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ASTE

[맛집 No.219] 이름도 맛도 이국적인 ‘프라람롱숑 & 타이비프샐러드’

태국음식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젓가락을 입에 가져가는 순간 태국 음식 여행을 떠난 듯 기분 좋은 미소를 머금게 하는 ‘프라람롱숑 & 타이비프샐러드’! 이국적인 맛을 느낀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의 <프라람롱숑 & 타이비프샐러드> 평가


1. 독창성: 4점 / 2. 가격: 5점 / 3. 양: 4점 / 4. 맛: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5점


파워블로거

타이키친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사이에 작은 태국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너무 추운 탓에 따뜻한 나라의 음식이 그리워서 찾아가 본 <타이키친>! 합리적인 가격으로 타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타이를 상징하는 코끼리가 맞이해 주는 입구로 들어가니 가게 내부도 타이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답니다.



샐러드

 

검색을 통해 미리 알아둔 ‘프라람롱숑 & 타이비프샐러드’를 안주로 낙점했는데요. ‘프라람롱숑’은 볶음 안주로 갖가지 야채와 돼지고기를 볶은 친숙한 비주얼이었어요. ^^;




당근, 청경채,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를 익히면서 나오는 야채 육수에 굴소스와 피시소스가 황금비율로 배합되어 감칠맛이 끝내주는 국물로 탄생했는데요. 이 국물에 푹 재워져 간이 잘 맞는 건더기들은 ‘처음처럼’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답니다. 채소는 아삭하게 씹히고 돼지고기는 보들보들하게 익혀있었는데요. 밥을 같이 비벼 먹을 수도 있어 배도 든든히 채울 수 있었답니다. 



돼지고기

 

‘프라람롱숑’의 화룡점정은 바로 쌈장처럼 보이는 땅콩소스! 야채에는 단맛으로, 돼지고기에는 고소한 맛으로 풍미를 더해주는데요.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이 입안을 즐겁게 해주었죠. ‘처음처럼’과도 잘 어울렸는데요. 땅콩 알갱이와 함께 씹는 즐거움을 주는 돼지고기가 ‘처음처럼’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만들었어요. 쌉쌀함 뒤에 오는 그 오묘한 달큰함… 또 생각나네요! ^^



태국식 샐러드



‘프라람롱숑’에 이어 ‘처음처럼’을 또 한번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두 번째 타자, ‘타이비프샐러드’! 양상추 속에 쏘옥~ 담겨 나오는 비주얼에서 뭔가 상큼하고 프레시한 샐러드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요. 기대감에 일단 건배~



단짠

 

“어라! 근데 이건 뭐지?” 생김새와는 다르게 강력한 향과 맛으로 혀를 강타했어요! ‘타이비프샐러드’는 간이 제법 세게 밴 육포 느낌의 소고기에 다양한 타이허브와 매콤한 양념을 무쳐 나오는 샐러드였는데요. 자극적인 맛에 살짝 당황했지만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하니 이 또한 맛있는 궁합을 이루었어요. 향과 맛이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새로운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 저 정처럼‘처음처럼’과 맛있게 얌얌… 짭조름한 게 자꾸 당기더라고요.



타이비프샐러드

 

향긋한 레몬그라스와 알싸한 매운맛, 독특한 타이 향신료로 버무려진 ‘타이비프샐러드’! 토마토와 소고기를 함께 먹으면 상큼한 맛을 더 업 할 수 있는데요. 먹을수록 중독성이 생겨 ‘처음처럼’도 한 잔, 두 잔 연거푸 넘겼답니다.



역삼 맛집


이국적인 태국 음식과 ‘처음처럼’의 만남, <프라람롱숑 & 타이비프샐러드>!

멀리 떨어진 태국까지 가지 않아도 특별한 그곳의 풍미를 느껴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이름만큼 새로운 ‘프라람롱숑’‘타이비프샐러드’를 맛볼 수 있는 ‘타이키친’에서 ‘처음처럼’ 한 잔 어떠세요? 이국적인 요리와 함께 ‘처음처럼’을 즐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여행지에 와있는 묘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