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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맛집 No.185] 치즈 퐁듀에 우아하게 찍어 먹는 스페셜 안주, '숯불흑돼지퐁듀'!

흑돼지


“정말, 이런 안주 처음이지?”


‘숯불흑돼지퐁듀’라… 상상이 되나요? 숯불 맛을 제대로 입힌 흑돼지에 구운 양파와 빵을 곁들여 고소한 치즈에 찍어 먹는 스페셜 안주인데요! ‘처음처럼’ 한잔과 함께 ‘숯불흑돼지퐁듀’를 맛본 

정처럼의 평가는…?



‘정처럼’<숯불흑돼지퐁듀> 평가


1. 독창성 : 4점 / 2. 가격 : 4점 / 3. 양 : 2점 / 4. 맛 : 5점 / 5. 소주안주 적합도 : 5점


정처럼 평가


민혁이네 외국포차


<민혁이네외국포차>는 녹사평역과 이태원역 사이에 위치한 퓨전 포차에요. 이태원 1번 출구에서 쭉 걸어오다 외환은행 골목으로 올라오면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실내와 테라스로 나눠져 있는 공간이 이국적이며 그 안에서도 친근한 냄새와 분위기가 참 만족스러운 곳인데요. 조명이 밝지 않아서 조용히 술 한잔을 즐기기에 아주 좋습니다.



민혁이네


<민혁이네외국포차>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바로 ‘숯불흑돼지퐁듀’! 정해진 수량만 판매하기 때문에 자칫 늦으면 먹지 못할 때도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정처럼’은 다행히 접할 수 있었답니다. 

접시 하나가 충분한 한 끼 식사가 되긴 하지만 남성분이라면 이 메뉴 하나만으로는 배가 충분히 차지는 않을 듯… 1차에서 배를 두둑하게 채우고 2차로 찾는다면 충분히 만족할 만하죠. 


 

퐁듀


‘숯불흑돼지퐁듀’는 숯불에 잘 구운 흑돼지 아래 불맛이 잘 배인 양파가 함께 볶아져 나오는데요. 그냥 먹으면 매콤하다 싶을 정도의 매운맛을 가지고 있어요. 매운 걸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치즈에 꼭 찍어 드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치즈에 퐁~하고 찍어 먹으면 밸런스가 딱 맞는 느낌이에요! 퐁듀 치즈는 모짜렐라 치즈처럼 길게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들보들한 콘 스프와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그래서 먹기도 편하고 덜 자극적이었어요. 부드러운 ‘처음처럼’과도 아주 잘 어울렸고요!



돼지고기


함께 제공되는 촉촉한 빵을 치즈에 푹~ 적시고 흑돼지를 그대로 올려서 먹어보았는데요. 이 또한 식감이 끝내주더라구요! 치즈에 젖은 빵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그다음 불맛을 머금은 흑돼지 등장~! 씹을 때마다 고소한 맛이 배어 나오는 데다 흑돼지 특유의 쫄깃함 때문에 그 즐거움이 어마어마했어요. 부드러웠다, 매콤했다, 따뜻했다, 강렬했다… 다양한 풍미와 맛이 느껴지는 ‘숯불흑돼지퐁듀’는 정말 ‘처음처럼’을 계속 불러들였답니다!



숯불고기


양은 살짝 아쉬웠는데요. 배고픈 상태에서 방문하거나, ‘처음처럼’을 제대로 마실 거라면 추가 주문은 필수일 것 같았어요. 



흑돼지퐁듀


그래도 ‘처음처럼’과의 궁합은 제대로였는데요! ‘숯불흑돼지퐁듀’가 퓨전 안주임에도 ‘처음처럼’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잘 어우러져 꼭 한번 그 둘의 만남을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외국포차


매콤하고 쫄깃한 흑돼지고소한 치즈 풀에서 수영하는 듯한 ‘숯불흑돼지퐁듀’!

남녀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안주일 것 같은데요. 특히 소주 마니아들을 위한 퓨전 안주로 강력 추천합니다. 오늘 겨울의 끝자락 불금, <민혁이네외국포차>에서 ‘숯불흑돼지퐁듀’와 함께 ‘처음처럼’ 한잔해요~♪ 한잔해요~♬


민혁이네 외국포차 위치



처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