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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레시피 No.122]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영원한 소주 친구, 얼큰한 ‘홍합 매운탕’!

매운탕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 안주만큼 완벽한 소주 안주가 없죠. 특히 싱싱한 바다내음을 가득 담은, 얼큰한 국물이라면 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오게 되는데요. 부드러운 ‘처음처럼’의 겨울철 대표 안주, ‘홍합 매운탕’을 함께 만들어 볼게요. 



홍합


‘홍합, 쪽파 또는 대파, 홍고추, 목이버섯, 마늘, 양파, 미더덕, 식용유, 고춧가루, 소주’를 준비하세요. 사실 주재료는 홍합이기 때문에 나머지 재료들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셔도 된답니다.



매운탕 끓이는 법


먼저 마른 목이버섯을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려 주시고 각종 채소는 잘게 썰어줍니다. 



고추기름


송송 썰어 둔 채소는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냄비에 모두 넣고 잘 볶아 주세요. 어느 정도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한 번 더 볶습니다. 이때 식용유도 넉넉히 넣어야 빨갛고 맛있는 육수가 완성이 됩니다.



홍합 매운탕

 

매콤하고 달큼한 파 기름 냄새가 감돌면 깨끗이 손질한 홍합을 넣고 볶아줍니다. 열기로 홍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할 때 물과 소주 약간, 미더덕, 불린 목이버섯을 넣고 파르르 한소끔 끓여주세요.




모든 재료가 국물에 우러날 수 있도록 한참을 끓이다 잠시 식혀 소금으로 간을 해주시고 한 번 더 끓여주세요. 혹시 강한 매운맛을 원한다면 고추기름이나 청양고추를 첨가해도 좋습니다. 탕이나 국은 한번 식혔다가 다시 끓이면 맛이 더 깊게 우러나니 꼭 따라 해보세요!



홍합탕

 

‘캬~~~’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영원한 소주 친구, ‘홍합 매운탕’ 완성!


홍합 자체에서 우러나는 깊은 바다내음에 파 기름까지 섞여 얼큰한 국물 안주로 태어난 ‘홍합 매운탕’! 요즘 같은 쌀쌀한 날씨에 정말 안성맞춤이죠? 

홍합을 모두 발라낸 뒤 라면사리를 넣어 먹어도 좋을 만큼 국물이 일품인데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냄비째 보글보글 끓이며 소주 한잔을 기울여 보세요. 기분까지 훈훈해지는 저녁 시간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매운탕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