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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

[레시피 No. 133] 봄 술상을 화사하게 꽃피우는 ‘주꾸미 볶음’ ‘봄에는 주꾸미, 가을엔 낙지’라는 말이 있습니다. 산란기를 맞은 주꾸미는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독특한 식감의 알도 가득 차있어 봄에 가장 맛이 좋은데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주꾸미로 숙회, 구이, 전골 등의 요리를 하거나 간단하게 라면과 함께 끓여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주꾸미 요리의 정석, ‘주꾸미 볶음’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매콤한 양념과 주꾸미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끝내주는 오늘의 레시피에 최고의 방점을 찍어줄 ‘불맛’ 비법도 알려 드릴게요. ‘주꾸미, 대파, 양파, 양배추, 당근, 고추,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 식용유, 통깨’를 준비해주세요.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과 참기름, 후춧가루 약간을 넣고.. 더보기
[레시피 No.98] ‘처음처럼’과의 환상궁합을 자랑하는 레시피 TOP 10 지금까지 여러분께 ‘처음처럼’과 잘 어울리는 레시피를 약 90여 개 소개해 드렸는데요. 집에서, 야외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안주들이 참 다양했어요. 오늘은 ‘처음처럼 10주년’을 기념해 그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을 소개할게요. 이번 주말, 꼭 한 번 해먹고 싶은 안주는 뭘까요? ^^ 환상궁합 레시피 TOP 1. ‘햄스틱’ 아주 간단하면서도 너무나 맛있는 안주 ‘햄스틱’! 빵가루를 입힌 햄에 설탕을 묻힌 안주인데요. 칼로리가 걱정된다고요?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이론’만 생각하면 돼요!^^ 지지고 볶는 복잡한 레시피 대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니까 집에서 간편하게 ‘처음처럼’을 즐겨보세요. 재료 : 통조림 햄, 빵가루, 설탕, 식용유1) 통조림 햄을 손가락 굵기로 잘라서 빵가.. 더보기
[레시피 No. 95] 봄동 안주 1. 봄기운 가득 담은 아삭아삭, ‘봄동 겉절이’ 만물이 소생하는 춘삼월, 속이 꽉 차고 단맛이 풍성한 ‘봄동’이 그야말로 제철인데요. 오늘은 아삭아삭하고 달큰한 ‘봄동’을 매콤하게 무쳐낸 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봄기운이 가득 느껴지는 봄필 충만한 싱그러운 술상을 한번 차려 볼까요? ‘봄동, 사과, 고춧가루, 액젓, 매실청, 다진 마늘, 통깨’를 준비합니다. ‘봄동’은 잎을 하나하나 떼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빼고 큼직큼직하게 썹니다. 사과는 네 등분해서 씨를 도려내고 한입 크기로 얇게 썬 뒤 소금물에 담가줍니다. 이렇게 하면 사과의 색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고, 살짝 간이 되어 겉절이와 잘 어우러진답니다. 그릇에 고춧가루 4스푼, 액젓 4스푼, 매실청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습니다. 넓은 볼에 큼직하게 자른 ‘봄.. 더보기
[레시피 No. 93] 바지락 안주 2. 보들보들 쫄깃쫄깃 중국식 제철 안주, '바지락두부볶음' 매서운 추위가 조금씩 사라지고 봄이 다가오기 시작하는 이맘때면 바지락의 살이 점점 통통하게 차오르는데요. 지난 에 이어 오늘은 두부와 두반장 소스를 활용한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중국식 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로 ‘처음처럼’ 한잔을 맛있게 채워 주는 제철 술상을 한번 차려 볼까요?~♬ ‘바지락, 두부,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녹말물, 부추, 후추, 통깨, 굴소스, 두반장’을 준비합니다. 바지락은 깨끗한 물에 해감을 한 후 물을 넉넉히 넣고 끓여줍니다. 입이 모두 벌어지면 불을 끄고 바지락 살을 발라 냅니다. 이때, 바지락 육수 한 컵 정도를 따로 덜어 둡니다. 두부는 가로, 세로 약 1cm 정도로 깍뚝 썰고 발라낸 바지락 살과 함께 모아 둡니다.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5c.. 더보기
[레시피 No.31] 고소한 메밀면과 상큼발랄 봄나물의 합창! 상큼한 봄 안주, ‘메밀면 샐러드’ 고소~한 메밀면, 탱글탱글 토마토, 상큼발랄 봄나물의 합창!~♬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상큼한 봄 안주, 로 산뜻한 한 잔 즐겨볼까요?^^* ‘메밀면(봉지라면), 닭 가슴살, 달래, 상추, 깻잎, 토마토, 청양고추, 다진 마늘’을 준비합니다. ‘닭 가슴살’을 끓는 물에 넣고 약 10분 동안 익혀 줍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닭 가슴살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삶은 ‘닭 가슴살’은 물기를 빼고 결대로 곱게 찢어서 준비합니다. ‘달래, 상추, 깻잎, 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썰어줍니다. ‘메밀면’은 삶는 동안 가만히 두면 서로 엉겨 붙을 수 있으니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익혀주세요.^^ 다 익은 ‘메밀면’은 면발이 쫄깃쫄깃 해지도록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 주세요. 재.. 더보기
[맛집 No.107] ‘싱싱한 벚굴, 새조개 회무침, 도다리쑥국’으로 남해의 봄 맛을 선보이는 <남해바다> 금년 봄은 유별나게 ‘도다리쑥국’ 이야기가 풍성했다. 2월 한 달은 하루가 멀다 하고 TV와 일간지등에 ‘도다리쑥국’ 기사가 실렸고 도다리도 많이 잡혔다. 하지만, 정작 ‘도다리쑥국’의 제 맛이 나는 시기는 3월 초순부터 4월 중순에 절정을 이룬다. 이 때가 ‘도다리쑥국’의 주재료인 도다리의 알이 제대로 들어차고, 제철에 나서 쑥쑥 자란 연하고 맛있는 자연산 쑥이 풍성하게 나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도다리쑥국’과 함께 곁들일 상큼한 ‘달래무침’을 비롯해 ‘벚굴’과 ‘새조개’가 1년 중 가장 제 맛이 나는 시기인 것을 보면 더할 여지가 없다. ‘도다리쑥국’은 경남 남해를 중심으로 통영과 여수로 이어지는 남해바다 사람들이 이맘때 계절음식으로 즐겨 먹었던 생선국인데, 그 진미를 서울 마포에 있는 에서 만나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