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지난 2016년 한해 동안 ‘처음처럼’ 한잔을 맛있게 나누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색 맛집! 기억하시나요?

색다른 재료의 조합으로 맛을 낸 안주부터 동서양의 조화가 일품이었던 안주까지… 정말 많은 맛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처음처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많은 호응을 받았던 Best 안주 5개(6위~10위)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저녁 찾아갈 준비 하시고~ 함께 떠나볼까요? ^^



2016 Best 안주 10위, ‘녹두면 무침’


녹두면

 

2016 Best 안주 10위부터 살펴볼게요!


이연복 셰프의 중식포차로 유명해진 ‘건일배’‘녹두면 무침’이 그 주인공인데요. 언뜻 보면 잡채처럼 보이지만 당면보다 더 얇고 야들야들한 녹두면이 맛있게 무쳐져 나온답니다. 각종 채소와 해산물도 그득해 녹두면과 함께 꼬득꼬득 씹는 맛이 참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건일배

 

적당한 간으로 입맛을 돋우고 통후추가 풍미를 더해 중독적이었는데요. 해물도 감칠맛과 시원함을 살려내 ‘처음처럼’과 더 잘 어울렸답니다. 자주 보던 비주얼이었지만 맛은 전혀 색다른 안주였죠. 


▶ 녹두면 무침 http://firstsoju.com/736




2016 Best 안주 9위, ‘베이컨 크림 홍합’

 

홍합탕


그릇이 넘칠 정도로 홍합이 가득한 ‘베이컨 크림 홍합’이 2016 Best 안주 9위인데요. 탱글탱글한 홍합에 자작하게 깔린 크림소스를 찍어 먹으면 그 맛이 부드럽고 고소해 웃음이 절로 난답니다. 자극적인 여타 안주와는 또 다른 조합이라 술이 더 달게 느껴지기도 해요!



베이컨크림홍합

 

홍합을 어느 정도 건져 먹고 나면 꼭 주문해야 하는 것이 바로 면.사.리! 면을 주문하면 굵은 우동면과 모시조개를 더 넣고 생토마토와 고춧가루로 매콤하게 다시 조리해주는데요. 매콤하게 업그레이드된 소스는 ‘처음처럼’을 한 병 더 주문하게 만들죠. 너무 맛있게 흡입한 기억… 다시 보니 ‘처음처럼’이 갑자기 확 땡기네요. 


▶ 베이컨 크림 홍합 http://firstsoju.com/715




2016 Best 안주 8위, ‘청양수육’

 

청양수육


2016 Best 안주 8위는 ‘청양수육’입니다. 등장할 때 풍기는 향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요. 수육은 본래 따뜻하다는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청양수육’을 맛보세요. 소주와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의 변신이 정말 기대 이상이랍니다.


‘청양수육’은 차갑게 조리했음에도 잡내가 하나도 없었는데요. 파채, 청양고추, 투박하게 썬 오이를 함께 먹으면 식감까지 재미있었어요. 특제 간장 소스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수육의 간을 전체적으로 잡아줘 입안 가득 감칠맛을 맴돌게 하죠. 그냥 일단 ‘처음처럼’ 한잔은 왼손에 들고 있어야 해요! 이건 딱 소주안주니까요~



돼지고기


‘청양수육’은 함께 내주는 부추 무침과 먹어도 맛있는데요. 파채 & 청양고추 못지않은 멋진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간이 세지 않아서 더 담백하게 즐길 수 있죠.


▶ 청양수육 http://firstsoju.com/768




2016 Best 안주 7위, ‘돼지탱탱면’

 

돼지탱탱면


2016 Best 안주 7위는 ‘돼지탱탱면’이 차지했는데요. 불맛이 스치우고 상큼한 쫄면이 입맛을 당겨 평범한 제육볶음보다 그 맛이 한 수 위였답니다. 불맛 제대로 밴 돼지고기를 매콤한 쫄면으로 돌돌 감싸 먹으니 감칠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죠. 



쫄면


한입 가득 호로록 흡입해 쫄깃함을 있는 그대로 씹어야 하는 쫄면의 식감에, 불맛 나는 돼지고기가 더해지니 완전 풍성했는데요. 그 궁합으로 ‘처음처럼’의 목넘김까지 더욱 완벽했답니다.

술자리가 더 즐거워지는 안주! 이런… 큰일이네요. 오늘 다시 먹으러 가야겠어요! 


▶ 돼지탱탱면 http://firstsoju.com/707




2016 Best 안주 6위, ‘콜록콜록 탕수육’


탕수육


작년 여름, 때아닌 감기라도 걸린 듯 콜록콜록 기침을 연신 하게 만들었던 ‘콜록콜록 탕수육’이 2016 Best 안주 6위입니다. 


‘콜록콜록 탕수육’은 파채를 얹은 평범한 탕수육 같아 보이지만 강렬한 소스 향이 범상치 않았는데요. 새콤한 식초와 사천식 탕수육의 매콤한 소스가 만나 맛있게 자극적이었답니다.



콜록콜록 탕수육


바삭하게 튀겨낸 고기에 강렬한 소스와 아삭한 파채까지 얹으면… 향, 식감 모두 만족스러운 안주가 되는데요. 은근한 매콤함이 ‘처음처럼’ 매니아들에게 인기 만점일 것 같아요.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넉넉하게 ‘처음처럼’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요즘같이 추운 날에 먹으면 없던 입맛도 살아날 것 같이 새콤달콤매콤한 ‘콜록콜록 탕수육’! 다시 한번 추천할게요. 


▶ 콜록콜록 탕수육 http://firstsoju.com/764




‘처음처럼’ 공식 페이스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2016 Best 안주! 그 10위부터 6위까지 알아보았는데요. 기억을 되새김질하다 보니 갑자기 ‘처음처럼’ 한잔이 그리워지네요. 

다음 시간에는 2016 Best 안주, 1위~5위를 기록한 더 맛있고 독특한 안주들로 여러분을 찾아올게요. 많이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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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크림 홍합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쫄깃한 홍합을 크림에? 오늘의 이색 안주는 통통한 홍합을 뽀얀 베이컨 크림소스에 적셔 먹는

‘베이컨 크림 홍합’인데요. 직접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베이컨 크림 홍합> 평가


1. 독창성 : 4점 / 2. 가격 : 5점 / 3. 양 : 5점 / 4. 맛 :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 5점


맛집


요란한 부엌


<요란한 부엌>은 지하철 4호선 사당역 10번 출구 앞에서 약 5분 정도 걸어 들어가면 찾을 수 있는데요. 맛집 느낌이 물씬 나는 센스있는 간판과 아담한 규모가 눈에 띄는 곳입니다. 테이블 수가 그리 많지 않아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정처럼’도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죠.

‘정처럼’이 자리한 테이블 앞에는 조리복이 걸려있었는데요. 사장님의 조리복에서 작은 만큼 ‘알찬’ 맛집이란 걸 단번에 느낄 수 있었어요. 바쁜 와중에도 안주는 입에 맞냐고 일일이 확인하는 사장님의 정성이 특히 인상에 남았답니다.



나가사끼 짬뽕


구수한 돼지 사골 육수에 아삭아삭한 숙주가 들어가 있는 기본 안주는 마치 나가사끼 짬뽕 같은 느낌인데요. 시원하면서 감칠맛 나는 국물 덕에 ‘처음처럼’부터 한잔 기울였네요. ^^




본격적으로 등장한 ‘베이컨 크림 홍합’! 먼저 푸짐한 양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그릇에 넘칠 정도로 담긴 홍합을 보니 흐뭇한 미소가 절로 나왔죠. 그런데 “어? 크림이 안 보이네?” 메뉴 이름과 달리 ‘크림’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는데요. 자세히 보니 크림은 바닥에 자작하게 깔려있었어요. 홍합 껍데기를 까 속살만 소스에 폭 담가 먹으면 되는 거였죠. 홍합의 껍데기를 벗기다 보면 고소한 크림 향에 두 손이 절로 바빠질 거예요. 



홍합탕


어느 정도 홍합 속살을 발라내고 숟가락에 크림, 홍합, 베이컨 그리고 셀러리를 올려 한입에 쏘옥, ‘오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이 맛! 딱 알맞은 간에, 홍합의 쫄깃함과 베이컨의 고소함이 크림 앙상블을 이뤘는데요. 마무리 식감은 아삭아삭 셀러리가 도와주니 ‘맛있다’를 연신 외치게 했답니다.



베이컨


고소한 ‘베이컨 크림 홍합’에 부드러운 ‘처음처럼’ 한잔을 곁들여 ‘짠~ 짠~’!



크림 스파게티

그렇게 홍합을 건져 먹고 나면 꼭 주문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진정한 ‘베이컨 크림 홍합’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면사리’에요. 면을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그릇을 가져가 다시 요리를 해주는데요. 

굵은 우동면과 모시조개를 더하고 생토마토와 고춧가루 그리고 파마산 치즈까지 솔솔 뿌려 완전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준답니다. 추가 5,000원으로 맛보기엔 너무나 정성 어린 메뉴였어요!




진한 크림이 토마토와 고춧가루를 만나 로제소스처럼 변신! 느끼할 수 있는 크림에 매콤한 맛이 더해지니 아주 환상적이었는데요. 크림을 잔뜩 베어 문 오동통한 우동면이 지금도 생각나네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모시조개인데요. 씹는 순간, 조개의 짭조름한 국물이 터지면서 입안을 장악해 버린답니다. 이때 ‘처음처럼’을 한잔 탁 털어 넣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거예요. ^^ 



베이컨 크림 홍합

쫄깃쫄깃, 아삭아삭, 보들보들. 다양한 식감과 맛으로 무장한 ‘베이컨 크림 홍합’!

편안한 분위기에서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안주를 먹어 보고 싶다면 오늘 저녁, <요란한 부엌>에서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맛있는 이색 안주를 즐겨보세요. ^^ 


요란한 부엌 위치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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