똠카까이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와 담백한 닭가슴살, 여기에 독특한 향신 채소들을 듬뿍 넣어 만든 태국 전통 음식, ‘똠 카까이’. 비주얼부터 맛과 향까지 태국 현지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똠 카까이’를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똠 카까이> 평가


1. 독창성: 5점 / 2. 가격: 3점 / 3. 양: 5점 / 4. 맛: 4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4점


맛집블로거


반피차이


오늘 정처럼이 방문한 맛집은 논현동 영동시장 한복판에 펼쳐진 작은 태국, <반 피차이>입니다. ‘타이 캐주얼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이곳은 태국에서 직접 공부한 ‘오빠들’이 태국의 전통적인 맛을 그대로 재현해 현지인들도 종종 찾는다고 하는데요.



태국


인테리어 역시 태국 현지 분위기를 물씬 풍긴답니다. 크고 작은 포스터부터 태국의 지하철 노선도까지 태국의 정취가 물씬 담긴 소품들 때문에 여기가 한국인지, 태국인지 헷갈릴 정도예요. 이런 곳에서 ‘처음처럼’을 맛볼 수 있다니! 마치 타국에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고 신이 났습니다.



퓨전안주


향신료 냄새가 은은하게 밴 가게에 앉아 추천 메뉴인 ‘똠 카까이’ ‘처음처럼’을 주문하자 땅콩소스가 듬뿍 얹어진 청경채, 새우칩 등이 기본 안주로 나왔는데요. 기본 안주는 그날그날 바뀐다고 하네요!

부엌에서 독특한 향이 점점 진하게 전해질수록 기대감이 잔뜩 높아졌는데요. 드디어, ‘똠 카까이’가 모습을 드러냈답니다.




한국의 신선로처럼 가운데에 불을 넣을 수 있도록 뚫린 도넛 모양의 냄비에 뽀얀 국물이 한 가득 담겨 나왔는데요. ‘똠 카까이’란 갈랑갈(kha)과 닭고기(kai)로 만든 국물(tom)이라는 뜻이랍니다. 갈랑갈은 생강과 비슷한 식재료로 매콤 새콤한 향을 가진 덕분에 태국 요리에 자주 이용된다고 합니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살짝 베어 물어보니 쌉싸름하고 향이 너무 강해 정처럼도 건져냈어요. ^^;




한 국자 떠보니 수북이 쌓여 나오는 건더기들! 닭가슴살과 고수, 월계수 잎으로 향을 더하고 땅콩, 토마토,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송이버섯 등이 듬뿍! 뽀얀 국물은 코코넛 밀크로 맛을 내어 부드러운 맛까지 더해졌답니다.



똥냥꿍


새콤하고 부드러운 국물 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요. ‘똠얌꿍’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어요! 사실 태국의 해장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국물 맛이 깊은 요리이기 때문에 ‘처음처럼’과는 아주 잘 어울렸답니다. 화로 속의 불 덕분에 오래오래 따끈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처음처럼’은 차갑게, ‘똠 카까이’는 따뜻하게! ㅎㅎ 이게 진리! 


‘똠 카까이’와 함께 ‘처음처럼’ 한 잔을 뚝딱 비우고 나니 마치 태국 여행을 다녀온 듯 입안 가득 그 독특한 향이 맴돌았는데요. 한국 입맛에 맞춘 퓨전 태국음식이 아닌 현지식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올여름 해외로 여름휴가를 떠나지는 못하지만 음식으로 해외여행을 한 듯한 기분을 누리고 싶다면 <반 피차이>에서 ‘처음처럼’을 한 잔 기울여보세요. 이국적인 안주와 ‘처음처럼’의 조화에 흠뻑 매료되실 거예요! 


반 피차이 위치

91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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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현동 145-12 1층 | 반피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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