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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맛집 No.125] 90년대 초, 포장마차를 떠올리게 하는 복고 주점, '소가 뛴다'

소가뛴다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소가 뛴다>는 특이한 인테리어로 대학생뿐만 아니라 젊은 직장인들까지 사로잡고 있는 이색 복고 주점인데요. 

오늘,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소가 뛴다>를 하나~ 하나~ 제대로 뜯어볼까요?~♬


1. <소가 뛴다> 인테리어 뜯어먹기!


90년대인테리어, 복고풍, 소가뛴다

 

<소가 뛴다>는 ‘소주 마실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의 뜻이라고 하는데요. 입구부터 귀여운 마징가 제트와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

내부에 들어서면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인테리어! 포장마차, 사진관, 다방9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인테리어는 실제로 <소가 뛴다>가 자리한 강남 한 복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랍니다! 어릴 적 보았던 풍경 속에서 친구들과 부드러운 술자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소가뛴다>만의 이색적인 매력이네요! 마치 만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죠?



2. <소가 뛴다> 메뉴 뜯어먹기!


소가뛴다

 

메뉴판에서도 느껴지는 <소가 뛴다>의 테마! 

만화책의 한 장면을 보듯 유머러스한 메뉴판 덕에 안주를 고를 때부터 분위기가 UP되더라구요! 안주는 튀김, , , 볶음, 무침, 간편안주 등 그 종류가 정말 다양하답니다!^^ 



홍합탕,치즈빨닭,소가뛴다

 

그 중에서 ‘정처럼’이 오늘 선택한 안주는 포장마차 분위기에 딱~ 어울리는 ‘홍합탕’ ‘치즈, 빨닭’!

‘홍합탕’은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에 커다란 낙지가 식감을 더하니 부드러운 ‘처음처럼’으로 목을 축이고 시원한 국물로 속을 달래기에 아주 제격이었어요! 그 안에 쫄깃쫄깃 수제비도 들어 있어 홍합, 낙지와 함께 먹으면 식감이 최고~! 홍합 역시 다른 술집에 비해 속이 꽉~ 찬 신선한 것들로 가득해 바다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시원한 국물로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호로록~ 즐긴 후,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맛도 챙기는 퓨전 안주도 한 번 도전!

매콤, 새콤, 달콤한 맛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소스가 순살 닭고기에 제대로 배어 있는 ‘치즈, 빨닭’은 여자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안주인데요. 빨간 닭고기 위에 푸짐하게 올라간 치즈가 쭈욱~ 늘어지니 정말 고소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단 ‘빨닭’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매운 맛 보다는 새콤달콤한 맛이 강해 매운 안주를 좋아하는 분은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퓨전 안주랍니다. 



3. ‘정처럼’의 총평!


소가뛴다

 

과거와 현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분위기에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하는 다양한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는 <소가 뛴다>90년대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좀 더 편하게 술자리를 즐기고 싶은 분, 조금은 색다르고 재미있는 인테리어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는 <소가 뛴다>가 딱~ 일 것 같네요.^^ 가격에 비해 안주의 양과 맛은 조금(?) 아쉬웠지만~ 맛보다는 분위기, 그리고 메뉴의 다양성으로 사람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이랍니다!

복고풍의 분위기에 취해 부드러운 ‘처음처럼’을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소가 뛴다>에서 여러분도 부드러운 술자리를 즐겨 보세요! Go~ Go~! ♪ 



정처럼



소가뛴다






정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