을 찾는 데도 좋습니다.



곱창


그새 정이 들어버린 ‘행당시장’에서의 골목여행은 왕십리에서 유명한 곱창으로 마무리하게 됐어요. 왕십리역으로 되돌아가는 길에 있는 <도누리곱창>인데요. 이 역시도 범상치 않은 안주랍니다. 우리가 알던 곱창이 아니라 각종 토핑과 소스로 다양성을 추구한 곱창! ‘처음처럼’ 한잔을 하지 않을 수 없겠죠? 여러 가지 매력을 지닌 ‘행당시장’처럼 한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도누리곱창>의 ‘돼지세트’와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함께하니 여행이 완벽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네요!



그 아저씨 공방


오늘 소개해 드린 <서울 골목여행 – 행당시장 골목>, 어떠셨나요?

흥미롭게 걸음을 멈추었다가도 이내 다른 곳에는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데요. 다양한 가게들부터 시장 할머니의 소소한 웃음까지 모두 볼 수 있어 마치 서울을 압축해놓은 여행을 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잔이 떠오르는 정다운 골목여행. 여러분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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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서울 골목여행>, 두 번째 장소는 ‘강풀만화거리’인데요. 처음처럼과 함께라서 더욱 부드럽고 맛있는 그 골목을 기분 좋게 걸어볼까요?



강동구 ‘강풀만화거리’


강풀 만화거리


오늘 떠나볼 골목은 유명 웹툰 작가, ‘강풀’의 작품으로 예쁘게 꾸며진 ‘강풀만화거리’입니다. ‘강풀’ 작가는 친근한 스토리와 일상적인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인데요. ‘순정만화’,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의 만화가 골목 안에 그대로 재현되어 있답니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로 나오면 ‘강풀만화거리’의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곳은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동네라 구경하면서매너’를 지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사람 사는 냄새에 정감 가는 벽화들이 어떻게 어우러져 있을 지 무척 기대를 하며 올라가 보았습니다.



서울 벽화


골목에 들어서자마자 ‘나들이 왔어요?’라며 먼저 말을 걸어주는 벽화를 만날 수 있는데요. 평상에 앉아 계시는 아저씨와 그림 속 사람들이 굉장히 친해 보이는 건, 기분 탓이겠죠? ^.^



성안마을


‘강풀만화거리’를 걸을 땐 지도가 필요한데요. 발길 가는 대로 걷다 보면 갑자기 작품이 사라지는(?) 황당한 경우가 발생한답니다. 지도를 보며 골목 구석구석,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니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두고 지도를 따라 걸어보세요.



웹툰


벽화만 쭉~ 훑어도 웹툰의 스토리를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장소도 있는데요. 한번 웹툰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빛에 바랜 듯 색감도 아주 예뻐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아주 좋아요! 특별한 사진을 남기고 싶은 포토 마니아라면 꼭 방문해 볼 만한 곳이랍니다. 

웹툰의 특성상 스토리가 있다는 것도 이 골목만의 매력인데요. 사랑스러운 내용의 웹툰을 소재로 한 벽화들이 많기 때문에 연인끼리 데이트를 즐기며 골목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처음처럼 블로그지기’처럼 동성 친구랑 방문해도 좋답니다. ^^



골목길


곳곳에 놓여진 지도의 동선을 표시해주는 이정표도 정말 귀엽죠? 만화 속, 깨알 재미처럼 골목의 구조물을 활용한 벽화들이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데요. 

요즘처럼 벚꽃이 한창인 아파트 단지의 모습…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장면을 실제로 본 적이 있을 텐데요. 이렇게 친근한 그림을 만나니 저절로 그 앞에 발걸음이 멈춥니다. 한 켠에는 ‘강풀’ 작가의 실제 그림짧은 인사도 있는데요. 왠지 낙서 한 줄을 남기고픈 마음이 들었지만 다른 사람들을 위해 꾹 참고 돌아섰어요.



사진찍기 좋은 곳


봄이라 꽃들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만화 속, 주인공이 앉아있는 벤치 옆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답니다. ^^



서울 벽화마을


‘작은 별’ 노래를 악보로 그려 놓은 벽화에는 음표마다 귀여운 소품이 들어있어 평소 잊고 지내던 동심도 떠올릴 수 있는데요. 어른이 되어 가며 생긴 흑심만 가득한 분들에겐 힐링 스팟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



강풀 영화


평범한 그림 외에 다양하게 표현된 작품들도 있는데요. 작은 타일을 활용해 픽셀 만화를 그려놓은 작품, 나무 조각을 아기자기하게 붙여둔 작품 등 골목마다 정말 색다른 볼거리가 있답니다. 



강동구 맛집


40년째 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매서운 눈빛의 사자상 옆으로 나란히 쓰여있는 글귀들이 ‘강풀만화거리’를 가슴 푸근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글귀에 가장 공감되시나요?



세상의 모든 꼬치 요리, 강동구 ‘총꼬’!


즐거운 여행은 언제나 맛집으로 마무리! 열심히 걸어서 돌아다니나 보니 출출해진 배를 채우러 강동구, 맛집을 찾았는데요. ‘강풀만화거리’ 근처에 위치한 꼬치요리 전문점, ‘총꼬’로 달려갔습니다.



꼬치 맛집


이것저것 고민할 필요 없는 ‘모둠꼬치’를 주문했는데요. 통째로 꽂힌 새우부터 닭고기, 소고기, 은행 꼬치가 접시 가득 푸짐한 소스와 함께 나왔어요. 여기에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잔을 기울이니~ 입안 가득 세상을 다 가진 느낌! ^^*



감성 골목길


오늘 소개해 드린 <서울 골목여행>, 어떠셨나요?

포근한 봄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걷기 좋은 데이트 코스를 찾고 계신다면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해 드린 <서울 골목여행>을 떠나보세요. 예쁜 벽화로 한번, 부드러운 ‘처음처럼’으로 또 한번 감성을 촉촉이 적시는 특별한 데이트가 될 거예요! ^.^

그럼 ‘처음처럼 블로그지기’는 또 다른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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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꼴찌PD 2016.04.19 11:58 신고  수정/삭제

    강풀만화골목이 있었군요. 찾아가봐야지..   댓글달기

처음처럼


겨울이 떠나기 아쉬워 심통을 부리는 듯하던 꽃샘추위도 조금씩 지나가고, 이제 어느덧 봄의 기운이 완연해졌는데요.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층 밝아지고 가벼워지고 있답니다.

경쾌하게 기분 좋은 봄을 맞아 처음처럼블로그도 화사하게 옷을 갈아입었는데요. 과연 어디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께 구경하러 가 볼까요?



반응형 블로그


새로워진 처음처럼블로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반응형페이지가 된 것입니다.

반응형페이지가 뭐냐구요? 전에는 블로그가 PC 화면에만 최적화되어 있어서 모바일이나 태블릿 등에서는 사진이나 글씨가 작게 보인다거나, 화면을 잘못 터치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새롭게 바뀐 반응형페이지에서는 그럴 걱정이 전혀 없다는 거예요!

PC, 태블릿, 모바일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처음처럼 블로그가 가장 잘 보이도록 알아서 최적화시켜 주기 때문이랍니다.^^



처음처럼 블로그


카테고리도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수정을 했는데요. 그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처음처럼의 뉴스나 행사 소식을 담고 있 ‘News’,처음처럼과 어울리는 맛집과 안주 레시피를 소개하는 ‘Taste’, 처음처럼과 함께 떠나기 좋은 데이트 코스나 여행지를 알려주는 ‘Place’,      ‘처음처럼 한 잔과 함께 인생을 이야기할 수 있는 ‘Talk’, 술자리 게임과 병뚜껑 아트 등을 소개하는 ‘Play’, 처음처럼을 활용한 칵테일 레시피를 전수하는 ‘Cocktail’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롯데주류


메인 페이지에는 추천 이야기최신 이야기로 영역이 나누어져 있는데요. 추천 이야기에서는 처음처럼블로그에서 현재 인기 있는 컨텐츠가 어떤 것들인지 확인할 수 있고, 그 밖에 최신 정보들은 최신 이야기에서 순차적으로 만나실 수 있어요.



맛집


봄을 맞아 부드러운 감성을 담아 화사하게 새 단장한 처음처럼블로그!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고 알찬 이야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니, 많이 많이 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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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데이트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하는 스물 한 번째 ‘Soft 아웃도어’

오늘은 늦은 퇴근 시간 때문에 무얼 할지 고민하는 커플들에게 아주 제격인 <심야데이트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서로에게 활력을 주고, 힘들었던 하루를 부드럽게 마무리할 수 있는 낭만적인 심야데이트 명소, 함께 즐겨볼까요?



1) 뮤직카페


음악카페


힐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바로 음악인데요. 음악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현장감 있는 사운드로 흥겨움을 더해 줄 수 있는 ‘뮤직카페’에서 심야데이트를 즐겨보세요. 취향에 꼭 맞는 음악이 흐르는 카페에 앉아 라이브 연주를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답니다. 

새벽까지 영업하는 ‘뮤직카페’는 홍대 근처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음악, 안주, 약간의 술 등을 즐길 수 있으니 늦은 퇴근 후에도 여유 있게 찾을 수 있답니다. ‘처음처럼’ 한잔을 나눈 뒤,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에도 아주 제격인 생동감 있는 ‘라이브 뮤직카페’라면 한밤에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쭉~ 이어질 수 있겠죠? 



2) 만화방


만화방


쉬는 날이면 만화책을 쌓아놓고 뒹굴거렸던 추억, 누구나 한 번쯤은 다 있으실 텐데요. 그런 추억과 여유를 다시 불러일으켜 줄 ‘만화방’ 데이트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만화방’이라고 해서 담배 냄새 폴폴 나고, 컵라면 그릇이 수북이 쌓여있을 것 같은 곳을 상상하셨다면 오산! 요즘에는 북카페 못지않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답니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것은 물론 주말에는 24시간 영업하는 곳도 있으며, 까르보나라 떡볶이나 스파게티 같은 퓨전 음식들도 준비되어 있다네요. 퇴근 후 아무런 걱정 없이 어릴 적 시간으로 돌아간 것처럼, 서로에게 기대앉아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겨 보세요!



3) 낙산공원


낙산공원


다음 추천해드릴 심야데이트 코스는 바로 ‘낙산공원’입니다. 

최근에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10대 야경 명소로 꼽힌 곳이기도 한데요. 날씨가 조금 풀리면 연인의 손을 꼭 잡고 드문드문 서 있는 가로등이 빛을 밝히는 성벽 길을 걸으며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는 로맨틱한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골목골목 숨어있는 벽화를 찾아보는 재미, 생각만 해도 로맨틱하죠? 인근에 대학로가 있어서 늦게 시작하는 연극을 한 편 보고, 맛집에서 ‘처음처럼’도 한잔하고, 시원하게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낙산공원’!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며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심야데이트를 원하는 분들께는 딱인 장소랍니다. ^^



4) 동대문 시장


동대문 시장


‘동대문 시장’은 밤늦게까지 활력이 넘치는 서울의 명소이죠. 왁자지껄한 시장에서 끌리는 대로 발걸음을 옮기며 이것저것 구경하고, 길거리 음식으로 배를 채우다 보면 잊지 못할 추억 하나가 더 늘어날 텐데요.

새벽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들이 많아 늦은 퇴근 후 쇼핑 데이트를 즐길 수 있고, 야시장 근처 먹거리는 ‘처음처럼’과 잘 어울리는 것들도 많아요. 심야에 더 활기 넘치는 에너지를 느껴보고 싶다면 ‘동대문 시장’ 심야데이트를 즐겨보세요!


식사, 영화, 커피… 매번 반복되는 일과처럼 느껴지는 뻔한 데이트가 지겨웠다면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해 드리는 <심야데이트 코스>를 참고해 보세요! 부드러운 ‘처음처럼’으로 마무리하는 데이트에 몰랐던 정이 새록새록 되살아날 거예요! 

그럼 ‘처음처럼 블로그지기’는 또 다른 Outdoor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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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하는 열아홉 번째 ‘Soft 아웃도어는 가을이 되면 오색으로 물들어 더 아름답고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는 <고궁 나들이>입니다. 파란 가을하늘 아래 당당하게 서 있는 경복궁과 덕수궁의 곡선에 시선을 빼앗기고, 맛있는 먹거리와 부드러운 술 한잔으로 마무리까지가을이라 더 운치 있는 데이트, 함께 떠나보실래요?


나들이


서늘한 가을바람에 조금씩 낙엽이 지는 요즘, 바삐 움직이는 복잡한 곳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지고 둘러볼 수 있는 <고궁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3호선


먼저 방문한 경복궁은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경복궁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데요. 심플하고 깔끔한 현대적인 빌딩들에 익숙해져 있다가, 알록달록 화려한 색채의 단청과 유연한 곡선의 건물을 보고 있자니 학창시절 보았을 때와는 사뭇 다른 기분이 들었어요. 여유와 기품이 느껴지는 선조들의 예술적 감각에 다시 한 번 감탄하게 되었죠.



향원정


박물관 쪽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향원정. 가을 하늘과 연못의 푸른 빛깔이 가슴을 뻥 뚫리게 할 만큼 멋진 경치를 선사하는데요. 11월 무렵이 되면 단풍까지 더해져 그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를 것 같았어요.



경희루


연못 위에서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경회루 TV에 자주 등장하는 스팟인데요. 경복궁의 꽃이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을 만큼 정말 멋졌어요. 경복궁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 이곳저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답니다.



근정전


드넓은 경복궁을 여유롭게 걷다 보면 경복궁의 중심, 근정전을 볼 수 있습니다. 광화문에서 관람을 시작하면 궁궐 담장을 지난 뒤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쇼핑몰이나 도심 속 인파에 치여 여가를 보내는 것보다 훨씬 운치가 있고 멋졌어요!



수문장


광화문으로 나오니, 화려한 옷을 입은 수문장들이 큰 칼을 들고 든든하게 문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시간을 잘 맞추면 수문장 교대식도 볼 수 있습니다.  

큰 규모와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든 경복궁의 감동을 이어 근처에 있는 덕수궁으로 향했어요.



덕수궁


덕수궁은 경복궁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요. 멋스럽게 뻗어있는 기와지붕 뒤로 높은 현대식 빌딩들이 솟아있어 마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한양서울의 만남, 참 이색적인 풍경이죠?



정관헌


계단을 올라오면 정관헌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데요. 왕이 휴식을 취하던 건물답게 울창한 소나무 사이에서 조용히 밖을 내다볼 수 있는 발코니가 있고 안에 들어가 볼 수는 없지만, 경복궁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라구요!



정관헌


덕수궁은 해가 진 후에 방문하면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데요. 특히 정관헌의 경우 조명을 비추면 황금빛으로 물들어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덕수궁이 선사하는 야경을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 늦게 들러보세요. 아마 후회하지 않을 선택일 것입니다.



데이트 코스


덕수궁 돌담길이 워낙 유명해서일까요? 곳곳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커플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의외로 젊은 커플들도 많았답니다.



석조전


아름다운 곡선으로 이루어진 고궁 옆으로는 시원하게 뻗은 근대식 건물인 석조전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갑자기 불쑥 나타난 서양식 건물이 색다른 느낌을 준답니다.



중화전


중화전의 모습도 참 위풍당당하죠? 힘차게 뻗은 지붕과 화려한 단청이 현대식 건물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멋스러움을 풍깁니다. 낮지만 뚝심 있는 자태가 우뚝 솟은 현대적인 빌딩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네요.



대한성공회


덕수궁 밖으로 나와도 그 주변에 볼거리가 참 많은데요.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시립미술관, 정동극장등 이야기 꽃을 피우며 걷기 좋은 길이 펼쳐집니다. ^^



먹거리


하루 동안 한적하고 여유롭게 고궁들을 둘러보고 나면 해가 뉘엿뉘엿 저무는데요. 주변의 정동, 북촌, 서촌, 삼청동 등에는 유명한 먹거리도 많아 데이트 마무리에는 아주 안성맞춤이랍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몸을 달래려 뜨끈한 칼국수가 유명한 집에 들렀는데요. 구수한 칼국수, 매콤한 오징어 볶음과 함께 처음처럼한잔을 나누었어요. 역시 데이트의 마무리엔 처음처럼이네요. ^^

 

오늘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해 드린 <고궁 나들이>, 어떠셨나요?

한가로운 분위기 속에서 사랑스런 이야기를 속삭이며 로맨틱한 분위기에 빠지고 싶다면 이번 주말, <고궁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근사하고 색다른 데이트가 될 거예요.

그럼 처음처럼 블로그지기는 또 다른 Outdoor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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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골 한옥마을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하는 열 여덟 번째 ‘Soft 아웃도어’는 수려한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남산골 한옥마을>입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기는 시간과 고전적인 안주로 마무리하는 술자리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의 클래식한 데이트, 함께 떠나 보실래요?



충무로


어느덧 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은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청명한 가을 하늘이 자꾸만 밖으로 나오라고 유혹하는데요. 이런 날씨와 정말 잘 어울리는 <남산골 한옥마을>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데이트 장소랍니다. 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도심 속에서 고즈넉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민속촌


입구에서부터 예스럽게 꾸며진 이곳. 지게와 지붕을 타고 자라난 박잎, 연못 등이 마치 민속촌에 온 듯한 느낌을 전한답니다. 금붕어가 여유롭게 헤엄치는 연못에 비친 가을 하늘은 마음마저 평온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남산 타워


<남산골 한옥마을>로 들어서면 우뚝 솟은 남산 타워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는데요. 유난히 아름다웠던 가을 하늘과도 굉장히 잘 어울렸답니다. 고요한 <남산골 한옥마을>은 이렇게 눈 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정자


실제 남산은 경치가 아름다워 우리 조상님들도 골짜기마다 정자를 짓고 풍류 생활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그 수려한 경관 속에서 현대에도 그 기분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참 재미있었어요.



정원, 연꽃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정자와 연못으로 이루어진 정원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정자에 올라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있으면 마치 옛날 선비가 된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정원 위에 곱게 피어난 연꽃도 참 예쁘죠? 정말 평화롭고 차분한 분위기가 인상적인데요. 도심 속 번잡하고 바삐 돌아가는 분위기와는 정말 달랐습니다. 



한옥 마루, 힐링


<남산골 한옥마을>을 구경하다 보면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곳곳의 한옥 마루에 자유롭게 걸터앉아 지친 다리를 뻗고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조용히 주변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 마음이 참 차분해지죠. 



서울천년타임캡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놓치지 말아야 또 하나! 과거와 현재를 이어가는 공간임을 느낄 수 있는 ‘서울천년타임캡슐’ 인데요. 신비로운 돌담 터널을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서울천년타임캡슐’은 서울 정도 600년을 맞아 1994년, 서울의 모습을 대표하는 문물 600점을 캡슐에 담아 묻었다고 합니다. 개봉 일시는 2394년으로 무려 400년 후서울 1000년에 문화유산으로 전달한다고 하는데요. 과거에서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이어질 ‘서울천년타임캡슐’을 직접 눈으로 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어요! *.*



육전, 골뱅이 무침, 처음처럼, 클래식 데이트


따사로운 햇살 아래~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남산골 한옥마을> 구경을 마쳤는데요. 클래식한 데이트의 마무리인 음식도 전통 컨셉으로 선택하면 좋겠죠?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육전’과 매콤새콤 ‘골뱅이 무침’‘처음처럼’과 함께 즐겼는데요. 오늘 하루만큼은 완벽하게 클래식한 데이트를 즐긴듯했어요.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해 드린 <남산골 한옥마을>, 참 매력적이죠?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끝판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마음 푸근한 낭만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남산골 한옥마을>로 떠나보세요.

그럼, ‘처음처럼 블로그지기’는 또 다른 Outdoor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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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 아웃도어


“산들산들 무르익은 봄꽃 축제~ 시원하게 탁 트인 한강 뷰~”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하는 열 두 번째 ‘Soft 아웃도어’는 주말 나들이로 제격인 <구리한강시민공원>입니다! ^^ ‪봄바람에 흔들리는 노오란 유채꽃 물결을 바라보며 즐기는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잔까지! 향기로움 가득한 주말 데이트를 떠나 볼까요~? :D‬‬‬‬‬‬



구리한강시민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은 매년 채꽃 축제가 열리는 곳인데요. 유채꽃 외에도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나들이 장소랍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뚝섬유원지><반포대교>에 비해 한적하기 때문에 더욱 여유로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유채꽃


<구리한강시민공원>
시즌마다 테마를 달리해 공원을 꾸미고 있는데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아름다운 꽃 정원을 항상 누릴 수 있어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놀러 가기에 정말 좋은 곳이에요!


연


파랗고 청아한 날씨 때문인지 이른 시간부터 나들이를 온 분들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웅장하고 화려한 연도 만날 수 있었어요. 시원한 바람을 타고 훨훨 나는 연을 보니 저절로 기분이 UP! UP!



나들이


나들이를 나온 가족, 연인 그리고 소풍 온 아이들까지... 서울 도심 속 다른 한강공원에 비해 <구리한강시민공원>은 한적하고 넓은데다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한 순간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더라구요…^^ 


장미터널


공원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장미터널을 만날 수 있는데요. 연인과 함께 천천히 걸으며 달콤한 대화를 속삭일 수도 있답니다! *.*


시골 조경


유채꽃밭
으로 가는 길에 만난 돌다리! 멀리 보이는 노오란 꽃잎들이 돌다리와 너무 잘 어울렸는데요. 어릴 적 시골에 놀러 간 듯한 기분이 드는 조경이어서 또 한번 기분 전환을 할 수 있었어요. 잔잔하게 흐르는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개구리 풀도 아주 인상적이죠? 


처음처럼 블로그지기


‘처음처럼 블로그지기’
가 오늘 <구리한강시민공원>을 소개해 드리는 진짜 이유! 바로 제주도 부럽지 않은 유채꽃밭 때문인데요! 한들한들 흔들리는 노오란 유채꽃 물결이 보이시나요? 유채꽃밭 사이에 놓여있는 오두막이 추억을 떠올리게 할 만큼 굉장히 정겹답니다.



구리 유채꽃 축제


올해는 유채꽃 개화 시기가 생각보다 늦어져 오히려 <구리 유채꽃 축제>가 끝나고 난 지금, 더 만개해 노오란 물결을 만들고 있답니다. 사진 찍기 좋아하는 커플에게는 정말 좋은 스팟이 될 것 같아요. 제주인 듯~ 제주 아닌~ 제주 같은~ 요기!~♪


플라워 테라피


이렇게 유채꽃으로 봄날의 기운을 가득 느끼고~ 탁 트인 한강 뷰를 보고 있으니~ 컬러 테라피, 플라워 테라피를 받은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요. 한 주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던 마음까지 뻥~ 뚫렸답니다.



처음처럼


산뜻한 기분을 이어가기 위해 상큼한 연어샐러드고소한 고로케를 안주 삼아 한 잔! 오두막에 올라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처음처럼’ 한 잔을 기울이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풍경에 취하고~ 노오란 유채꽃 향기에 취하고~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 잔까지~ 캬~! 완벽한 힐링이죠? @.@



오늘 ‘처음처럼 블로그지기’가 소개해 드린 <구리한강시민공원>, 어떠셨나요~?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향긋한 유채꽃이 만나 더할 나위 없이 부드러운 주말을 만들어 주는 Soft 나들이가 되겠죠? 향기로움 가득한 공간에서 달콤한 마지막 봄을 느끼고 싶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구리한강시민공원>으로 떠나보세요!

그럼 처음처럼 블로그지기’는 또 다른 Outdoor 정보로 다시 찾아올게요!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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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구리구리 2015.05.26 19:45  수정/삭제

    여기 사람도 별로 없고 짱좋ㅜㅜ   댓글달기

  2. 가고싶 2015.06.11 15:13  수정/삭제

    이젠 유채꽃 다 떨어졌겠죠?ㅜㅜ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