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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맛집

[종로맛집] 아로이 - 매운 쌀국수 ‘꿰띠오’ 후텁지근한 날씨에 안성맞춤 삼복 같은 더위가 시작되면서 열대지방의 전통쌀국수가 빛을 발하고 있다. 매콤 새콤하고 뒷맛이 달게 감치는 따끈한 국물과 담백한 쌀국수 꿰띠오가 그 주인공이다. 태국전통 국숫집 아로이(Aloi/맛있다)는 정부종합청사 뒤편에 있는 복합빌딩 광화문 시대 지하 1층에서 7년 전 문을 열었다. 서울에서 태국전통음식을 가장 적합하게 살려내고 있는 집으로 알려졌다. 실내장식과 사용하는 집기들이 태국의 고급레스토랑을 옮겨놓은 것처럼 정중하면서 이름 그대로 태국음식의 ‘아로이’를 실감하게 한다. 이런 효과는 태국음식에 대한 주인의 풍부한 이해와 경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인 김옥선 씨 가족은 태국의 관광명소인 파타야에서 17년간 음식점을 경영했다. 때문에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메뉴와 조리법을 확실하게 살려낼 수 있다.. 더보기
[종로맛집]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메밀국수전문점, 미진 아직 남아있는 여름 열기에 점심 시간만 되면 시원한 음식부터 먼저 찾게 되는데요. 냉면도 좋지만 요즘은 새콤달콤 국물에 찍어먹는 메밀국수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하지만 제대로 된 메밀국수를 만나보기 힘든 것도 사실인데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메밀국수전문점이에요~ 시원한 메밀국수와 함게 늦여름 더위를 이겨봐요 : ) 달짝지근한 다시국물과 부드러운 면발, 소탈하고 넉넉한 주인의 인심에서 다다익선(多多益善)과 더불어 사는 경영철학을 배운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 된 메밀국수전문점 ‘미진’은 1954년에 문을 연 메밀국수전문집이다. 처음에는 광화문우체국과 마주보이는 종로통 대로변에 있다가 도로가 확장되면서 교보후문 앞으로 옮겨 앉아 10여 년을 보냈고, 다시 2008년 7월 대로변에 새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