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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맛집 No.181] 이런 닭갈비 처음이지?, ‘까르보나라 닭갈비’

닭갈비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하얀 부드러움붉은 매콤함이 제대로 섞여 양식인지 한식인지 오묘한 맛을 선보이는 ‘까르보나라 닭갈비’! 

쉽게 예상치 못했던 조화로운 만남이 닭갈비에 대한 편견도 싹 사라지게 했는데요. ‘처음처럼’과 너무나 잘 어울렸던 

‘까르보나라 닭갈비’를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 까르보나라 닭갈비 > 평가

1. 독창성 : 5점 / 2. 가격 : 3점 / 3. 양 : 3점 / 4. 맛 :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 5점


정처럼


빤닭빤닭


상수역 인근, 맛집들이 골목골목 숨어든 곳에 깔끔한 외관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풍기는 <빤닭빤닭>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북유럽풍 인테리어로 하얀 벽면에 작은 창들이 꾸며져 있어 밥집, 술집이라기 보다 아늑한 카페처럼 보였어요. 

그래서인지 한껏 꾸미고 온 젊은 사람들이 자리마다 앉아 얼굴을 붉히며 술 한잔을 나누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샐러드


<빤닭빤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까르보나라 닭갈비’를 주문하고 나니 삼삼한 기본안주를 가져다주었는데요. 산뜻하게 버무려 먹기 좋은 시리얼 샐러드와 피클, 무 쌈이 기본 안주에요. 비교적 간소하지만 갖출 건 다 갖춘 느낌이죠. *_*



까르보나라 닭갈비


드디어 등장한 ‘까르보나라 닭갈비’! 동글동글 올려진 양파링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데코레이션 되어 있는데요. 

철판에서 익혀 먹어야 하는 닭갈비가 아니라 이미 다 익혀져 나와 바로 먹기만 하면 되는 특별한 닭갈비랍니다. 



닭갈비 맛집


그냥 보기에는 조금 덜 빨간 일반 닭갈비 같았는데… 맛은 결코 ‘까르보나라’라는 이름값을 저버리지 않았어요. 위에 솔솔 뿌려진 깨와 아몬드가 씹을 때마다 고소함을 발산하고, 알싸한 양파와 매콤한 소스는 ‘음…진짜 닭갈비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줬어요. 마치 로제소스 같기도 한 크림과 치즈 향은 닭갈비의 매콤함을 맛있게 잡아주기 때문에 ‘처음처럼’을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죠!



수제비


이미 예리한 눈썰미로 간파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닭고기 외에도 탱글한 수제비, 부드러운 양배추, 통통한 떡, 달큰한 고구마 등이 가득 들어 있었어요. 소주 안주로는 아주 훌륭한 조합이죠.



양파


매콤하게 먹고 싶은 분들은 알싸한 양파와 함께, 조금 부드럽게 먹고 싶은 분들은 무 쌈에 싸서 먹으면 더 좋아요!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까르보나라 향이 가~득한 부드러운 이 닭갈비… 역시 ‘처음처럼’과 참 잘 어울리네요~~.



술 한잔



소주안주


지금까지 먹어왔던 닭갈비와는 향도, 맛도 전혀 다른 ‘까르보나라 닭갈비’! 

닭을 사랑하는 분, 닭갈비에 꽂혀있는 분이라면 오늘 저녁, <빤닭빤닭>에서 ‘까르보나라 닭갈비’를 만나보세요.

겉보기와 달리 상상을 뒤집는 부드러움과 은근한 매콤함으로 ‘처음처럼’을 뚝딱 비울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빤닭빤닭 위치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