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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맛집 No. 230] 첫 입에 눈이 번쩍 뜨이는 족발계의 3대천왕, ‘성수족발’ “ 앞에 줄 서보지 않은 자, 족발을 논하지 말라!” 족발 뼈 좀 뜯어봤다 하는 미식가라면 ‘성수족발’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모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웁니다.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성수족발’! 오늘 처음처럼도 만나고 왔습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1번 출구로 나와 ‘약’ 간판이 있는 첫번째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보이는 ! 유명한 맛집답게 점심 시간이나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줄이 길게 늘어서고, 그날 준비한 족발이 다 떨어지면 장사도 접는다기에 조금 이른 시간에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가게 안은 그리 넓지 않았는데요. 좌식 자리가 네 줄, 의자에 앉는 자리가 두 줄 정도였는데, 운 좋게도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잡았답니다. 만약 가게 내부에 자리가.. 더보기
[맛집 No.226] 이제껏 먹어본 제육볶음은 싹 잊어라! ‘신들래보쌈 제육볶음’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육볶음’은 소주 안주로 아주 흔한 메뉴인데요. 어느 음식점엘 가나 기본은 하는 메뉴죠. 하지만 오늘은 정말 특별한 ‘제육볶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에서 만난 맛있는 술상, 이제부터 함께 드시죠. ^^ 따뜻해지는 날씨에 입맛이 마구 당길 때면 자극적인 무언가가 문득 떠오르는데요. 그럴 때면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근처에 있는 을 찾아가 보세요.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난 곳답게 입구에서부터 남다른 포스를 풍긴답니다. 같은 방향으로 걷는 분들은 십중팔구 이곳으로 향하는 분들이니 가게 근처에서는 가급적 잰걸음으로 서둘러야 해요. ^^ 은 기본 찬이 맛있기로 소문난 맛집인데요. 연예계 소문난 주당인 개그맨 신OO 씨는 메인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반찬으로만 소주 한 병을 다 비운다.. 더보기
[맛집 No.223] 입 안에 바다를 한 가득 품다, 오통영 ‘굴전’ 가는 겨울이 더욱 아쉬운 이유는 바로 요거! 오동통 살이 오른 ‘굴’ 때문인데요. 바다의 우유, 바다의 인삼 등 별명도 참 많은 굴은 맛도 맛이지만 몸에 정말 좋은데요. 유럽에서는 이 굴의 효능이 너무도 뛰어나 최고의 식재료로 꼽힌답니다. 뿐만 아니라 오직 굴만 다루는 ‘맛집’이 있을 정도라고 하죠. 국내에서도 겨울이면 굴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은 서울에서도 맛있는 굴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로 나와 두 번째 골목으로 들어서면 서울에서 통영으로 직접 가는 문을 만날 수 있는데요. 도깨비가 캐나다로 질러가는 문을 찾은 것처럼 서울에서 통영으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문, 산지직송의 싱싱한 재료로 맛을 내는 이 바로 그곳이에요! 가게 입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