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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맛집 No.115] 뼈 사이 고소한 살코기와 얼큰하게 깊은 탕국이 진미, ‘서울24시감자탕’

뼈 감자탕 전문점


<서울24시감자탕> 분당에만 두 곳의 직영점을 둔 대형 ‘뼈 감자탕’ 전문점이다. 24시간영업 문을 열고,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위주의 상차림을 이뤄내 어디나 줄을 선다. ‘뼈 감자탕’의 명소로 불리는 곳은 어디나 그렇듯, 성공의 관건이 신선한 ‘돼지 뼈’를 경쟁력 있게 공급받아 푸짐하게 손님상에 올리는 데 있다. 



서울24시감자탕


<서울24시감자탕>‘서현역 AK플라자’ 뒤편에 있다. 호텔과 금융사, 종합병원, 분당구청 등 큰 기관들이 줄지어있는 대로변이라 고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친목모임, 단체손님


식당 안은 4인부터 7~8인 등 여럿이 함께 와도 자연스럽게 둘러앉을 수 있도록 넉넉하게 구분해놓아 지역 내 젊은 직장인들과 판교신도시의 전문직 종사자들, 주부들의 친목모임을 비롯해 크고 작은 단체손님이 줄을 잇는다.



감자탕


‘돼지뼈’를 탕에 올리기 전에 한차례 푹 삶아 기름을 알맞게 걷어내어 탕 국물이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다. 또한 구수하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국물은 누구나 먹기 편하다. 푹 삶아진 뼈 사이로 쏙쏙 빠져 나오는 고소한 살점들 역시 입에 녹듯 감치는 맛을 내준다.



무시래기


여기에 부드럽게 감기는 ‘무시래기’가 주먹만 한 ‘햇감자’시원한 국물과 어우러져 어디 내놓아 나무랄 데가 없다. 기막힌 안주가 되고 별미 식사가 된다. 



깍두기,배추김치


알맞게 익힌 ‘깍두기’‘겉절이’처럼 싱싱하게 담가내는 상큼한 배추김치’까지 어우러져 술맛, 밥맛을 그지없이 살려내 준다. 


신선한 돼지 뼈를 손님상에 푸짐하게 담아내고, 구수한 국물 맛을 깊디 깊게 우려내는 <서울24시감자탕>! 부드러운 '처음처럼'과 함께 찐~~한 '감자탕'의 깊이 있는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편집자 주)


서울24시감자탕




김순경