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박이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이국적인 이태원의 밤거리를 거닐다 가장 한국적인 안주가 있는 세련된 주점에서 맛있게 만난 ‘차돌박이찜’을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차돌박이찜>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4점 / 3. 양: 3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파워블로거


모이


세련된 분위기에서 모던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모이’는 이태원 119안전센터와 제일기획 사이에 있는데요. 들어서자마자 ‘여기가 이태원이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어요. 굉장히 모던하면서도 퓨전스러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식주점’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거든요. 

‘모이’에는 한식 안주와 소주를 즐기러 온 외국인이 참 많았는데요. 비가 보슬보슬 오는 저녁에 창밖을 바라보며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를 듣고 있자니 외국의 어느 바에 앉아 있는 듯했어요.



한정식


‘한국요리와 술’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는 ‘모이’는 한식의 넉넉한 인심이 담긴 푸짐한 반찬이 기본 안주로 준비되는데요. 어묵볶음, 계란말이, 참치샐러드, 물고구마, 냉채 등이 나와 기본 찬만으로도 ‘처음처럼’을 즐기기 충분했어요.

무엇보다 ‘모이’의 모든 요리에는 조미료를 일절 넣지 않고 조리한다고 소개되어 밑반찬에서부터 엄청 기대가 컸답니다. 




이태원 소개팅


사각 편백나무 틀에 정갈하게 담겨 나온 ‘차돌박이찜’! 가지런한 자태가 ‘처음처럼’을 마구 반기는 모습인데요. 갓 쪄낸 듯 김이 모락모락 올라와서 더 먹음직스러웠어요. 아삭한 숙주는 바닥에 깔려있고 그 위에 편으로 썬 버섯, 양배추, 부추가 올려져 나와요. 그리고 깻잎과 팽이버섯을 감싸 안은 차돌박이말이가 켜켜이 누워있는 형태랍니다.




차돌박이


‘차돌박이찜’ 하나를 조심스럽게 집어 소스에 퐁 담가 먹으면 되는데요. 먼저 차돌박이의 고소한 맛이 입안에 감돌고 팽이버섯의 식감이 기분 좋게 만들어요. 그 다음으로 풍겨오는 깻잎의 향긋함은 느끼할 틈 없게 밸런스를 맞춰주죠. 소스는 멸치액젓을 베이스로 잘게 썬 고추가 들어있는데요. 삼삼한 ‘차돌박이찜’의 맛을 더 업~시켜주는 요긴한 녀석이었답니다.

‘차돌박이찜’을 입안 가득 넣고 ‘처음처럼’을 곁들어야 이 요리의 완성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극적인 안주 뒤를 정리해주는 ‘처음처럼’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거든요. ‘차돌박이찜’과 함께하는 ‘처음처럼’은 담백하고 부드러워 1병으로는 쉬이 모자람을 느끼게 된답니다. 



차돌박이 찜


네모찜통에 들어있는 다채로운 안주를 한데 모아 맛보았는데요. 차돌박이만 먹었을 때와 또 다른 맛으로 즐거움이 두 배가 됐어요. 고기와 버섯들이 고소하고 담백하게 전체적인 맛을 책임지고 아삭한 숙주와 양배추는 씹는 맛을 더해주었죠. 여전히 깻잎은 독특한 향으로 감칠맛을 더해 한식의 참맛을 느껴볼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맛보는 자극적이지 않은 안주라 ‘처음처럼’도 두 배로 더 많이 마신 것 같네요!

각 재료의 맛을 충분히 살린 건강하고 담백한 맛에 외국인들도 반한 눈치였어요. 테이블마다 비어있는 편백나무 찜통이 놓여 있었거든요.



김치찌개


‘모이’에선 요즘 날씨와 잘 어울리는 국물 안주도 준비해주셨어요. 뜨끈한 뚝배기에 담겨 나온 ‘참치 김치찌개’도 당연히 ‘처음처럼’과 잘 어울렸죠. 새빨간 국물의 비주얼과는 다르게 조미료가 들어 있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았는데요. ‘차돌박이찜’과 함께 칼칼한 국물이 ‘처음처럼’을 연신 따르게 했답니다. 



모이 시간


모던한 인테리어와 세련된 조명의 ‘모이’는 고급스러운 한식을 즐기려는 외국인은 물론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입니다. 이른 겨울이 찾아온 것같이 쌀쌀한 요즘,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한국 요리와 ‘처음처럼’을 즐길 수 있는 ‘모이’에서 특별한 저녁 술자리를 가져보세요!



90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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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736-8 2층 |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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