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오늘은 마음에 드는 토핑 고르고~ 마음을 끄는 치즈 고르고~ 그릴 위에서 맛깔나게 구워 한 입에 쏙 넣어 먹는 이색 안주, ‘매운 오징어&라클렛 치즈쌈’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주문할 때는 한 가지 안주였으나 먹을 때마다 다양한 맛을 보여주는 ‘매운 오징어&라클렛 치즈쌈’… 안주를 맛 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매운 오징어&라클렛 치즈쌈> 평가
1. 독창성: 5점 / 2. 가격: 4점 / 3. 양: 5점 / 4. 맛: 4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홍대 앞 특유의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진 <메이드바이오즈>. 벽면에는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들이 독특하게 그려져 있는데요. 벽화를 통해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답니다.
‘라클렛’은 스위스 발레지역의 라클렛 치즈를 녹여 감자, 피클 등과 함께 먹는 스위스 전통요리를 뜻하는데요. <메이드바이오즈>에서는 스위스 전통요리인 ‘라클렛’에 한국식 ‘매운 오징어 볶음’을 접목시켜 아주 독특한 맛을 선보인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각각의 테이블마다 플레이트가 놓여있는데요. 그 위에 깜찍한 프라이팬이 가지런히 놓여있어요. 정말 귀엽죠?^^ 이 플레이트가 바로 특별한 안주를 만들어내는 <메이드바이오즈>만의 비법이랍니다!
주문을 하고 잠시 기다리니 ‘매운 오징어&라클렛 치즈쌈’으로 풍성한 술상이 차려졌어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푸짐한 비주얼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가운데 철판에는 매콤한 콩나물과 매운 오징어 볶음이 놓여있고 그 주변으로 베이컨, 소시지, 브로콜리, 양송이버섯, 파프리카, 양파, 통 감자, 꿀떡, 옥수수콘, 방울토마토 등… 나열하기에도 벅찰 만큼 다양한 음식들이 둘러싸고 있었어요.
여기에 올리브, 할라피뇨 그리고 ‘7가지 맛의 치즈’가 함께 나왔는데요.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갈수록 치즈의 짠맛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입맛에 따라, 토핑 재료에 따라 치즈도 골라 먹을 수 있는 아주 즐거운 안주네요.^^
미열에 가열한 플레이트에 치즈를 올려 본격적으로 맛을 보았는데요. 살짝 녹아내리는 치즈 위에 매운 오징어 볶음을 올려 돌돌 말아 입안에 쏙~! 입안 가득 퍼지는 풍성한 치즈의 향미가 아주 매력적이었어요. 처음에는 치즈 향이 가득하고, 씹으면 씹을수록 매콤한 오징어와 콩나물이 쫀득하게 씹혀 ‘처음처럼’ 한 잔과 만들어지는 최고의 미각 궁합! 캬~~~
매운 오징어 볶음 외에도 다양한 재료의 토핑과 치즈의 종류를 다르게 조합할 때마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 그야말로 먹는 재미가 넘쳐났답니다! *.*
지글지글 녹아가는 치즈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고, 고소한 치즈와 각종 토핑 재메료들이 입맛을 자극하는 ‘매운 오징어&라클렛 치즈쌈’. 이런저런 다양한 맛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처음처럼’ 한 병이 뚝딱 비워지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도 있어요! @.@
진한 치즈 향에 다양한 토핑 재료와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즐기는 <메이드바이오즈>의 ‘매운 오징어&라클렛 치즈쌈’! 이런 안주, 정말 처음이죠?
분명히 주문한 안주는 하나인데 마치 여러 개의 안주를 먹는 것 같은 팔색조 안주를 즐겨 보고 싶다면 오늘 저녁, <메이드바이오즈>를 찾아가 보세요. ‘매운 오징어&라클렛 치즈쌈’의 변화무쌍한 매력 속에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