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굴전

[맛집 No.223] 입 안에 바다를 한 가득 품다, 오통영 ‘굴전’ 가는 겨울이 더욱 아쉬운 이유는 바로 요거! 오동통 살이 오른 ‘굴’ 때문인데요. 바다의 우유, 바다의 인삼 등 별명도 참 많은 굴은 맛도 맛이지만 몸에 정말 좋은데요. 유럽에서는 이 굴의 효능이 너무도 뛰어나 최고의 식재료로 꼽힌답니다. 뿐만 아니라 오직 굴만 다루는 ‘맛집’이 있을 정도라고 하죠. 국내에서도 겨울이면 굴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은 서울에서도 맛있는 굴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로 나와 두 번째 골목으로 들어서면 서울에서 통영으로 직접 가는 문을 만날 수 있는데요. 도깨비가 캐나다로 질러가는 문을 찾은 것처럼 서울에서 통영으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는 문, 산지직송의 싱싱한 재료로 맛을 내는 이 바로 그곳이에요! 가게 입구.. 더보기
[맛집 No.112] 긴 세월 동안 이어온 따뜻하고 부드러운 추억의 명소, <열차집> 사람은 동물계에서 유일하게 지난 일들을 되돌려 재구성하는 두뇌기능을 지니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을 각색해 영상화하거나 문자화해서 예술적 가치를 창출해내는 기술까지 갖추고 있다. ‘종로1가’ 스탠다드차타드은행(구 제일은행) 본점과 나란히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에 들어 있는 은 서울 종로통을 생활 근거지로 젊은 시절을 보낸 직장인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 내력이 무려 60년, 1954년 문을 열어 1976년 주인이 한 번 바뀌었지만 옛날 그대로 변한 데가 없다. 변함없기는 고객들도 마찬가지다. 주인이 바뀌고 38년이 지났지만, 나이 지긋한 고객들은 옛 기억들을 되새기며 여전히 줄을 잇고 있고 젊은 고객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남기고 간 추억의 흔적이 안겨주는 훈훈한 온기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