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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낭만이 흐르는 청계천 ‘2016서울빛초롱축제’ 오직 11월에만, 오직 서울에서만, 오직 청계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2016서울빛초롱축제’! 물길이 전하는 빛의 이야기를 들으러 낭만적인 청계천으로 소풍 가실래요? 서울빛초롱축제는 올해도 변함없이 청계광장 끝자락에서 시작되었어요. 한강의 발원지라고 하는 태백의 검룡소를 웅장하게 꾸며놓은 시발점. 시작부터 압도하는 스케일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답니다. ^^ 이번 서울빛초롱축제의 주제는 ‘역사가 흐르는 한강, 빛으로 밝히다.’인데요. 주제에 맞게 예쁜 레인보우 다리를 지나면 대한민국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어요. 고대벽화부터 삼국시대, 조선시대의 모습 그리고 그 시대의 생활상을 디테일한 등불과 함께 훑어볼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도란도란 역사 이야기를 나누며 찬찬히 걸으면 살아있는 체험학습이 될 거예요...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11 – 계동길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그 열한 번째 장소는 ‘계동길’입니다. 이곳을 지나간 수많은 행인만큼 흘러간 시간이 촘촘히 서려 있는 ‘계동길’을 따라 함께 걸어볼까요? 북촌한옥마을만큼 볼거리가 많고 가로수길보다 복잡하지 않은 길! 도시의 한가운데 있지만, 고풍스러움을 한껏 담고 있는 ‘계동길’은 요즘 떠오르는 시간 여행지입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 바로 앞에 있는 ‘순이네 가게’에서 왼쪽으로 돌면, 중앙 중•고등학교까지 ‘계동길’이 쪽 이어집니다. 길가의 가게들은 언뜻 보면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게들 같고, 회사 근처 카페 같은 모습이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차이점이 확연히 눈에 띕니다. 평범하지 않은 기와지붕에 오래된 목조 기둥을 그대로 쓰고 있는..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10 – 염리동 소금길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그 열 번째 장소는 ‘염리동 소금길’입니다. 재개발이 조금씩 미뤄지며 점점 생기를 잃어가던 마을에 예술을 얹어 놓은 ‘염리동 소금길’… 가을 하늘 아래, 함께 걸어볼까요? 지하철 2호선 이대역 5번 출구, 활기찬 신촌 풍경과는 사뭇 다른 차분한 이곳이 바로 ‘염리동 소금길’인데요. ‘소금나루’ 라고 하는 마을공동체에서부터 시작합니다. 24시간 초소 기능과 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소금길 걷기 전, 소금나루에 잠시 들려 담당자의 간단한 설명도 듣고 지도도 받아 볼 수 있어요. 이곳에 소금 창고가 들어서고 소금 장수들이 거주하면서 염리동으로 불리었다고 합니다. 이후 재개발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주택 개보수, 가로등 정비 등이 차일피일 미뤄지면..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9 – 행당시장 골목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그 아홉 번째 장소는 왕십리의 ‘행당시장 골목’입니다. 걷다 보면 푸근한 모습에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다정한 골목을 함께 걸어볼까요? 행당시장으로 가기 위해, 일단 왕십리역으로 향했습니다. 왕십리역은 지하철이 무려 네 호선, 여기에 ITX 청춘열차까지 지나가 서울에서는 가장 큰 역인데요. 행당시장과 가장 가까운 10번 출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얼마 걷지 않아 민족시인 김소월의 동상을 볼 수 있는데요. ‘왕십리’라는 시가 적힌 시비 앞에서 골목여행의 시작을 알리듯, 걸음을 늦추게 되었습니다. 왕십리를 시의 소재로 사용한 김소월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딴 ‘소월아트홀’이 세워졌는데요. 이 곳에서는 각종 문화공연과 유익한 강좌가 다채롭게 열린다고 합니다. .. 더보기
SNS 핫플레이스, 성수동을 가다! 요즘 SNS상에서 가장 핫한 플레이스 중 한 곳이 바로 ‘성수동’인데요. 사진으로만 봤던 핫플레이스들을 직접 가봤습니다. 다양한 테마가 있는 거리, 건물 그 자체로 스튜디오가 되는 카페 등 쉴 새 없이 매력을 발산하는 성수동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과거 성수동을 유명하게 만든 ‘수제화 거리’부터 가보았는데요. 성수역 1번 출구에서 뚝섬역 방향으로 걸어가면, 수제화 가게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성수동은 국내 최대의 수제화 생산 지역인데요. 1970년대부터 비교적 땅값이 저렴한 성수동에 수제화 관련 기업들이 자리 잡기 시작해 지금까지 오게 됐죠. 그래서 수제화 판매점부터 가공, 원부자재 유통기업들이 함께 밀집해 있어요. 그중에서도 수제화 공동 브랜드 ‘From SS’는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좋은 품질.. 더보기
기다리는 마음까지 즐겁다! '가을 뮤직 페스티벌' 아직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곧 있으면 언제 더웠냐는 듯 선선한 가을이 다가올 텐데요. 상쾌한 날, 부드러운 음악 한 잔으로 유쾌하게 힐링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미 가을 뮤페를 기다리며 예매를 시작하는 분들이 줄을 서고 있다니, 한 번쯤 가볼 만한 ‘뮤직 페스티벌’을 소개해 드릴게요. ^^ ‘자라섬’은 뮤직 아일랜드! 가평 자라섬에는 국내 최초의 야외 뮤지컬 축제인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이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열립니다. 유명 뮤지컬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배우들이 대거 출연을 확정 지어 명실공히 최고의 뮤지컬 페스티벌 면모를 갖추었답니다. ‘자라섬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한 무대와 뮤지컬 영화 상영, DJ와 함께 팝..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8 – 방배동 사이(42)길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그 여덟 번째 장소는 이름처럼 다정하고 정겨운 ‘방배동 사이(42)길’입니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도시에서 느리게 살고 싶은 이들이 모여 만든 여유로운 골목이라고 하는데요. 빠르게 걸으면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없는 ‘방배동 사이길’로 떠나 볼까요? ‘방배로 42길’이라는 표지판으로 시작되는 ‘방배동 사이길’은 카페거리 옆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초입부터 소소하게 꾸며놓은 길을 보자마자 흐뭇한 미소가 지어졌답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옆, 소담하게 이어지는 길은 급했던 발걸음을 느리게 만들어주죠. 자칫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알록달록한 색상의 벽화나 자전거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방배동 사이길’과 잘 어울렸어요. 휘황찬란한 네온불빛 없이도 나름대로의 멋과 분..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7 – 우사단로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일곱 번째 장소는 외국의 어는 골목을 걷는 느낌의 이태원 ‘우사단로’입니다. 왁자지껄하고 활기찬 이태원 속에 왠지 모를 차분함과 한가로움을 안겨주는 골목. 아날로그 감성과 모던함의 조화 그리고 이국적인 풍경까지… 그야말로 다채로운 매력이 있는 ‘우사단로’로 떠나 볼까요?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의 3번 출구로 나와서 보광초등학교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골목이 바로 ‘우사단로’입니다. 불과 한 블록 뒤에는 클럽과 주점이 즐비해서 밤마다 불야성을 이루지만 ‘우사단로’에 들어서면 마치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이 조용하답니다. ‘우사단로’의 초입에는 굉장히 이국적인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한국 간판보다는 외국어 간판이 더 많고,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할랄 음.. 더보기
골목골목 숨겨진 매력, ‘서울 골목여행’ 6 – 풍물시장 청춘1번가 서울의 골목골목에 숨겨진 매력을 찾아 떠나보는 . 여섯 번째 장소는 과거로 떠나는 시간여행, ‘풍물시장 청춘1번가’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젊은이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1960년대 테마 골목, ‘청춘1번가’로 시간여행을 떠나볼까요? ‘청춘1번가’는 동대문구 서울풍물시장 안에 있는 골목입니다. 지하철 1, 2호선의 신설동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변에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찾기도 쉽답니다. ‘청춘1번가’는 공용주차장 입구에서 2층으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데요.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세트장이지만 워낙 리얼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옛 골목 느낌이 물씬 나 1960년대로 순간이동을 한답니다. ‘청춘1번가’ 입구에는 옛 영화 포스터가 붙어있는 청춘극장이 반겨주고, 그 근처.. 더보기
서울 낭만 나들이 -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100배 즐기기! 복잡한 일상 속에서 잔잔한 위로가 되어주는 한강! 그 한강에 밤이라는 낭만을 더한 매력적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한강 곁에서 서울의 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투어, 지금 함께 떠나볼까요? 매주 금, 토(6~11 PM)에 열리는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은 여의도 한강공원의 물빛광장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이날만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답니다.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기 때문인데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63빌딩을 등지고 쭉 걸어가면 붉은 천막 주위로 모여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에 길게 늘어선 플리마켓을 보며 걷고 있노라면 외국의 야시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까만 밤하늘과 주황 등불 그리고 시원한 강바람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