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합정역’ 부근, 서교동에 위치한 <도쿄키친 마루>는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주방장의 요리 솜씨로 입 맛을 매료시키는 일식 주점인데요.
오늘,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의 한 잔, 제대로 즐겨 볼까요?~♬
1. <도쿄키친 마루> 인테리어, 맛보기!
일본 거리에서 깔끔하게 꾸며진 오픈형 주점을 만난 듯한 느낌의 이국적인 <도쿄키친 마루>는 외관에서부터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한데요. 한자와 일본어로 꾸며진 간판, 그리고 주점의 내부까지 들여다 보이는 오픈형 인테리어로 선선한 가을 바람에 한 잔 걸치고 싶게 만드는 맛 집입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실내에서 일본 특유의 정취도 느낄 수 있는데요.
너무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은은한 조명은 술 맛을 살리기에 딱 좋을 정도의 분위기! 게다가 창 밖으로 나무가 보이는 방은 모임과 회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랍니다. 남녀 누구나 편하게 앉아 즐길 수 있는 구조여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예약도 할 수 있구요!
홀도 크게 두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길목으로 큰 창이 오픈된 공간과 주방 안쪽에 자리한 공간을 모두 활용하여 자리가 아주 넉넉하답니다. 맛 집이라 손님이 늘 북적거려도 기다리는 번거로움은 덜한 편이죠.^^
무엇보다 <도쿄키친 마루>는 안주와 인테리어, 분위기, 소품 등이 너무나도 잘 어울려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머리에 딱~ 떠오르는 그런 곳이랍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와 인테리어는 비 오는 날에도~ 화창한 날에도~ 그 독특한 분위기라면, 어떤 기분도 다 맞춰줄 것 같아요.^^
2. <도쿄키친 마루> 메뉴, 맛보기!
당당하게 가게 앞에 내건 메뉴!
비싼 사시미부터 그 날의 재료로만 만들어 내는 육류, 해산물, 튀김 등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안주의 종류가 정말 많은데요. 더불어 규동, 비빔밥, 육회동과 같은 식사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술과 식사를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여럿이 술자리를 즐길 때에도 취향에 따라 원하는 안주를 골라 먹을 수 있으니 불편하지 않고 술도 소주, 맥주, 사케 등 다양하기 때문에 이 또한 걱정 ZERO!
다양한 메뉴 중에서 ‘정처럼’은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3가지 메뉴를 시켜봤는데요. ‘타코와사비, 辛 사시미 무침, 삼겹살 쇼가야끼’…
우선 ‘타코와사비’는 다른 주점에 비해 신선도가 굉장히 높았는데요. 파릇파릇 새싹만큼이나 싱싱한 낙지가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쫄깃한 식감과 톡 쏘는 와사비의 향기가 부드러운 ‘처음처럼’에 더해지면, 배부르지 않으면서도 술 맛은 배가 되는 매력이 있었답니다.^^
‘辛 사시미 무침’은 골뱅이 무침과 비슷한 맛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새콤달콤한 초장에 큼지막한 사시미들이 툭툭툭! 거기에 ‘양파, 무, 새싹, 파프리카, 깻잎 등 싱그러운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살아날 지경! ^^ 누구나 좋아할 그런 맛이에요~
마지막으로 주문한 ‘삼겹살 쇼가야끼’… 참 매력적인 안주인데요.
앞의 두 메뉴가 좀 매콤한 맛이었다면 이 안주는 ‘처음처럼’과 부드럽게 어우러져 배가 든든~해지는 메뉴에요. 냉동하지 않은 생삼겹살을 한 입 크기로 썰어 넣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숙주와 간장소스가 어우러진 기가 막힌 콤비!
대부분의 소주 안주가 양념이 강해 속이 불편했던 분들은 ‘삼겹살 쇼가야끼’와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함께 곁들이면 아주 좋아하실 거에요!*.*
3. ‘정처럼’, 총평!
이국적이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 야릇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도쿄키친 마루>!
식사부터 안주까지 취향 따라~ 원하는 대로 즐길 수 있는 메뉴, 비가오나~ 바람이부나~ 술 한잔 생각날 때 머리를 스치는 분위기까지…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기가 막히게 어우러지는 맛 집으로 당첨!
<도쿄키친 마루>는 연인, 친구, 선후배 모임 등 그 어떤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니까~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겠네요! ^^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일식 주점, <도쿄키친 마루>에서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색다른 분위기의 한 잔, 꼭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