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땡 기는, 기름 냄새 폴폴~ 풍기는 고소한 안주들! 막상 집에서 김치전, 해물파전 등을 만들어 먹으려면 재료도 있어야 하고 손도 많이 가고… 좀 번거로우셨죠? 하지만 이럴 때 냉동만두와 계란만 있으면 ‘고소한 안주’를 금방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사실~! ^^ 웬만한 유명 전(煎)집에서 파는 안주 부럽지 않은 그 맛, ‘만두랑땡’! 그 비법을 알려드릴까요? 잘 들어보세요…^^
이번 ‘소주 안주, 해피 레시피’의 재료는 냉동만두와 계란, 단 두 가지랍니다. 냉동만두가 꽁꽁 얼었을 경우에는 그릇에 옮겨 담아 물을 조금 붓고 전자레인지에서 약 3분간 해동시켜주세요~
냉동만두의 해동이 끝나면 본격적인 요리(?)에 들어 갑니다.조금 여유 있게 큰 그릇에 만두를 넣고 가위로 싹뚝~ 싹뚝~ 잘라 줍니다. 어려운 게 하나도 없어요~ 크기와 상관없이 그냥 가위로 잘게~ 잘라 주시면 된답니다. ^^
만두를 잘게 다진 후, 계란을 넣어주세요.
만두가 계란에 촉촉히 젖어 전(煎)의 반죽처럼 되는 정도면 OK! 저는 일반 냉동만두 반 봉지에 계란 3개를 넣었는데 아주 적당하더라고요! 이때, 반죽이 다소 싱거울 수 있으니 입맛에 맞게 소금과 후추로 간을 조금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반죽이 다 준비 됐다면, 후라이팬으로 Go! Go!기름을 두른 다음 바로 반죽을 올리지 마시고~ 후라이팬이
어느 정도 달궈진 다음에 올려야 기름을 조금이라도(?) 덜 먹게 부쳐낼 수 있답니다!
또한 물방울이 기름 위에 들어가면 살벌한 기름 따발총이 사방으로 튀니, 혹시라도
손에 묻은 물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 조심 또! 조심 하세요~ ^^
부쳐내는 크기는 취향에 따라 하시면 되는데요. 한입 크기로 먹는 것이
좋은 사람은 동그랑땡처럼 작게 만들 수도 있고 감자전처럼 한판 크~게 만들어 드셔도 좋답니다! 크기뿐 아니라 냉동만두의 종류에 따라 맛도 달라지겠죠? 입맛 따라
스타일 따라 내 마음대로~^^ ‘만두랑땡’은 이미 속이
다~ 익은 만두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겉이 노릇노릇 할 정도로만 살짝 부치는 것이 포인트! TV를 본다거나 전화를 하는 사이 금새 타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한눈 팔지 마세요~! ^^
짜잔! 순식간에 맛있는 ‘만두랑땡’ 완성~ 두툼하게 부쳐진 ‘만두랑땡’은 씹는 식감이 아주 Good이랍니다. 반 봉지만 부쳐냈는데도 양이 꽤 많아 보이죠? ^^ 집에서 10분이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안주, ‘만두랑땡’… 어떠세요? 색다른 만두의 변신이 기대되지 않나요? 오늘 저녁, ‘처음처럼’과 함께 해피하게 '한 땡'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