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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14 – 서촌 먹자골목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그 열네 번째 장소는 걷는 내내 군침을 흘리게 된다는 맛있는 거리, ‘서촌 먹자골목’입니다. 아무 가게나 들어가도 반갑게 맞이해줄 것 같은, 정겹게 맛있는 이 골목을 함께 걸어볼까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가 바로 ‘서촌 먹자골목’입니다. 입구부터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는 골목길… 다이어트 중이라면 참 힘겨운 여행이 될 수도 있겠어요. 이끌리는 발걸음을 꾹 참고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세종대왕님을 만날 수 있는데요. 큰 길가에 세종대왕 탄생지 기념비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궁 근처에 왔으면 우리 조상님들의 발자취를 한 번쯤 돌아보는 것도 의미 있겠죠? ‘서촌 먹자골목’으로 다시 돌아가는 길엔 인사동에..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13 – 언더스탠드에비뉴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그 열세 번째 장소는 요즘 가장 핫하다는 성수동에 자리 잡은 도심 속 아티스틱 컨테이너, ‘언더스탠드에비뉴’입니다. 도시 한가운데 색색의 컨테이너를 무심히 내려놓은 이색적인 이곳을 함께 걸어볼까요?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 역 3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돌아가면, 심상치 않은 회색 컨테이너가 가득 놓여있는데요. 도심 속 한가운데에 컨테이너 무더기라니… 하나도 아닌 무려 100여 개의 컨테이너들이 모여있습니다. 마치 건대 앞에서 유명해진 커먼그라운드와 비슷하죠? 높고 낮은 컨테이너들이 색색의 모양으로 무심히 놓여있는 듯한 모습, 색다르고 멋지죠? 이곳이 바로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언더스탠드에비뉴’입니다. ‘언더스탠드에비뉴’라는 이름은 ‘아래에’라는 ..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12 – 항동철길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그 열두 번째 장소는 ‘항동철길’입니다. 주택가 사이에 특별한 기찻길이 자리 잡고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는데요. 이 가을, 여유롭고 낭만적인 ‘항동철길’을 천천히 걸으며 사색에 잠겨 보실래요? 서울에서 찾은 새로운 힐링 스팟! 한없이 여유로운 ‘항동철길’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 2번 출구에서 쭉 걸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골목 초입부터 거리를 가로지르는 기찻길이 펼쳐진 이색적인 풍경이죠? 낙엽이 내려앉은 기찻길을 걷다 보면 그동안 잊고 있던 늦가을의 정취도 느껴볼 수 있답니다. ‘사색과 공감의 항동철길’이라는 글귀가 적힌 하늘색 구조물이 본격적인 길의 시작을 알립니다. 총 4.5km로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까지 이어지는 단선..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11 – 계동길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그 열한 번째 장소는 ‘계동길’입니다. 이곳을 지나간 수많은 행인만큼 흘러간 시간이 촘촘히 서려 있는 ‘계동길’을 따라 함께 걸어볼까요? 북촌한옥마을만큼 볼거리가 많고 가로수길보다 복잡하지 않은 길! 도시의 한가운데 있지만, 고풍스러움을 한껏 담고 있는 ‘계동길’은 요즘 떠오르는 시간 여행지입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순이네 가게’에서 왼쪽으로 돌면, 중앙 중•고등학교까지 ‘계동길’이 쪽 이어집니다. 길가의 가게들은 언뜻 보면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게들 같고, 회사 근처 카페 같은 모습이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차이점이 확연히 눈에 띕니다. 평범하지 않은 기와지붕에 오래된 목조 기둥을 그대로 쓰고 있는.. 더보기
[맛집 No. 210] 이거 레알 소주 안주다! ‘명란구이’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친구랑 매일 오고 싶게 만드는 아지트 같은 분위기와 함께 먹는 짭짤한 ‘처음처럼’ 도둑, ‘명란구이’를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4점 / 3. 양: 3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지하철 7호선 청담역 8번 출구에 위치한 는 별난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낮에는 다방으로 운영하고 밤에는 이색 술집으로 변신한답니다. 소년은 PUB, 소녀는 다방! 정처럼은 당연히 처음처럼을 맘껏 즐기러 시간에 방문했어요.“이건 뭐냐~” 유명한 맛집이라 했는데 손님이 한 명도 없어서 깜짝 놀랐어요. 알고 보니 단체손님이 왔다 간 뒤라 잠시 준비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수 있어서 더 좋.. 더보기
[맛집 No. 208] 깔끔하고 소박한 소주집에서 찾아낸 럭셔리한 맛, ‘청양수육’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그냥 수육과 파채의 조합이라면 소개도 안 하죠~^^ 그릇 가득 쌓인 부드러운 수육, 위에는 알싸하게 매운 청양고추가 듬뿍~ 아래에는 아삭한 오이가 잔뜩! 핫하면서도 쿨한 ‘청양수육’으로 온탕과 냉탕을 왔다갔다 하고 온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5점 / 3. 양: 5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오늘 ‘정처럼’이 다녀온 맛집은 그 이름부터 흥겨운 입니다. 신사역 근처에는 소박한 주점에서 하루의 피로를 ‘처음처럼’으로 풀어내는 직장인들이 많이 있는데요. 느지막이 방문한 에는 퇴근의 고단함과 부드러운 술기운이 적당히 들어차 있었습니다. 의 내부는 전반적으로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잘 살려낸 인테리어였습니다..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9 – 행당시장 골목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그 아홉 번째 장소는 왕십리의 ‘행당시장 골목’입니다. 걷다 보면 푸근한 모습에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다정한 골목을 함께 걸어볼까요? 행당시장으로 가기 위해, 일단 왕십리역으로 향했습니다. 왕십리역은 지하철이 무려 네 호선, 여기에 ITX 청춘열차까지 지나가 서울에서는 가장 큰 역인데요. 행당시장과 가장 가까운 10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얼마 걷지 않아 민족시인 김소월의 동상을 볼 수 있는데요. ‘왕십리’라는 시가 적힌 시비 앞에서 골목여행의 시작을 알리듯, 걸음을 늦추게 되었습니다. 왕십리를 시의 소재로 사용한 김소월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소월아트홀’이 세워졌는데요. 이 곳에서는 각종 문화공연과 유익한 강좌가 다채롭게 열린다고 합니다. ..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7 – 우사단로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일곱 번째 장소는 외국의 어는 골목을 걷는 느낌의 이태원 ‘우사단로’입니다. 왁자지껄하고 활기찬 이태원 속에 왠지 모를 차분함과 한가로움을 안겨주는 골목. 아날로그 감성과 모던함의 조화 그리고 이국적인 풍경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우사단로’로 떠나 볼까요?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의 3번 출구로 나와서 보광초등학교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골목이 바로 ‘우사단로’입니다. 불과 한 블록 뒤에는 클럽과 주점이 즐비해서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지만 ‘우사단로’에 들어서면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이 조용하답니다. ‘우사단로’의 초입에는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한국 간판보다는 외국어 간판이 더 많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할랄 음..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2 – 강풀만화거리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두 번째 장소는 ‘강풀만화거리’인데요. 처음처럼과 함께라서 더욱 부드럽고 맛있는 그 골목을 기분 좋게 걸어볼까요? 강동구 ‘강풀만화거리’ 오늘 떠나볼 골목은 유명 웹툰 작가, ‘강풀’의 작품으로 예쁘게 꾸며진 ‘강풀만화거리’입니다. ‘강풀’ 작가는 친근한 스토리와 일상적인 그림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인데요. ‘순정만화’, ‘바보’, ‘당신의 모든 순간’,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의 만화가 골목 안에 그대로 재현되어 있답니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로 나오면 ‘강풀만화거리’의 표지판이 보입니다. 이곳은 실제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동네라 구경하면서 ‘매너’를 지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사람 사는 냄새에 정감 가는 벽화들이 어떻게 어우러져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