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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맛집 No. 232] 호불호가 없는 美친 맛의 어른이 안주, ‘떡볶이 & 튀김’

떡볶이


떡볶이&튀김, 좋아하세요? 딱히 초딩 입맛도 아닌데 어른이 되어서도 너무나 맛있는 떡볶이&튀김. 여기에 소주 한잔을 딱 걸치면 어른이가 반하는 훌륭한 안주가 된답니다. 매콤한 떡볶이, 바삭한 튀김. 오늘은 이 미친 맛의 조합을 자랑하는 ‘크레이지 후라이’에 다녀왔는데요. 지금부터 함께 맛있게 미쳐볼까요? ^^;




즉석 떡볶이와 각종 튀김을 전문으로 하는 ‘크레이지 후라이’그랑서울에 있는데요.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고 지하로도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그랑서울 2층으로 Go! Go!




‘크레이지 후라이’에서 주문한 첫 번째 안주는 ‘소불고기&치즈 즉석 떡볶이’! 흔히 생각하는 길거리 떡볶이의 비주얼을 생각하셨다면 노~노~ 진한 고기향과 함께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데 한눈에 봐도 고기가 아주 푸짐했어요.




튀김안주


튀김 옷을 두르고 우뚝 서 있는 괴물 안주 등장! 이름하여 크레이지 몬스터인데요. 이 튀김이 시그니처 메뉴라고 합니다. 독특한 비주얼은 물론, 고소한 냄새로 식욕까지 훅 자극했어요.




즉석 떡볶이


추가로 주문한 대왕김말이를 즉석 떡볶이에 서걱서걱 잘라 넣고 드디어 처음처럼을 맞이할 준비 완료! 떡볶이 국물에 적셔 먹는 튀김은 진리인 것 아시죠? 하지만 ‘소불고기&치즈 즉석 떡볶이’에는 더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는데요. 끓이면 끓일수록 배어나오는 국물맛이 일반적인 떡볶이보다 훨씬 고급스러웠어요. 이 국물에 김말이를 푹 찍어 먹으니 처음처럼 안주로도 딱이었어요. 당면 사이사이에 양념 국물이 쏙 배어 씹을수록 튀김의 맛도 풍성하게 느낄 수 있었죠.




치즈떡볶이


“이렇게나 긴 떡, 이거 실화?”


‘소불고기&치즈 즉석 떡볶이’에는 이렇게 기다란 떡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데요. 떡볶이 마니아들이 선호한다는 밀떡으로 말이죠. 쫄깃한 떡은 자작한 국물과 참 잘 어울렸는데요. 고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훌륭 또 훌륭! 매콤한 맛과 떡의 식감은 소주에 최적화되었는데요. 떡볶이 종결자를 만나니 가게 안에 있는 모든 처음처럼도 종결시킬 기세! ㅋㅋ



처음처럼



크레이지몬스터


바삭한 튀김 안주, 크레이지 몬스터. 압도적인 비주얼의 이 튀김 요리는 맛도 실망시키지 않았는데요. 포슬포슬한 튀김 옷 뒤에 식감 좋은 오징어가 숨어 있었어요. 데리야끼 소스와 간장을 혼합해 감칠맛을 내는 소스, 매운맛이 강조된 칠리소스, 머스타드 소스, 타르타르 소스가 함께 나와 취향에 따라 찍어 먹을 수 있었는데요. 파사삭 베어 물면 처음처럼이 첫 잔인 듯 술술 넘어갈 거예요.



오징어튀김


방과 후 친구들과 100원, 200원씩 모아 사 먹던 추억의 맛이 그립다면 성인들의 분식집 ‘크레이지 후라이’로 달려가 보세요. 그때의 추억은 되살리고 소주 한잔으로 새로운 추억도 쌓는 맛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지금 바로 친구에게 전화 걸어볼까요? “친구야, 소주 한잔하자!”


크레이지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