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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안주

[레시피 No.120] 싸늘한 가을바람에 딱 어울리는 ‘소라어묵탕’!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소주와 잘 어울리는 뜨끈한 국물이 떠오릅니다. 특히 퇴근길에는 소주 한잔이 더욱 간절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후다닥, 간단히 끓여 맛있게 ‘처음처럼’ 한잔을 즐길 수 있는 ‘소라어묵탕’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무, 양파, 매운 고추, 버섯, 소라, 멸치, 어묵, 맛살, 간장, 소금, 후추’를 준비하세요. 먼저 양파와 무를 널찍하게 썰어 물에 넣고 멸치육수를 냅니다. 멸치육수는 다시마, 멸치 등을 넣고 내셔도 되고 어묵과 함께 파는 스프를 이용하셔도 돼요. 단, 다시마는 뜨거운 물에 오래 담가두면 끈적한 성분이 나와 국물이 깔끔하지 않으니 찬물에 넣고 한번 끓으면 바로 빼주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소라를 넣어주세요. 국물.. 더보기
[맛집 No. 208] 깔끔하고 소박한 소주집에서 찾아낸 럭셔리한 맛, ‘청양수육’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그냥 수육과 파채의 조합이라면 소개도 안 하죠~^^ 그릇 가득 쌓인 부드러운 수육, 위에는 알싸하게 매운 청양고추가 듬뿍~ 아래에는 아삭한 오이가 잔뜩! 핫하면서도 쿨한 ‘청양수육’으로 온탕과 냉탕을 왔다갔다 하고 온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5점 / 3. 양: 5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오늘 ‘정처럼’이 다녀온 맛집은 그 이름부터 흥겨운 입니다. 신사역 근처에는 소박한 주점에서 하루의 피로를 ‘처음처럼’으로 풀어내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는데요. 느지막이 방문한 에는 퇴근의 고단함과 부드러운 술기운이 적당히 들어차 있었습니다. 의 내부는 전반적으로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잘 살려낸 인테리어였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